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93

금요기도회 :6/26/2015

대표기도: <선교부>+아동부 발표회

찬송가: 259장<빛의 사자들이여>

1.      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여기 개 아닌 사람 손들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몇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나머지는 모두 개군요’ 이 대화는 식당에서 일어났는데, 어떤 식당? 멍멍탕, 보신탕 파는 집이었습니다. 멍멍탕 대신에 삼계탕을 먹고 싶은 사람 손들라는 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멍멍탕을 주문하는 그런 대화였습니다. 말이 담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를 모르면 전혀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지요.  우리 나라 말에 ‘붕어빵’에는 붕어가 들어 있지 않지요. 또 국화빵에는 국화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말을 정확하게 하자면 붕어 모양의 빵이라고 불러야 하고, 국화빵은 국화 모양의 빵이 되겠지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러하지를 못해서 미스컴뮤니케이션이 나곤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한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듣는 것도 필요합니다. 듣는 훈련!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는 것도 중요하고, 한 걸음 더 들어가서 그 말한 의도 뿐만 아니라 그런 말을 한 마음의 상태까지도 파악해서 들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2.     노아의 방주를 우리는 구원선이라고 부르지요. 노아의 방주에 올라 탄 사람들은 노아의 8식구와 지상에 있는 온 땅에 있는 선택받은 암수 한쌍 씩의 모든 동물들입니다. 방주 안에는 제의적으로 정한 짐승들도 있었고, 제의적으로 부정한 짐승들도 있었습니다.  부정한 짐승들이기에 노아의 홍수로 죽어 마땅하나, 그 부정한 짐승들이 이 방주 안에 있었기에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살았지요. 왜 살았을까요? 그 이유는 방주 안에 들어 와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더럽고 추한 죄를 많이 지은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그가 그리스도안으로 들어가기면 하면 죽지 않고 산다. 맞아요 틀려요? 맞지요. 아무리 정결하고 깨끗한 짐승이라고 할지라도 방주 밖에 있었던 짐승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왜 정결한 짐승들이 죽었나요? 구원을 주는 배 밖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들의 관점에서 아무리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정결하게 살았어도 그리스도 밖에 있었다면 영원한 불구덩이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을 가르키는 진리가 노아의 방주 사건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선입니다. 아무리 추하고 더러워도 회개하고 예수 안에 들어가면 구원을 얻습니다. 이 구원선을 히브리 말로는 테바라는 글자를 사용하지요. / 눈을 돌려서 출애굽기 2장을 보게 되면 나일 강가 갈대 숲에 주전 13세기 쯔음에 말입니다. 갈대상자가 하나 떠 있었습니다.  출2:3절<더 숨길 수 업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가 갈대 사이에 두고>  이 아기가 누구입니까? 모세! 모세가 갈대 상자 안에 누어 있었습니다. 이 모세가 누구입니까? 장차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고 있는 그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하여서 구원해낼 영적 지도자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갈대 상자 안에 아기로 누워 있습니다. 이 갈대 상자를 히브리어로 무엇이라 하는 지 아십니까? 테바라고 부릅니다. 조금 전에 노아의 방주도 테바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을 해방하고 구원할 장래의 지도자가 지금 갈대 상자 속에 누워서 울고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나 혹은 모세가 누워있는 갈대 상자는 모두 구원의 이미지이지요. /오늘 우리들에게 모세가 누워 있는 갈대 상자는 무엇을 가리킬까요? 적어도 우리에게는 우리 교회, 켐연장이 갈대상자라고 적용하고 싶습니다. 이 갈대 상자 안에 누워 있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십시요.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VBS에 참여하고 있는 애들을 보십시요. 무엇을 보십니까? 갈대 상자 안에 누워 있는 장래의 지도자들이 아닌가? 우리 교회 켐연장은 무엇이라고요? 갈대상자! 테바다. 세상을 구원하게 될 장래의 지도자가 배출되는 갈대상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장차 수십년이 흐른 다음에 우리 하나님께서 이 곳 갈대 상자 안에 있는 이 어린 무리들을 성장시켜서 각분야의 지도자들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 목사와 선교사, 정치지도자, 경제 지도자,과학자, 의사, 법조계 인사들,   각 분야마다 탁월한 크리스챤 지도자들이 나와야 합니다. 유구한 세월 속에,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켐연장 교회에서 배출된 인물들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내 가정이 테바가 되어야 하고, 내가 섬기는 켐연장 교회가 테바가 되어야 한다!

3.     선교를 왜 해야 하는가? 당신은 무엇 때문에 선교하는가?

a. 선교는 위로부터의 명령/선교의 당위성-1

*막16:15, /지상명령/부활이 선포(현시)되는 문맥에서 반드시 선교의 명령이 주어진다. 선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신앙의 악세서리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최고의 명령이다. 누구의 명인가? 부활하신 예수의 명이다.

*마28:19-20/4개의 동사 중에서(간다, 제자 삼는다,세례를 베푼다,(그들이 지키도록)그들을 가르친다. 어느 것이 주동사인가? 제자 삼는다. 다른 세 개의 동사는 모두 현재 능동 분사형이다. 부대상황을 가리키지요.  너희는 제자를 삼으라, μαθητεύσατε, 선교는 제자 삼는 일이다. 누구를? 모든 민족을, πάντα τὰ ἔθνη,에스노스는 유대인을 가리키기도  하고, 이스라엘을 포함하지 않는 이방인을 가리키기도 한다. 백성.민족으로 번역이 된다./가면서=온 천하에 다니면서(막16:15절 참조, 분사형이 사용되었다)-선교는 감으로써 시작된다.  성도는 마당발이어야 한다. 온갖 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OT에서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백성을 해방하기 위하여 모세를 부르신 다음에 모세에게 선교 명령을 내릴 때에 내리신 선교 명령은 ‘가라’라는 한 단어다! 출4:12<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말을 가르치리라>,לֵ֑ךְ,가라! 짤막한 군사 용어! 네가 피선교지인 애굽에 가서 해야 하는 말을 너에게 가르쳐주리라! / 에스겔에게도 우리 주님이 짧은 가라는 명령어를 내리시면서 포로 공동체에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겔3:11<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라고 말하라>, וְלֵ֨ךְ ,/ 우리 주님이 70인 전도단을 보내실 때도 ‘가라’라는 단어의 명령형을 사용했다,. 눅10:3<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갈지어다=(너희들은)가라!  ὑπάγετε· ,가라! /선교의 명령권자는 부활하신 우리 주님 예수이시다. 야들아 너희들이 가면 좋겠구나가 아니라, 명령입니다:너는 가라! 너희들은 가라! 저 세상으로!

*요20:21절/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선포되는 현장에는 언제나 드러난 명령이든지 아니면 숨어 있는 명령이든지 선교 명령이 들어 있다. /우리 모두는 부활 사건의 증인이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서 이 땅에 파송된 자들이다. 우리의 Id가 무엇일까? 우리는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다. 부름 받은 자로서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로서 일생을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다.  내일 단기선교팀이 필라델피아로 가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한 주간 동안 보냄을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 남아 있는 우리들은 보내는 자로서 1주간 동안 기도로 후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직접 갈 것인가 아니면 보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