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20

금요기도회 :1/8/2016

대표기도:<선교부>

찬송가:309(409)


1. 고정관념/어떤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지식이나 통념이나 믿음을 고정 관념이라고 부르지요. 오랜 세월 우리의 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고정관념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나 어느 사회에나 고정 관념은 존재해 왔습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누구나 받아 들이는 사실입니다. 요즈음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없지요. 옛 시대에는 태양이 지구 주위를 빙빙 도는 천동설이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가 15세기 말엽에 이 사실을 뒤집었습니다.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고 말입니다. 지동설을 주창하게 되었지요코페르니쿠스의 학설을 뒤이어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케플러 같은 천문학자들이 지동설을 지지하게 되었지요. 로마 카톨릭 교회는 성서에 대한 편협한 이해를 토대로 천문학자들이 주장하는 지동설을 철회하도록 강요했지요. 오랬동안 너무나도 사람들을 천동설이 지배했었지요. 이제 과학 때문에 지동설로 바뀌었습니다지구는 평평한 것이 아니라 지구는 둥글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지구가 평평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배를 타고 너무 멀리 나가면 바다끝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먼 바다에 나갈 수가 없었지요콜롬부스는 스페인 여왕의 도움을 받아서 그런 고정 관념을 정복하고 지구가 둥글다는 전제하에 대서양 바다를 횡단할 수 있었지요. 서쪽으로 가면 인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말입니다. 그래서 미주 대륙을 발견했습니다. 지구가 평평하다는 고정관념이 무너지자 인류의 삶은 비약적으로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앙 생활에 무슨 고정관념들이 우리들을 억압하면서 지배하고 있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요?

 

2. 요즈음 계속해서 구약 시대에 일어난 부흥에 대하여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엘리야 시대의 부흥/왕상 18:30-40/아합과 이세벨 시대에 북이스라엘에 일어난 부흥운동인데 그 진앙지는 어디인가? 갈멜산! 갈멜산에서부터 부흥 운동, 회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치세 동안의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는 어땠을까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왕후인 이세벨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시돈 왕이 엣바알의 딸이지요. 왕상 16:30절에 의할 것 같으면 아합왕이 북 이스라엘의 일곱번째 왕인데, 아합왕은 그 이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들보다 악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왕이 직무를 행함에서 있어서는유능했지만, 왕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에 악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금송아지 숭배를 하면서도 바알 섬기는 것을 국가적 시책으로로 장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섬기는 많은 예언자들을 잡아 죽였고, 바알 섬기는 제사장을 열심히 후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왕들은 금송아지 섬기는 정도였는데, 아합은 그 위에 국가적 제의로 바알 숭배까지 곁들어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세라 목상도 만들어서 백성들로 하여금 섬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진노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지 않을 수 없지요.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징계했을까요? 우리가 잘 아는대로 3년 동안 가뭄, 한발이 찾아 왔습니다. 팔레스타인에는 척박한 땅인데, 가뭄이 2-3년 지속될 경우가 자주 있어 왔습니다. 아합 시대의 3년간의 가뭄은 자연적인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가 담긴 재앙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하여 내리신 가뭄입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때문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시켜서 가뭄을 선포하게 하시지요

/왕상17:1<기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엘리야가 누구에게 선포했습니까?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선포했습니다. 만약 가뭄이 들지 않는다면 엘리야는 수치를 당할 것이고 그야말로 가짜 예언자가 되겠지요. 아합에게 선포한 대로 가뭄은 찾아 왔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가뭄 해제 선언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팔레스타인 땅에는 가뭄이 계속될 것입니다. 엘리야가 선포했던 그 말이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왜냐하면 가뭄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로 나타난 것입니다. 자연적인 재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도가 담긴 재앙입니다이것을 언약적 저주(재앙)이라고 부르지요.

신명기 11:13-17<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데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 순종하고서 살면 때를 따라서 하나님이 비를 내려서 양식이 풍족하게 하시겠지만, 이스라엘이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이방신을 섬기게 되면 비를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른비는가을에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비이고 늦은 비는 봄에 추수 직전에 내려서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비입니다. 이 두 종류의 비를 농사 짓는 사람들은 간절히 기다리지요이른비나 늦은 비가 어느 하나라도 내리지 않으면 곡물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 순종하고 살면 하나님이 비를 적당하게 내려 주실 것이고 우상 숭배를 하면 하나님이 하늘을 닫아서 비를 내리지 않겠다는 말씀이지요. 그래서 가뭄은 언약적인 저주라는 말입니다.

3:3-3<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그러므로 단비많은 비,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구약의 백성이 바알을 섬기는 것을 영적인 간음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단비는 이른비와 늦은 비 사이 사이에 간헐적으로 내리는 많은 비를 가리킵니다.

/엘리야가 3년 후에 다시 아합 앞에 나타나지요. 3년 동안 엘리야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엘리야는 숨어 있었습니다. 누구의 눈을 피하여? 아합과 이세벨을 피하여 말입니다가뭄이 1 2, 지속되니 아합과 이세벨이 엘리야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은둔 예언자입니다. 엘리야가 3년 동안 숨어 있으면서 무엇을 했을까요? 그냥 아합의 칼날이 무서워서 도피 행각을 벌렸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성경에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지만, 그가 3년 동안 숨어서 했던 일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무슨 일을 했을까요? 영적 전쟁을 준비하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들과의 한판의 전쟁이 있을 것을 알고 그것을 위하여 기도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바알 섬기는 제사장들과의 싸움에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엘리야가 이길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해입니다. 엘리야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으로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드려서 기도해야 합니다. 반드시 승리하지만 그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힘써서 준비해야만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초조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즐겁게 준비하는 일이니 얼마나 신바람 나겠습니까?엘리야는 그렇게 3년을 준비했겠지요. 우리에게도 이런 종류의 영적 싸움이 앞에 놓여 있는데, 영적 싸움도 반드시 우리가 이기지만 반드시 영적으로 준비하면서 깨어 있어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숨지요. 왜 숨었을까요왕상17:2-3절에 하나님이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명하셨지요. 그릿 시냇가에 숨으면 누가 엘리야를 먹여 살립니까? 까마귀가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습니다. 까마귀는 영리한 잡식성 동물입니다. 무엇이나 먹는 새라는 말입니다. 물은 그릿 시냇가의 물을 마셨습니다. 이내 시냇물이 마르게 되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시돈에 속해 있는 사르밧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시돈 땅은 이방 땅이고 특별하게 이세벨의 고향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시돈 땅에 은밀하게 엘리야가 가지요. 시돈 땅으로 가라는 것도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엘리야가 거기에 가면 어떤 과부로 하여금 엘리야를 섬기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문에서 어떤 과부를 만나서 그 과부의 집의 다락방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머물렀나요? 가뭄이 끝날 때까지 말입니다. 과부의 다락방에 기거하면서 곧 있을 영적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3년간의 기간이 차게 되었고, 엘리야는 아합에게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을 만나러 가라고 했기 때문에 갔습니다. 왕상 18:1<많은 날이 지나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하나님께서 이제 가뭄을 해제하고 비를 그 땅에 내리시겠다는 구원의 말씀을 엘리야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아합을 만났지요. 만나자 마자 아합이 엘리야 사이에 논쟁이 벌어집니다. 누가 이 가뭄의 원인인가에 대하여 서로가 서로에 대하여 비난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고, 엘리야는 아합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누구 때문에 3년간의 가뭄이 팔레스타인 땅에 초래하게 되었는지를 가리기 위하어 갈멜산에 바알과 아세라 선지를 모두 모아서 대결할 것을 엘리야가 제안했습니다아합이 바알 선지자 450명을 갈멜산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증인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아마도 많이 모였겠지요. 바알 선지자 450명을 모두 죽이기 위해서는 천명 이상이 모여야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학자들은 2-3백명 정도의 백성이 모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2-3백명 가지고 어떻게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다 죽일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천명 아니라 몇 천명이 되어야 450명을 처단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엘리야가 제안합니다.

/왕상 18:23-24절에 대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송아지 두 마리를 가져 오게 해서 각을 뜨게 합니다. 그리고 나무 위에 벌려 놓았습니다. 사람이 불을 붙이지 말고 각을 뜬 송아지만 나무 위에 놓아 둡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을 부르게 하고, 엘리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는데,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응답하는 신이 참된 신이라는 말입니다. 불로서 응답하는 신이 참된 신이다. 이것은 백성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옛 전승에는 하나님이 불을 제단에 내려서 제물을 태웠지요. 우리는 사사기 6장에 기드온 사사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습니다. 기드온 이 제물을 하나님의 사자에게 가져 갔더니 하나님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를 제물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서 제물을 태워버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드온을 사사로 부를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필한 후에 낙성식을 거행하면서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불이 솔로몬이 드린 번제물 위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렸습니다. 대하7:1<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땅바닥에 엎드려 경배했지요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광야에서 모세에게 나타날 때에도 불붙어 있는 떨기나무에 임하셨습니다.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떨기 나무가 불에 타서 사위어지지 않는 이상한 광경 속에 우리 하나님이 임하여 계셨습니다. 모세가 그 떨기 나무 불꽃을 보고 그 나무 불꽃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지요. 우리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오셔서 모세를 불러서 택한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하게 하셨지요구약시대에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 기슭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말하니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대답하셨지요. 시내산에 우리 하나님이 강림하시던 모습이 어떻던가요? 19:18<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시는 모양이 불가운데서 시내산에 강림했지요.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참 신이라면 제단 위에 벌려 놓은 제물에 불을 내려야 합니다.

 

/바알 제사장들이 먼저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면서 제단 주위에서 뛰놀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저녁 소제 드릴 시간까지 미친듯이 떠들었지만 여전히 하늘로부터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 때에 엘리야가 백성들을 자신이 쌓은 제단 곁으로 불렀습니다. 12개의 돌을 가지고 제단을 쌓았습니다. 12? 이스라엘 12지파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나무를 벌려 놓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그 다음에 물을 부었습니다. 통 넷에 물을 가득 채워서 세 번이나 부으라고 백성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물이 넘쳐서 제단과 제단 주위에 넘치게 되었습니다. 가뭄에 물이 어디 있었을까요? 석유를 부은 것 아닙니다. 물을 부었습니다. 백성들로 하여금 더욱 확신을 갖게 만들기 위하여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엘리야가 한 것은 무엇입니까? 제사 의식을 따라서 바알의 선지자들처럼 제단 주위에서 뛰놀았습니까? 아니지요. 무엇을 했습니까? 엘리야는 인격적인 하나님께 말로 기도했습니다. 어떤 기도를 했나요? 왕상18:36<아브라함과 이삭과 에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왕상18:37<여호와여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당신이)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엘리야가 여기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혈투를 벌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을 따라서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엘리야는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종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바알이 하나님이 아니라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온 땅이 비로 아합 때문에 바알 숭배하고 있지만, 여호와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불을 내려 달라! 무엇을 위해서 말입니까? 이 백성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보이기 위하여 말입니다. 그리고 이 백성들의 마음이 바알 섬김에서 돌이켜서 이전에 가졌던 여호와 섬김으로 돌아 서게 하기 위해서 불을 내려 달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엘리야의 기도의 핵심을 볼 수 있습니다. 경건하게 믿음을 지키고 살았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그들의 후손들인 이 이스라엘 백성이 지금은 타락하여서 바알을 좇고 있지만, 이제 이런 이들이 돌이켜서 그들의 조상에게로 돌이키는 일을 하나님이 이 곳에서 이루어 달라는 말입니다. 무엇을 위한 기도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입니다. 왕상18:36-40절까지에는 하나님이 엘리야의 기도를 듣고서 불로써 응답했지요.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까지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이런 역사 앞에 백성들이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신앙을 고백합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라고 말입니다. 잃었던 신앙을 되찾았습니다. 잃었던 생명을 다시 살렸습니다.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신앙의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불로써 응답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말입니다. 누구를 통하여 말입니까? 엘리야를 통하여 부흥이 일어 났습니다하나님의 승리! 하나님의 도구인 엘리야가 거기 있었고, 또 무엇이 있었나요? 3년간의 영적 싸움을 위한 준비 기도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 닛시를 가져 왔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엘리야를 저 하늘에서 찾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교회와 사회 안에 역사하는 어둠의 영들을 바라 보면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합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이런 기도 보다는 이 땅을 바라 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엘리야가 되어서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께서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만방에 알려지게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회가 점점 타락하여 가고 있고, 교회의 신앙과 영성이 침체 되어 가는 이 때에, 성도들이 참 하나님, 예수를 버리고 현대판 바알을 따라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누가 하나님의 엘리야가 되어서 이런 시대 정신과 싸우고, 이런 어두움의 영과 싸워서 죽음으로 내려 가는 영혼들을 구원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오 우리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엘리야 되게 하옵소서!

/갈멜산에서 불내리는 기도를 했던 엘리야가 다음으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3년간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하여 비를 내려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비를 내려 달라고 간구하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가뭄의 원인이 된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처단해야 합니다. 왕상 18:40<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 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기손 시내가가 피로 물들었습니다. 아합의 눈 앞에서 그런 참살극을 벌렸습니다. 잔인하게 모두 다 참살할 필요가 있었을까요바알의 선지자 450명이 건재하고 있는 한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지 않기 때문에 모두 제거되어야만 합니다. 백성들이 분노했겠지요. 이제까지 바알 때문에 3년동안 가뭄으로 고생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일반 백성들이 모두 비를 갈망했습니다. 엘리야의 말을 순종하여서 모두 기손 시내가에서 죽였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보셨습니다. 이제 백성들이 회개했고, 하나님이 하늘을 닫았던 원인인 바알의 선지자들을 처단하고 났으니 하나님이 비를 내리리라는 기대와 소망이 생겼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450명을 처 죽인 후에 빗소리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그 꼭대기에서 무엇을 합니까? 기우제를 드립니까? 아니지요! 무릎꿇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사환에게 지중해 쪽을 바라 보라고 말합니다. 사환이 보고 합니다. 아무런 조짐도 없습니다. 일곱번까지 가라고 합니다. 엘리야에게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확신이 있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그냥 바다 편을 바라보고 있어만 있어도 비가 오지 않을까요? 아니지요. 하나님이 갈멜산 전투가 있기 직전에 비를 내리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고, 동시에 , 하나님이 비를 내리실 수 있는 필요 조건이 충족되었기에 이제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비가 오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비가 실제로 오기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옳은 신앙입니다. 36:37-38<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떼 같이 많아 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 바벨론의 침공으로 예루살렘을 비롯하여서 유다의 성읍들이 깨어지고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황폐한 성읍들을 다시 재건하여서 부흥시키겠다고 말입니다. 그런 약속을 받았기에 이제는 놀고 먹어도 된다? 아니지요. 그 재건이 일어나고 부흥이 실제적으로 일어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환이 6번 동안 바다 편에는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엘리야에게 보고합니다. 왜 구름이 지중해 건너 편에서 와야 하는가? 갈멜산에 비가 오기 위해서는 경험적으로 바다 편에서 구름이 몰려 와야 됩니다. 그래야 갈릴리와 요단강 건너편, 길르앗 지방에도 비가 오게 됩니다. 일곱번째 사환이 보고합니다. 바다 건너편에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올랐다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엘리야가 아합에게 마차를 타고서 빨리 환궁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큰 비가 내리기에 마차가 진창길에 빠지지 않게끔 빨리 내려가라고 조언합니다. 이내 먹구름이 몰려 오고 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엘리야가 갈멜산에서의 비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었습니다. 갈멜산에 모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를 주관하는 분은 바알이 아니라 누구?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회개 운동이 일어났고, 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 운동이 이제 갈멜산에서 어디로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는 집과 마을에도 일어나야 하겠지요.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사용하여서 하나님을 떠나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경건했던 그들의 조상들에게로 돌아 오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부흥 운동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이런 부흥 운동이 곳곳마다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엘리야가 되어서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이런 부흥을 하나님이 일으키시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켐연장

2016.01.11 08:21:39

2016년 1월 8일 금요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108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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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금요기도회(10/23/2015) [1] 김영호 목사 2015-10-26 426
428 금요기도회(10/16/2015) [1] 김영호목사 2015-10-19 508
427 금요기도회(10/09/15) [1] 김영호목사 2015-10-13 514
426 금요기도회(10/02/2015) [1] 김영호목사 2015-10-05 558
425 금요기도회(09/25/2015) [1] 김영호목사 2015-09-29 522
424 금요기도회(09/18/2015) [1] 김영호목사 2015-09-21 555
423 금요기도회(09/11/2015) [1] 김영호목사 2015-09-14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