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90

금요기도회 :6/5/2015

대표기도:  중보기도+<선교부>

찬송가: 349(214)-나 주의 도움 받고자~

 

1.      우리는 누구일까? 4:6-7<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우리들은 그의 아들과 딸이다. 그의 아들과 딸은 하나님 아버지의 유업을 이을 자이다. 유업을 이을 자라는 말은?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어떤 유업인가? 하나님의 나라! 우리가 열심히 공로를 쌓고 일한 대가로 하나님의 나라를 얻는 것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얻는가? 유업 즉 유산 상속이라는 말이지요. 유산 상속은 아들과 딸이라는 신분이면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자연히 얻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지요. 그러니 천국은 자연히 우리의 것이 됩니다.

/8: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에게 있는 권리는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는 상속자인데, 누구와 공동 상속하도록 되어 있나요? 우리 주님 예수 그 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공동 상속하게 될 상속자들입니다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를 예수 믿는 그 날부터 공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각오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영광도 함께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 전서에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라고 말했지요1:29<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내가 현재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누리는 이 은혜도 누구 때문에 주셨나? 예수 때문에! 또한 현재 믿음 때문에 일어나는 고난도 무엇 때문에 일어나게 되었나? 예수 때문에! 예수께서 없었다면 이런 고난도 없었을 것이고, 현재의 내가 누리는 기쁨도 은혜도 없었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천국 기업의 상속자, 상속녀들인데, 이것을 놓치지 않도록 견고하게 붙들 필요가 있지요. 고전 6:9-10<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데, 불의한 자는 어떤 자들인가길게 나열 되어 있지요바울 신학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그 이후에 윤리.도덕적으로 짓는 모든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의 구원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 의할  것 같으면 비록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다고 할지라도 이런 죄악들을 지으면 상속을 받기로 예정되었지만 그 상속권을 잃을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예수 믿은 이후에는 경건하게 살려고 힘써야 한다! 손에 넣은 티겟을 빼앗기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책임은 본인들에게 있다. 천국행 티켓을 놓치지 말자!

 

2.     영적으로 어린 사람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도 죄를 짓는다. 그 죄는 연약함 때문에 짓는다그러나 심령을 깨끗하게만 한다면 그 수치를 하나님이 가리워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수치를 세상에 드러내시지 않는다. 심령을 깨끗하게 하고 우리의 죄를 자복한다면 우리 주님이 막아 주신다. 그래서 우리들이 하는 기도가 무엇인가? <당신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으소서!>  16:7-8<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연전히 벌거 벗은 알몸이더라. 내가 네 곁으로 자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 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여호와의 말이니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 벗은 것을 가렸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조직체이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에, 어떤 사람들, 온갖 죄인들이 모인 곳이기에 죄로 인하여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다. 만약 우리들이 깨끗하지 못한 심령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덮고 있는 옷자락을 들어 올릴 것이다. 그러면 교회의 수치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요즈음 심심찮게 세상 미디어에 보도 되는 대형 교회의 비리가 바로 그래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3:9-10절 말씀<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탁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가 해야 할 행동은? 예수님에게로 가라! 그리고 그 발치에 누우라! 예수는 우리의 고엘이시다. 우리는 잠잠히 주님을 바라 보는 일을 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잠잠히 있으면 된다. 내가 나를 덮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자신의 옷자락으로 우리를 덮으신다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신다. 3:9<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다하니> 3:18<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땅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3.     내가 주님을 얼마큼 알고 있는가? 주님이 나의 밖에 계신 실존이기 때문에 우리 주님이 내게 알려 주시는 만큼 밖에는 알 수가 없다. 성경을 무슨 계시? 특별계시!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또한 하나님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책이다. 이 책을 연구하여서 그 내용을 안다고 하여서 하나님을 알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것은 지성적인 이해일 뿐이다. 영과 영이 만났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을 경험해서 알아야지,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 지식을 배워서 알고 훈련해서 알았다고 하는 것은 지성적인 이해일 뿐이다. 하나님의 실재, 영으로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나의 밖에 계시는 영적인 실존을 실재적으로 깨달아 알았을 때에 비로소 알하나님의 나라의 실재를 경험해서 알았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나님을 알까? 14:21<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ἐμφανίσω>우리 주님 예수의 자기 계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지요. 우리 주님이 누구에게 영적으로 임재하실까? 예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계명을 듣고 이해하는 자가 아니라 그 계명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우리 주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만큼 우리가 우리 주님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물론 하라/하지말라는 도덕적인 계명들을 법 조문 삼아서 행동하면서 지킨다고 영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 도덕적인 계명을 행하는 동안 그 계명 속에 들어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아는 것이 기독 영성이다. 유대교인들이 구약을 법조문처럼 지켰는데, 이런 사람을 율법 주의자들이라 부르지요, 오늘 우리 시대에도 성경 말씀을 그렇게 지키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것은 성경을 모르고 되나마나 사는 것보다는 나을 지 모르겠으나 우리 주님이 말씀을 주신 의도와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영으로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성경 말씀을 윤리.도덕 교과서로 삼아서 행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을 종교인이라고 부르지 신앙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예수님이 땅에 계실 때에 어떤 청년이 영생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왔다. 그 때 우리 주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은 5-10계명을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라는 말씀을 주셨지요. 왜 우리 주님은 1-4계명을 가지고 그 청년에게 말씀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그 청년에게는 하나님을 만난 실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실재가 없는 사람에게 이런 하나님을 만난 실재 경험은 소귀에 경읽기 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주 경험하는 일이지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갈5:16, 성령도 자기 계시를 행하신다. 고전12: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각자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게 된다. 누가 가르쳐 주어서 아는 것이 아니다성령 안에서 내 영혼이 자라나면 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자연히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동안에 그 말씀 속에 있는 아버지의 마음, 주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되기를 우리 하나님은 원하신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혼이 자라나야만 가능하다. 무던히도 속 썩이던 딸이 시집가서 가정을 꾸리고 애기 낳아 길러보니 무엇을 느끼는가? 내가 참 아빠,엄마 말을 안들었구나! 그래서 무슨 소리를 하는가? 늙어 버린 아빠 엄마에게 아빠 미안해, 엄마 미안해!라고 말한다. 어릴 때에도 이런 소리를 했는데, 그 때에는 엄마 아빠의 회초리가 무서워서 그랬고, 지금은 아빠의 마음,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알았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이지요. 성장했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이지요.

/우리 주님의 오순절 이후에 무엇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는가? 성령으로 가르치신다. 요일2:20<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일2:27<너희는 주께 받은ἐλάβετε 바 기름 부움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14: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4.     하나님의 은혜가 강같이 흐르게 하라! 내가 그 흐름을 막는 자가 되지말라! 내 생각과 내 뜻을 관철하고자 하면 나는 흘러 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막는 자가 될 것이다. 부단히 내 생각과 내 뜻을 내려 놓는 훈련을 하라. 성도가 일생 동안 주 따라 가면서 해야 하는 작업이 바로 이 작업이다. 이것이 또한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기도하게 되면 내 생각과 내 뜻이 내려 놓아 지게 된다. 내 생각과 내 뜻을 포기하지 않고 그것 붙들고 기도하면 할수록 무엇이 되는가? 옹고집 쟁이가 되어 버린다.

/14:36<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인간 예수께서 원하고 원했던 일은? 내일 있을 십자가 형틀을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이 십자가 지는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명백하게 아셨다. 자신이 그 일 때문에 세상에 보냄을 받았음을 아셨다. 그래서 십자가를 피하고 싶은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버렸다. 성도들도 이렇게 자신의 뜻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문제는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교회가 싸우고 갈라 질 때 보라! 양편 모두 자신들의 가진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양보가 없다. 사실은 양편 모두에 우리 주님은 안 계신다. 갈라져서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싸우는 교회에는 우리 주님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일생 다가는 동안 자신의 생각과 뜻을 내려 놓는 훈련을 해야 한다. 신앙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찾아서 만났다면 그 하나님과 삶의 여정을 함께 걷는 것이 신앙이 아니던가? 3:3<두 사람의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우리 주님의 생각과 우리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주님의 뜻과 생각으로 내 마음을 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뜻을 내려 놓아야 되는데, 자신의 생각과 뜻이 잘 내려놓아 지지 않는다. 그래서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가? 주여 나를 굴복시키소서! 주님께 굴복시켜 달라는 간구를 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가 영적인 간구입니다. 고후10:3-5<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걱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주여! 나를 굴복시키소서! 우리의 고집, 우리의 자아, 우리의 편견,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사상이 성령의 능력으로 파괴되고 무너지게 하옵소서


전의진목사

2015.06.11 17:59:26

06/05/15 금요 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60515.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2 금요기도회(09/04/2015) [1] 김영호목사 2015-09-08 672
421 금요기도회(08/28/2015) [1] 김영호목사 2015-08-31 603
420 금요기도회(08/14/2015) [1] 김영호목사 2015-08-16 603
419 금요기도회(08/07/2015) [1] 김영호목사 2015-08-10 752
418 금요기도회(07/31/2015) [1] 김영호목사 2015-08-03 611
417 금요기도회(07/24/2015) [1] 김영호목사 2015-07-26 682
416 금요기도회(07/17/2015) [1] 김영호목사 2015-07-20 634
415 금요기도회(07/10/2015) [1] 김영호목사 2015-07-13 581
414 금요기도회(07/03/2015) [1] 김영호목사 2015-07-06 641
413 금요기도회(06/26/2015) [1] 김영호목사 2015-06-29 649
412 금요기도회(06/19/2015) [1] 김영호목사 2015-06-22 572
411 금요기도회(06/12/15) [1] 김영호목사 2015-06-15 615
» 금요기도회(06/05/2015) [1] 김영호목사 2015-06-08 628
409 금요기도회(05/29/2015) [1] 김영호목사 2015-06-02 689
408 금요기도회(05/08/15) [1] 김영호목사 2015-05-13 639
407 금요기도회(05/01/15) [1] 김영호목사 2015-05-04 806
406 금요기도회(04/24/15) [1] 김영호목사 2015-04-27 934
405 금요기도회(04/10/15) [1] 김영호목사 2015-04-21 869
404 금요기도회(04/03/15) [1] 김영호목사 2015-04-07 956
403 금요기도회(03/27/15) [1] 김영호목사 2015-03-3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