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96

금요기도회 :7/17/2015

대표기도: 대표기도 +<선교부>

찬송가: 512<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1.    지난 주 설교는 하나님의 자유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누구에게도 제재를 받지 않고 자신의 주권적인 결정을 따라서 움직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어두움 때문에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김으로써 법궤는 블레셋 백성의 전리품이 되어서 다곤 신전에 포로로 잡혀 들어와 있게 되지요. 그리고 7개월 동안 이리저리 블레셋 백성들에 의하여 끌려 다니시는 수모를 겪게 되었지요. 그렇게 법궤가 끌려 다니면서 무슨 일을 했습니까?  다곤 신상 곁에 놓여 있을 때에는 다곤 신상에 재앙을 내려서 두번이나 땅에 무너지게 만들었지요. 또한 블레셋의 도시 국가들 이곳 저곳으로 끌려 다니시면서 하셨던 일은? 주민들에게 독종 재앙이 일어나게 만들었지요. 그랬더니 블레셋 족속들은 일련의 재앙에 대하여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무엇이라고요? 의도된 재앙이다. 누가 일으킨 재앙인가? 법궤로부터 임한 재앙이다. 이스라엘의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재앙이 일어난 것으로 인식했기에 법궤를 원래 계시던 곳으로 올라가시게끔 조치를 취했지요. /법궤가 우상과 거짓 신이 가득차 있던 땅에 들어가면서 무슨 일을 했냐고요? 우상과 거짓 신에게 재앙을 내렸고, 또한 거짓된 신을 믿고 사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심으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이 시대에도 선교사들이 거짓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 들어가서 선교사역을 펼칠 때에 이런 역사가 일어 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지배하는 우상과 거짓 신들을 심판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어둠의 영들에게 사로 잡힌 자들을 빛이신 우리 주님께로 돌아 올 수 있게끔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사가 들어가 있는 지역에 하나님께서 축복과 재앙을 분명하게 구별하여서 내리신다면 그 지역에 있는 분들이 우리 주님 예수께서 참 하나님 됨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선교사가 무슨 이벤트나 선교사가 무슨 일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요. 선교사가  주 예수와의 바른 관계를 가지고 그 지역에서 살아간다면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선교사가 무슨 프로젝트를 그 지역에서 하기 때문에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선교사가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선교사를 통하여 그런 축복과 재앙을 일으키시고 그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만드십니다.  일과 사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나 혹은 우리가 돕는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이런 깨달음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사들을 통한 우리 주님 예수의 구원사역이 나타나도록 말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영혼을 얻어내고 구원해 내는 그런 사역이 일어나도록 말입니다.


2.    선교해야 하는 세번째 이유?/ 밖으로부터의 부름이 있기 때문이다. 선교의 첫번째의 당위성은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의 당위성은 아래로부터 들리는 소리, 즉 음부에서 고통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 때문이고, 세번째의 당위성은 밖으로부터의 부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외부 세계에서  들려 오는 도움을 청하는 소리 말입니다.

*16:6-10/마케도냐 인의 환상(유럽사람)-드로아에서 밤에 바울이 보았던 환상! –마케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바울에 의한 유럽선교의 시작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소아시아 지방을 전전하면서 바울이 복음을 전했는데, 이제는 지경을 유럽대륙으로 넓히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그 환상을 바울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환상을 보고 난 다음에 바울 일행에게는 소아시아에서 좁은 해협 맞은 편에 있는 유럽 대륙이 눈에 들어 온다. 사도 바울 일행은 이 환상이 하나님께서 유럽 대륙에 대한 선교를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해석하고 배 타고 곧 바로 건너 갔다. 이 배는 토인비가 말한대로 유럽의 운명을 싣고 간 배였다. 바울 일행은 마케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들어가서 빌립보 교회를 설립했다. 빌립보 교회를 필두로, 유럽 대륙에 데살로니가 교회, 고린도 교회, 등등의 교회가 바울에 의하여 세워지게 되었다.

*한국 선교에도 복음 전래되던 시기에 이와 비슷한 일화가 있었다. 한국의 마케도냐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분이 있습니다. 개화기인 조선 말기에 이수정 성도에게 그런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는 44세로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40세에 예수를 만나서 4년 동안 헌신하다가 1886년 조선의 개혁을 반대하던 수구파에 의하여 처형을 당하였습니다. 1882년 수신사 박영효의 수행원으로 일본 갔다가 1883년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지요.  1884 12 13일에 미국에서 발간되던 선교잡지에 조선 선교를 호소하는 글을 기고했는데 그 글이 조선에 선교사를 파송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을 짧고 굵게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성도입니다: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오늘날에는? 아직도 미전도 종족이 지구상에는 많습니다. 그들의 도와달라는 부름에 민감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 3:17-18-biblical aramic로 기록되어 있다.<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의 세 친구의 신앙고백-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하나냐,, 미사엘, 아사랴(2:17) 의 신앙고백이 표현된 말. /느브갓네살 왕이 절을 하지 않으면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지겠다는 위협을 하면서 지금이라도 절을 하면 과거의 행동을 불문에 부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런 회유와 위협에 대하여 세 친구는 절개 있는 믿음의 말을 했다우리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하실 것이다.구원할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시지만, 그렇게 아니 하시고 우리를 죽음에 넘겨서 죽이실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주권)에 순종하겠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삼상2:6-한나의 노래/12-야고보 사도의 순교와 베드로의 구원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볼 수 있습니다.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 할 것이고, 왕이 두라 평지에 세운 금 신상에게도 절하지 않겠다/신앙의 정절과 절개를 지키겠다. 신앙을 끝까지 지키겠다. 왜 다니엘은 없었을까? 2:49절에 의할 것 같으면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다.

*느부갓네살의 분노?풀무불을 7배나 더 뜨겁게 만들었다/하나님이 죽이지 않고 살리셨다. 결과? 하나님은 영광을 받았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찬양했다. 그리고 했던 일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더욱 높혔다. 세 친구가 느부갓네살의 위협을 두려워한 나머지 타협했더라면 그들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을 것이다. /신앙 지킴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게 되면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죽을 몸에 나타난다. 고후4:11<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정절과 절개/소나무와 대나무로 표현된다. /소나무-사시사철 푸르다. 이런 의미에서 소나무는 신앙의 정절을 나타내 준다.  대나무는 쪼개지기는 하지만 부러지지는 않는다. 대나무는 신앙의 절개를 나타내 준다./남은자 사상! –우리의 신앙이 세상에 동화되어 가고 있다. 세속화! 일사각오=하나님이 살리면 살고, 하나님이 죽이시면 죽는다,생사 위주의 신앙!  사도 바울도 이런 신앙을 고백-14:8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고후5:9-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

*우리 하나님이 내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내게 하시지 아니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내게 신앙 때문에 무슨 일이 닥친다해도 그것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전의진목사

2015.07.20 11:13:50

07/17/15 금요 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717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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