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94

금요기도회 :7/3/2015

대표기도:대표기도+ <선교부>

찬송가: 349(나 주의 도움 받고자)

 

 

1.    아래로부터의 부르짖음/선교의 당위성-2

16:19-31(24):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지옥에서 부자가 부르짖는 소리-너무 고통스럽다! /부자가 왜 지옥에 가있고, 빈자인 나사로는 왜 천국, 즉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가?/부자가 무슨 악행을 범했는가? 아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 빈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고, 빈자에 대한 무관심! 자신이 가진 재산이 자기의 것으로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누구의 것?하나님의 것! 자신은 청지기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것을 가지고 자기의 배만 불리고, 쾌락을 추구하면서 방종한 삶을 살았다. 하나님 께서 부자에게 재물을 맡기시는 이유는 그 재물로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가난한 자와 나누어 갖도록 하셨는데, 그것을 하지 못해서 지옥 갔다. 부자이기 때문에 지옥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부를 바로 사용하지 못해서 처벌을 받았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오늘날의 재벌들은? 부에 대한 사회적 책임, 혹은 부에 대한 하나님께 대한 책임의식을 갖지 않는다면지옥 가운데 제일 뜨거운 아래 목에서 고생할 것이다. 한국에는 개천에 용난 졸부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졸부(벼락부자)? 갑부(제일가는 부자)?/한번 육신을 떠나면 영생과 영벌이 결정되고 그것은 돌이킬 수 가 없다. 지옥에서 들려 오는 신음 소리 때문에 오늘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와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한다. 지금 이 땅에서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지만 내생에서 영원한 지옥에서 신음소리 내 뱉으면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게 될 그들이 뜨거운 지옥에서 영원한 세월을 보내지 않도록!  마태복음 곳곳에는 지옥의 실상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말한 구절이 많습니다:거기서(지옥에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게 된다. 원통하고 억울해서 말입니다. 전도자가 복음을 전해 주었는데, 그것을 영접하지 않았기에 무척이나 후회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또 어떤 자들이 있습니까? 진짜 억울하다는 입장을 지닌 이들이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복음을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군가가, 전도자가 자기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더라면 믿게 되어서 이 지옥에 오지 않았을 텐데하면서 억울하다는 말이겠지요. 지옥 어두운데서 슬픔과 함께 이를 빡빡 간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1:20-24절에는 지옥에도 차등이 있다는 것을 우리 주님이 넌짓이 알려 주고 있습니다 마11:20-24<  > /그렇다면 오늘 먼저 예수 믿는 우리들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미전도 종족들이 이 땅 위에 없어 지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교회가 성령불을 잃어 버리면 세상 사람들이 지옥불로 들어가게 된다. 교회는 세상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부담감을 가지고 존재해 있어야 한다. /(예화) 나치 독일에서 히틀러에 반대하며 정치 투쟁을 벌이다가 8년간이나 옥고를 치른 목사님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독일 고백교회의 지도자 마틴 니뮐러 목사입니다.

니뮐러 목사는 어느 날 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은 모든 사람들이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꿈이었습니다. 니뮐러 목사 자신도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등 뒤에서 나지막히 탄식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믿지 못했습니다.

니뮐러 목사가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다름 아닌 아돌프 히틀러였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미워하여 그의 통치에 반대하여 투쟁은 했지만, 그를 위해서 기도하며 사랑하고 전도했던 적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니뮐러 목사는 불현듯, 그렇다면 제 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만의 책임이 아니라, 목사이면서도 그를 전도하지 못한 바로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니뮐러야, 네가 8년 동안 히틀러를 향하여 비판하며 저항만 했지, 그 동안 한 번이라도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느냐? 그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너와 한 형제임을 알지 못했느냐? 어찌하여 복음으로 사랑하지 못했느냐?


2.    한국 교회의 영적 상태? 추수, 가을걷이를 한 다음에 농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겨울 동안 묵혀 둔 땅을 기경한다. 그리고 흙을 잘게 부수고 거기에 파종을 한다. 한국 교회도 지난 70-80년대에 영적 부흥이 일어 났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영적 침체를 겪기 시작했다. 이제는 들판(영적 상황)이 황량하게 변해 있다. 다시 한번더 영적 추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추수가 끝난 들판을 갈아 엎어야 하고, 흙을 부수고 파종 준비를 해야 한다. 말씀을 전파하고 사람의 마음에 심어 주고, 하늘로부터 비가 내리길 기대한다면 다시 영적 추수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20-30년 후에 말입니다. 한국 교회의 영적 상태는 추수가 끝났기에 다시 땅을 갈아 엎어야 할 때이다. /10: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어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


3.    상품광고:인간은 소유함으로써만 행복하다. 탐욕을 부치추기는 광고이지요.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가지면 행복하다고 말입니다. 많이 가지면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옳습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옳지는 않습니다. 비록 인생들에게는 소유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소유가 우리의 행복을 결정 짓는 바로 그 잣대가 아니다. 반소사음수飯蔬食飮水 곡갱이침지曲肱而枕之라도 낙역재기중樂亦在其中이라!  /12:13-21<   >15-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생명? 사람의 행복과 기쁨이 돈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돈이 많이 없기에 돈이 많은 부자가 되면 행복하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돈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돈을 모아서 생활해 보면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솔로몬-부귀영화를 누렸지만 만년에 무엇을 고백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다라고 고백하지 않았던가요? 꼭 돈 많은 상태에서 살아 보고 난 후에  돈 많이 모아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다면 그것은 늦었습니다. 인생은 윤회하지 않고 직선적이기에 한번 지나간 인생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지혜가 필요하지요. 역사의 시발점에 서서 역사의 종말을 헤아리고 그 역사의 종말을 준비하면서 사는 자가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입니다. 세상은 배금주의가 넘칩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말입니다. 이런 세상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성도는 유약한 성도다. 무균실에는 누가 들어가는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환자가 들어간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무균실이 필요한가? 없다. 당신은 탐욕이 가득찬 세상 때문에 너무 혼란되었기에 무균실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그렇다면 당신은 영적으로 허약한 그리스도인이다. 목욕통의 물과 함께 아이도 내 버리는 우둔함을 보이지 말라. 성도는 이런 세상 가운데서도 그런 세상의 가치관과 영향을 저항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세상 문명을 등지고 숲속에서 홀로 칩거하면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성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죄악이 넘치는 곳에서도 죄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죄악과 싸우면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그런 영성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영성이다


전의진목사

2015.07.06 10:29:40

07/03/15 금요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703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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