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1/11/2011

제목:교회가 약함을 느낄

 

1.       고후12:7-10

a.       한국 교회의 21세기의 사명?

                                                               i.      한국 교회? 한반도에 있는 많은 지역 교회들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을 가리킨다. 중국인들은 모이면 차이나 타운을 건설했고, 유대인은 모이면 회당을 만들었지만, 한인들은 모이면 교회를 세웠다. 북극에서 남극까지 한인들이 살고 있는 타운은 없을 정도로 한인들은 전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아리조나 주에 있는 인디언 호피 부족이 살고 있는 동네에도 인디오와 결혼하여 있는 자매의 가정이 있습니다. 20세기에는 하나님이 민족을 세계 열방에 흩어 보내면서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20세기 동안은 한민족 교회가 열방의 교회로부터 받는 교회였습니다.

                                                             ii.      21세기의 한국 교회의 사명은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과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흘러 보내야 합니다. 한인교회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입니다. 인구 단위로 계산한다면 미국을 제치고 한민족이 선교사를 파송한 비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b.      이런 사명이 있지만 한인 교회의 영적 상태는 어떠한가? 교회가 약화되어가고 있고 영성은 끝모르게 추락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한국 교회에 가득차고 넘쳐야 세계로 흘러 넘쳐 것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한국 교회에 채우기에도 부족한 상황이다.

                                                               i.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목사의 50주년 희년 기념을 잠실경기장에서 유명한 아나운서를 사회자로 세우고, 이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얼굴과 함께 전광판에 뜨고, 요란하게 시끌법적하게 치루어졌었습니다. 과연 그럴 필요가 있었겠는가? 지교회를 50 동안 변함 없이 섬겼다는 것은 축하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하는 지는 의문입니다. 세상 불신자들이 이벤트를 보고서 이런 비판을 했습니다:순복음 교회 교인들이 거기에 모인 이유를 모르겠다. 교회가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데, 하나님보다는 목사를 섬기는 같다. 문서명처럼 조용기교나 만들라고 비꼽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겸손을 잃어 버렸다. 17:10절에 기록된 대로 명령 받은 것을 행한 다음에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하는 일을 잊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대형 교회의 타락상을 보고 있는 같습니다. 50만이나 되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500 정도의 교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교회 1000 정도로 나누어진다면 훨씬 교회의 본질에 가까운 사역을 있지 않을 까요? 작은 교회들은 어떻게 하면 메가 처치를 만들까를 원해서 세상 경영 방식을 채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ii.      요즈음 한국의 대형 교회 목사들이 기독교 정당은 기독 자유 민주당을 만들어서 기독교 정신에 따른 정당을 만들어서 사회를 기독교 정신으로 섬기겠다는 취지겠지요. 발상은 교회를 타락한 권세로 만드는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중세 교회가 황제 위에 군림하면서 교회가 심각하게 타락하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교회도 하나님께서 만드셔서 세상에 세워둔 하나의 권세입니다. 교회 권세도 얼마든지 세상 속에서 정치 권세, 경제 권세, 미디어 권세처럼  타락할 수가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2.       지난 주에 그리스도인의 개인적인 영성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연약함을 느끼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다고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력감을 느낄 때에 하늘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a.       고전13:4’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예수의 생애 전부가 약함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말구유에서 탄생했고, 30 동안 가난한 목수로서 사셨고, 3년동안 머리 둘곳 조차 없는 가난한 삶을 사셨고, 십자가에 비참하게 죽었고, 매장지도 없어서 남의 것을 빌려서 매장될 정도였습니다. 얼마든지 우리 주님은 자기를 따르는 대중 권세를 이용하여서 정치적 권세의 압박을 피할 있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았다. 하늘 권세(천사들)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약함 속에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b.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약함 속에서 온전하여 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과 연약함을 오히려 자랑하는 자리로 나갔습니다.

c.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은 어느 시대나 어느 사회에나 통용되는 영적원리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spiritual law 같습니다. 원리를 따라서 산다면 영적인 풍성함을 우리가 누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3.       진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도 통용되는 진리입니다.교회가 약함을 경험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교회에 나타납니다.

a.       한국 교회의 문제점이 무엇일까? 세상권세인 돈권세가 교회를 좌지우지한다. 주님 없이도 모든 일을 이루어 있을 정도다. 우리 주님 힘드실 테니 뒷방에 쉬고 계십시요. 우리가 맡기신 일을 처리할 테니 말입니다. 예수님을 뒷방 늙은이 취급합니다. 교회마다 타락한 복음인 탐욕의 복음이 교회를 지배합니다.

b.      한국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십자가 신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고난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약함의 신학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가 부유해지고 세상에서 힘을 가지게 되니 어느 때부터 선가는 십자가와 고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형 교회 안에는 영광의 복음이 있지만, 십자가에 못박히신 연약한 예수는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가 가장 위험할 때가 언제입니까? 세상의 정치권세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을 때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교회가 부유해지고 세상 힘과 권세가 있고 평안할 때가 교회의 정체성을 잊어 버리고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c.       교회가 세상에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켐연장 교회가 보스톤 땅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회가 세상 가운데 있어야 하는이유는 오늘 본문 9절의 머물게한다는 동사에 들어 있습니다. 머문다는 것은 장막을 친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에서는 한번 나오는 동사입니다. 1:14절에는 동사와 같은 어근의 동사가 사용이 되어 있습니다: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주님이 성육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와 살기 위해서 말씀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d.      그렇다면 하나님이 어디 머무시는가? 교회 안에 머무신다.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 건물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이 모여 있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해 계시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누구를 나타 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철저하게 한분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몸에 걸머 지고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예수가 사라지고 불행하게도 담임 목사가 높임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의 말씀은 사라지고 담임 목사의 말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i.      1: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모여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안계시면 교회는 비어 있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런 비어 있는 교회를 충만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채우는 그릇이라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교회를 가득하게 채우십니다. 교회가 교회 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로 가득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법당안에는 불심이 가득하나,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예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방문자들이 우리 교회 켐연장 안에서 예수의 임재를 느끼는가?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다.

e.      예루살렘 모교회의 상황?

                                                               i.      오순절 이후부터 종교 권세, 정치 권세로부터 박해와 핍박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런 박해와 핍박 속에서 교회는 더욱 성장하고 정결하게 다듬어 졌다.

                                                             ii.      12;4 헤롯 아그립바 1세의 핍박에 대하여 교회가 했던 일은? 교회가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었다. 여론형성하여 대항할 수도 있었고, 정치적 협상을 수도 있었고, 돈을 주면서 거래할 수도 있었고, 특공대를 조직하여 베드로를 구해 수도 있었다. 그러나 교회는 단지 기도할 뿐이었다. 약함을 느낄 때에 구원의 능력이 하늘로부터 임하였다.

                                                            iii.      로마 황제의 10 박해/교회는 무너지지 않았다.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다. 약함으로 인한 승리!

                                                           iv.      한국 교회-영성을 회복해야 하는데, 십자가 신앙, 고난 신앙, 약함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타락한 교회 권세는 세상에 예수를 드러내지 못한다.

  

 


스더

2011.11.26 23:07:34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1111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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