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12

금요기도회 :11/13/2015

대표기도:<선교부>

찬송가:<복음송> 이름 비길 데가 어디 있나?

 

1. 성경말씀을 자기의 입맛대로 요리해서 먹어서는 안된다.아전인수!  성경 text 올바로 해석해서 자기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 성경 읽는 사람은 모두 성경해석자다. 자기의 삶에 적용하는 이것을 context라고 한다.  Text 읽고서 context 삶에 적용해야지, 반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이 있는 그대로 무엇을 말하고 있는 지를 해석해서 삶에 적용하는 것을 주석적연구exgesis라고 부르지요. 자기 논리나 자기 주장을 변호하기 위하여 성경 구절을 인용igesis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가운데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있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날에 어떤 집에 손님이 들었습니다. 주인은 손님이 빨리 가주었으면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손님에게 빨리 가시라고 가랑비가 내리네요라고 말했더니 손님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이것은 가랑비가 아니고 있으리고 이슬비가 내리네요!

/광부들이 갱도 안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싸오지 않은 광부가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성경말씀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이웃을 몸처럼 사랑하라! 무슨 말입니까? 점심 나누어 먹자는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에 대하여 점심을 가지고 있는 광부가 성경말씀으로 대꾸합니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점심을 나누어 주겠다는 말이지요. 모두 성경을 인용해서 자기의 입장을 이야기 했는데, 자기의 상황을 변명하기 위하여 성경 말씀을 인용했지요. 사탄도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를 시험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40일간 금식 기도한 후에 사탄이 와서 시험했지요. 무엇을 가지고 말입니까?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입니다. 높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그러면 발이 땅에 닿지 않게 하나님이 지키신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시편을 사탄이 인용하지요. 사탄도 이렇게 인용한다면 우리 인생들의 부패한 마음이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입맛에 맞게끔 인용해서 말하지 않겠습니까? 성경말씀을 사심을 버리고, 탐욕을 버리고,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읽고 해석해서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 말씀은 무엇인가? 성령의 검이다. 성령이 사용하는 검인데, 끝은 어디를 향하는가? 사탄과 어둠의 영들을 향한다. 6:17<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경 말씀은   때를 위한 때의 말씀이다. 나를 위한 예전의 말씀이다. 그러니 진리를 올바로 해석하고서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성령이 역사합니다. 입맛에 맞게 요리된 말씀에는 성령 역사가 없습니다.

 

2.  우리의 하나님의 외침. 구약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외치는 소리?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요엘2:13<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왜냐하면)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회개가 무엇일까요? 죄에서 돌이키고 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 회개이지요. 회개는 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뉘우친다는 의미의 회자와, 개는 고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회와 개가 있어야 참된 회개가 됩니다. 불완전한 회개는 반쪽짜리 회개입니다. 뉘우침이 없이 그냥 나쁜 습관을 고치는 일은 불완전한 회개입니다. 또한 뉘우치기는 하는데,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먹고 토하고, 그리고 토해 놓은 것을 먹는 일을 반복하는 일이 불완전한 회개입니다. 완전한 회개는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회개하라는 글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돌아오라는 말이 쓰여져 있는데, 바로 말이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구약의 에언자들이 자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돌아오라고 외쳤거든요. 돌아오라라는 말은 회개하라는 메시지! 요엘 선지자 시대에 메뚜기 재앙으로 농사를 망치게 되었다. 곡물 농사 뿐만 아니라 포도 농사도 망치게 되었다. 또한 목축업도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소제와 전제를 못드리는 민망함을 경험하고 있다. 일반 백성들은 배고픔의 서러움을 겪음. 중에서 가장 고통을 느끼는 자들은 술과 포도주에 어딕되어 있는 이들이다. 이런 자연재해(재앙) 원인이 무엇인가? 백성들의 때문이다. 영적인 이유! 죄와 가뭄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구약의 백성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율법의 말씀으로 분명하게 말씀하셨지요. 구약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서 때에 우상 숭배를 하면서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가뭄으로 백성들을 징계한다고 말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이 하나님 분을 온전하게 따르고 섬긴다면 하늘은 비를 적당하게 내리셔서 풍요를 누리게 하시겠다고 말입니다. 요엘 시대에 임한 가뭄으로 미루어 보건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의 생각과 뜻과 욕심을 따라서 살았다. 이렇게 살면 하나님의 곁을 떠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뒤에 두고 세상 욕심을 따라서 살게 된다. 세상에 대한 성도들의 욕심은 다양하지요. 각양 탐심! 각자의 욕심을 따라서 하나님을 뒤에 두고 떠났지요. 53:6<우리는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우리 욕심을 따라서 하나님을 뒤에 두고 각자가 원하는 그런 삶을 살았지요. 그러므로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떠난 너희는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라고 외쳤다. 이것이 구약의 예언자들의 공통된 외침이다. 돌아오라! 이것이 신약 시대에는 무슨 말로 표현? 회개하라! 세례요한과 우리 주님, 그리고 사도들의 외침의 핵심이다: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요엘도 그런 재앙 속에 있는 구약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다. 그러면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을 거두신다고 외쳤다. 요엘2:14<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들이)소제와 전제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혹시의 신학! 혹시라는 말은 불확실함,미심쩍음을 나타내는가? 아니다. 오히려 확신을 나타내는 말이다. 인간 편에서 보면 복이 아직 인간의 손에 놓여져 있지 않고 재앙 속에 여전히 있기 때문에 혹시라고 말했지만, 인간 편에서 태도 변환, 확실하게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속성,은혜와 자비 때문에, 뜻을 돌이켜서 복을 확실하게 내리신다는 의미이다. 죄는 무엇이라고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얼굴을 들었지만, 무엇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복을 베풀기 위하여, 그러나 인생들은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떠났다. 그러니 하나님도 우리에게서 손을 떼고 하늘 보좌로 돌아가버리셨다. 하나님이 떠나니 삶은 캄캄한 어두움 속에 놓이게 되었고, 고달픈 인생 살이를 살게 되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 돌아 때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옷을 찢지 말고 무엇을 찢으라? 마음을 찢으라! 마음이 어떠했길래? 마음에 통렬한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가라는 의미다. 우리의 마음의 상태? 가식된 마음, 외식된 마음, 겉으로는 말로는 의로운 척하는데, 마음으로는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상태다. 거짓된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둘러 싸고 있다. 거짓된 마음이 나를 뺑둘러 싸고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전혀 다른 나를 보여준다. 마치 가면 쓰고 하나님 앞에 나와 있다. 예를 들면 집안에서 화장을 하고 있지 않는 모습, 민낯 회사 사무실에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 판이듯이 말입니다. 치장,화장,변장, 가장 etc  /구약의 성도들의 회개할 때에는 재를 뒤집어 쓰고, 다음에는 겉옷을 찢는다. 겉옷을 찢는 이유는 속살을 드러내기 위하여,  그래서 히브리어에는 속이다,감추다는 글자와 옷이라는 글자가 동일한 글자다. 속인다는 동사와 옷이라는 글자가 같다는 것은 단어가 동족어라는 말이지요. 속인다는 글자에서 옷이라는 명사가 파생되었다는 말입니다.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듯이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됩니다. 우리의 옷이 우리의 맨몸을 감추고 있다. 우리의 더러운 , 가식된 몸을 하나님 앞에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위하여 우리의 몸을 가리고 있는 옷을 찢어야 되는 일이기에, 금식하면서 회개할 때에는 재와 먼지를 머리에 뿌리고 값나가는 겉옷을 찢고 땅에 엎드려 기도했다.금식기도할 때에 구약의 백성들이 취하는 태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금식기도할 때에 너무나 형식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요엘 선지자는 옷만을 찢지 말고 무엇을 찢으라고요? 마음을 찢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된 마음도 우리의 진짜 나를 감추고 있다. 그러니 바로 그런 마음이 찢어져야 우리의 진짜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을 만날 아닌가? 내가 가면 쓰고 하나님께 가면 하나님도 가면 쓰고 나를 만나러 오신다. 가면 쓰고 나오신 하나님 만날려고 자리에 나왔나? 아니지요. 진짜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자면 우리의 마음을 찢는 통렬한 아픔을 겪어야 한다. 그러니 그런 우리의 마음이 찢어져야 우리의 본래의 모습이 하나님께 드러나지 않겠는가? 가면 쓰고 하나님께 나가지 말라!  

/독일 뤼벡 교회(중세교회) 낡은 돌판()에는 작자 미상의 글이 실려 있다: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주라 부르면서도 따르지 않고,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 보지 않고, 길이라 부르면서도 따라 걷지 않고,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슬기라고 부르면서 배우지 않고, 깨끗하다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부하다 부르면서도 내게 구하지 않고, 어질다 하면서도 오지 많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강하다 하면서도 존경하지 않고,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나니 그런즉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표리부동. 겉다르고 속다르다는 표현을 한다. 언행불일치에 대한 책망! 목사가 제일 많이 짓는 !

/이런 언행 불일치는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고대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이사야가 자기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이런 책망을 했다. 29:3<주께서 이르시되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여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예수님께서서 자기 시대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실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책망했다. 자신들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계명)위에 둠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613개의 계명들을 하나님의 원계명(율법) 위에 두었다. 계명을 주신 원래의 하나님의 의도는 사라지고 무엇이 그들의 삶을 지배했는가? 율법의 조항만이 살아 있었고, 그것을 글자 그대로 지킴이 하나님의 의도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율법 주의자들이 되어 버렸다. 유대교도들!



켐연장

2015.11.16 07:49:31

2015년 11월 13일 금요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1113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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