::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기도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6343 추천 수 0 2007.01.29 11:59:48
토요일날 아침 route 2에서 저와 english class를 같이 듣는 Alex Stone이라는 아이가 몰던 차가 control을 잃어 차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로 Alex의 형 Andrew가 조수석에 앉아있었는데 즉사하였고
Alex는 오늘 아침 퇴원하여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오늘 enlgish class에서 Alex의 빈 자리를 보았고..
classmate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처음 미국와서 중학교부터 알아온 아이였는데.
비록 서로 말하는 사이는 아니였지만.
9학년전까지 운동, 공부, 악기 성실히 하는 아이였어
좋게 보아오던 학생이였는데..
작년 가족의 안좋은일로 탈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은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지만..
이 아이가 정신적으로 받을 고통에 마음이 아픕니다.
이 아이만큼 지금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제 주위에 없는것 같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법적 문제가 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태환

2007.01.31 23:26:15

사실은 분반 공부시간에 나누고 싶었던 내용이였어요.
특히 주일 설교 말씀 듣고 찬양 하며... 제 인생이 저만의 인생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 많은 관여를 하는데...
그러기에 제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랑해야되고, 관심을 가져야되고, 기도해주어야하는것을...
개인적으로 앤드류와 작년 히스토리 잉글리시를 하면서...
클라스를 드랍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가 한 클라스메이트로
따뜻하게 말하며 도와줄려고 하지 못한게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모릅니다.
정말 그때 저의 다른 생각과 관심이 그 아이의 인생을 바뀔수 있게하고 죽음까지 몰아가지는 않았을텐데...
그런 일이 있고...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설교말씀을 듣고 찬양을 했기에 저는 어느때보다 설교말씀이 마음에 와다았습니다.
정말 중고등부 여러분... 지금 함께하고 있는 한사람 한사람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분과 함께 하고 기도할수 있게해주신것을 감사합니다.
비록 이런 저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지는 모르지만... 저번 일로 반성하고... 다른이에게 관심을 가져
그의 인생이 바뀌어지고 하나님 영접하고 예수님 통해 구원 받았을때, 그때저의 한 행동으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줄 믿고... 여러분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희생이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 어려운줄은 모르겠지만...
알렉스라는 아이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기도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이 아이가 요 몇년 사이... 안좋은 일로 인생이 이리 망가졌지만...
지금 이 사건을 겪은 후로 인생이 더 망가지는 대신... 자기가 받는 고통이 지금까지의 자기의 잘못의 대가를 인정하고... 죽은 자기 형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며 사는 아이가 될수있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왜 살인하고, 하나님 믿지않고 욕하는 자들을 사랑하냐고 투덜거릴때 하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왜 나를 모르고 그냥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냐고 혼내시는 것처럼... 예수님을 닮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지금 함께하고 있는 공동체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담장을 넘어 뻗어가는 가지가 되어 정말로 주위에 하나님 모르고 사탄속에서 죽어가는 이들에게 조금한 관심을 보여주고 기도할수 있도록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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