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07

금요기도회 :10/9/2015

대표기도:대표기도+ <선교부>

찬송가:620(통합 없음)-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1. 천국은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곳이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 우리가 구하고 간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이시다. 3:21<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땅에서 기도하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채워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시다. 우리 주님이 원하시기만 한다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신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을 믿고 깨달았기에 빌립보 교회 교인들이 자신에게 선교비를 보내 왔을 때에 어떻게 그들을 축복했던가? 4: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에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지, 우리의 원하는 것을 채우시는 분이 아니시다. 현재의 삶에 꼭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되 넉넉하게 채우신다. 하나님은 쫀쫀하지 않으시다. 이런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이 땅을 하직하고 하늘 세계에 들어가면 천국이 어떤 모습일까요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채우시는 분이심을 볼 때에 천국은 내가 땅에서 이럴 것이다라고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세상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지옥은 어떨까? 지옥도 내가 세상에서 그렇게 끔찍하다고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보다는 나아서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곳일까? 아니다. 지옥은 내가 땅에서 그렇게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더욱 끔찍한 곳일 것이다. 지옥에는 절대로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 거기에 패자 부활전이 있다면 그래도 소망이 있겠지만, 그러나 지옥에는 패자 부활전은 없다. 한번 결정되면 우리의 운명은 영원까지 지속된다내가 잠들 때에 천국에서 깨어 일어나야지 지옥에서 깨어 일어나서는 절대 안된다. 내가 자다가 깨어 났을 때에 내 눈 앞에 우리 주님의 얼굴이 있어야지, 마귀의 얼굴이 있어서는 안된다.

 

2.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치유 이야기/5:25-34

      /혈루증이라는 병이 무슨 병인가? 혈우병하고 같은가요? 혈우병은 상처에서 흐르는 피가  지혈이 잘 안되는 병을 혈우병이라고 부르지요. 주로 남자들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 혈우병이고, 혈루증은 여인에게 있는 보편적인 질환이지요. 자궁에 혹이 생겨서 서 불규칙적으로 만성적으로 하혈하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자궁에 혹이 있는 증상을 자궁근종이라고 하지요. 여성들에게는 흔한 일이지요. 자궁 하혈은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자궁근종 외에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혈우병과 혈루증: 생리통, 생리현상! 성장통과 성장병

      /이 여인이 자궁 안에 혹 때문인지, 또는 다른 원인인지는 몰라도 12년간 하혈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26절에는 당시의 의사에게 찾아가서 시술을 많이 받았지만 전혀 효험이 없었습니다. 의사를 찾아 가자면 돈도 많이 깨졌겠고요, 육신도 많은 고통을 받았겠고요. 레위기 15장에는 몸에서 피가 흐르는 병을 유출병이라 부르는데 유출병이 있는 사람은 부정한 사람이 됩니다. 그 부정한 사람의 손이 닿는 사람이나 물건은 모두 부정하게 됩니다. 또 당시 사회에서는 하혈하는 병을 가진 여인은 부정한 여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자의던지 아니면 타의든지 이웃들과 정상적인 교제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고독하고 외로웠겠지요. 12년간을 그렇게 살면서 자신은 저주 받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27절에는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지요. 어떤 소문? 예수께서는 못 고칠 질병이 없다는 소문말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 되는 소문은 예수는 만병의 의사이시다. 그래서 이 소문이 이 여인으로 하여금 마음에 소망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예수께로 나오게 된 동기입니다. 이 여인이 병들어서 아프지 않았다면 예수께 나왔을까요? 잘 먹고 평안히 한 세상 잘 살다가 세상을 떠났을  텐데, 12년간 질병의 고통으로 예수를 찾게 되었고, 그 질병 덕분에 생명의 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달리 이런 질병을 몸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저주스렀지만, 과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게 되었을까요? 참 감사하다. 이 질병 때문에 생명의 주를 만나서 구원받게 되었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 단점, 상처들 때문에 나는 왜 이 모양이야 하면서 열등감에 시달릴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그것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을 만나는 축복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 약점과 단점과 상처들이 내가 주님을 만나는 길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화)어떤 큰 뿔을 가진 사슴이 항상 자신의 가늘고 긴 다리 때문에 불평이 심했습니다. 뿔은 우람하고 큰데 다리는 심히도 가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포식자가 나타났습니다. 사슴이 줄행랑을 쳤습니다. 무엇에 의지해서 말입니까? 가는 다리에 의지해서 말입니다. 걸음아 나살려라 하면서 내뺐습니다.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자랑이 되는 우람한 뿔 때문에 살아난 것이 아니라 평소에 못 마땅해 하는 가는 다리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우람한 뿔은 달리는데 장애가 될 뿐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모든 약점과 허물들과 단점들이 주를 만나서 처리만 된다면 그것이 없었을 때보다 훨씬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런 단점과 약점들이 처리 안된 채로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없을 때보다 못하지만, 주님 만나서 처리만 된다면 얼마나 더욱 크게 빛나게 되는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여인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나왔나요? 에수는 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주라고 생각하고 나왔나요? 즉 순례자의 마음을 가지고 나왔나요? 아니지요. 메시야라고 생각하고 나왔나요? 아니지요. 나를 죄 가운데서 건지실 분으로 생각하고 나왔나요? 아니지요. 전혀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자신이 당면해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그 문제가 무엇입니까? 육신적인 질병을 고침 받고자 말입니다. 그 여인이 우리 주님께 나올 때에 가진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한번 시도나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왔나요? 아니지요! 28절을 한번 같이 읽습니다<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옷은 겉옷을 가리킵니다. 겉 옷을 만지면 낫는다. 그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아니라 그의 겉 옷에만 내 손이 닿아도 내가 낫게 될 것이다이것이 이 여인이 우리 주님께 나아 갔을 때에 가진 믿음입니다. 그게 될까라는 의심이 아니라 반드시 되리라라는 믿음 말입니다. 회의나 의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시간 버리고 진 다 빠지고, 그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정력 낭비입니다. 내가 이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이 내용에 대하여 반드시, 꼭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믿음이 아니라 그 기도 건에 대하여 하나님이 반드시 내게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11:23-24<내가 질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맏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우리는 여기서 우리 주님이 칭찬하셨던 백부장-자신의 종이 중풍 병 들었을 때에 백부장이 주 예수께 와서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지만, 그저 말씀만 하시면 그대로 될 줄 믿는 신앙이 있었습니다: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와 같은 믿음을 본 적이 없다고 칭찬하셨다. 그리고 말씀으로 선포하시니 백부장의 종이 그 즉시로 나았습니다. 백부장은 주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있으면 그 말씀대로 된다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12혈루증을 않던 이 여인은 예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의 옷가에 손만 되어도 낫는다는 믿음입니다. 이 여인의 믿음이 백부장의 믿음보다 한층 더 깊지요. 백부장의 믿음<12혈루증 앓던 여인의 믿음!

/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이 여인의 믿음이라는 도관을 타고서 여인에게로 흘러 들어갔다. 여인이 그 즉시로 치유되었다. 일시적인 통증완화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치유되었다. 혈루의 근원이 말랐다. 그녀의 몸이 병이 나았음을 알았다. 치유는 예수와 연결되느냐 안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수많은 병자들이 예수를 따르면서 말씀을 들었고, 예수를 만졌지만 이 여인만 치유가 되었다. 우리 주님이 아셨다. 자신에게서 능력이 빠져 나간 줄을 아시고 물었다:누가 내 옷가에 손을 대었느냐? 혈루병이 걸린 여인이 만지는 물건이나 사람은 모두 종교의식적으로 더러워진다고 율법이 기록해 놓고 있었지만,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오히려 더럽혀 져 있다는 그녀가 우리 주님을 만짐으로써 우리 주님에 의하여 깨끗하게 되었다.

/적용. 오늘 우리들 가운데 이 자리에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 영으로 이 자리에 임재해 계십니다. 우리가 믿음의 손을 뻗쳐서 그 분의 옷 가에 손을 대면 우리에게도 오늘 이 시간 12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일어났던 일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서 어떻게 이런 믿음이 솟아 났을까? 12년 동안의 고통 때문에 예수께서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12년간의 고통이 예수를 만나게 하는 준비였습니다오늘 나에게 있는 약점과 허물들 때문에 왜 나는 나의 이웃보다 못한가하면서 한탄하는가? 나는 나의 약점과 병 때문에 예수를 만나지 않았던가? 병과 약점 없이 평안히 한 평생 살다가 예수의 필요를 못 느끼고 지옥에서 영원한 세월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잠깐 동안의 시련과 고통이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예수를 만나서 천국에서 영원한 세월을 살 것인가? 어느 삶이 가치있고 보람 있는 삶인가?

        

3.    사도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목적이 무엇일까? 이방인들이 구원받아서 천국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근본적으로 그렇다. 이신칭의, 이신득구! 모두 바울이 쓴 편지글에서 추출해 놓은 신학을 요약한 것이지요.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상이지요. 또한 이신득구-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종교적인 선행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라는 선언이지요. 사도 베드로도 이런 진리를 전파했지요. 베드로전서 1: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믿음의 끝은 구원이다. 믿음의 저 끝에는 천국이 있다는 말입니다. 끝 즉 결국으로 번역했지만, 목적으로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목적, 구원, 즉 천국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믿는다는 말이 되지요. 끝이나 혹은 목적으로 번역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종교 개혁가들이 카톨릭이 주장한 구원받기 위해서는 믿음도 있어야 하고 공로도 쌓아야 한다는 것을 반대하면서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라는 사상을 성서에서 발견하고 주장했지요.  교회를 통하여 이방인들이 회심하고 돌아 오는 것은 엄청난 비밀인데, 하늘의 천사들도 놀라워하고 있는 사건이다. 3:8-10<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방인들이 구원 얻는 이것은 하나님 속에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었는데, 이제 사도 바울의 교회를 통한 이방 선교 사역으로 하늘과 땅에 확 드러나게 되었고, 그것은 하늘 세계의 실존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이 되었다. 범죄한 천사들에게는 구원과 속죄의 길이 열리지 않았는데, 땅 위에 있는 죄 지은 인생들에게는 죄사함의 길이 열렸기 때문에 말입니다.  

      /믿음은 영혼 구원받는 것만이 목적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이 믿음이라는 보따리 속에는 다른 선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뭡니까바울이 이방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신칭의)만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방인들로 하여금 영혼 구원을 받고 일생 동안 복음을 순종하여서 사는 삶을 살게 하려고 복음을 전했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5<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믿어서 세상 복 받게 할려고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지요. 예수 믿어서 천국 들어가게 하려고 또한 이방인들이 믿고 한 평생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려고 바울의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지요. 또 롬16:25-27<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저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나? 한 평생 주 예수께 순종하여서 살았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살려 두시는 이유가 이 땅에서사는 동안 우리의 심령 속에 고질병처럼 들러 붙어 있는 불순종하는 성질을 빼내실려고 그렇게 하십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주께 순종하는 것을 잘 배우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성부 하나님께 순종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공생애 3년 동안 우리 주님은 늘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말입니다. 죽기까지 복종했다라고 성서에는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3년간의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삶을 살았기에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지요. 하루 하루 순종의 삶을 살지 않았다면 십자가에서까지 복종할 수가 없지요.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그마한 일부터 순종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큰 일에 순종할 수가 있습니다.   

 

4.   기도보다 앞서지 말고,성령보다 앞서지 말라! 이것은 신앙생활의 근본 원칙입니다. 이 원리를 깨뜨리면 삶이 꼬이고 복잡해지지요. 이렇게 살자면 기도 할 줄 알아야 겠지요. 기도할 줄 모른다면 이 말은 그냥 문자에 불과합니다. 성령을 체험해 보아야 성령을 따라서 살아 갈 수 있지요.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성령은 그냥 문자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던진 질문 기억하시지요: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하노라라고 대답했던 것을 말입니다. 이런 무리들에게 사도 바울이 기도보다 앞서지 말고 성령보다 앞서지 말라고 했다면 그들이 이 문구가 무슨 의미인지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다윗에게로 눈을 한번 돌려 봅시다.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기사입니다. 다윗이 이웃 나라들을 정복하고 안정적이 되었을 때에 성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라의 백성을 하나로 결집하기에는 중앙 성소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정치적인 이유에서도 말입니다. 다윗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를 갈망했습니다. 참 좋은 마음이고 선한 뜻이지요. 그 런 그의 의도를 선지자 나단에게 이야기 했더니 예언자인 나단도 그 자리에서 왕의 뜻대로 하시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단이 집에 와서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은 다윗이 할 일이 아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지요. 사무엘하 7장에는 다윗이 성전을 건축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평행 구절인 역대상 22:7-10에는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다윗은 정복 전쟁을 하면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평화의 성전을 짓는데 적절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다윗의 성전 건축은 좋은 일입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 물어볼 필요도 없다고 해서 내 결정을 따라서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핍박 때문에 약 5년간 도망자 생활을 하게 되지요. 도피 생활하는 동안은 철저하게 어떻게 살았을까요? 기도보다 앞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물어 본후에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서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안 물어보고 자신의 생각대로 즉각적으로 행하였을 때에는 큰 낭패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 많은 위기 속에서 그는 주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 하나님이 어떻게 하라는 응답을 주었지요. 그리로 행하였더니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보다 앞서지 말고 성령보다 앞서지 말라다윗은 이 문구를 체험적으로 안 사람입니다. / 인생의 중대 결정을 해야 할 때에는 깨어서 먼저 기도하십시요. 눈에 보이는 대로, 좋은 것을 따라서 움직이지 말고, 멈추어서 서서 기도하고 응답 받고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은 배우자를 찾을 때에, 두번 세번 기도하고 응답 받은 후에 움직이고, 직장을 찾을 때에도 육신적인 조건보다는 영적인 조건을 따져보고 기도한 후에 응답 받고 움직이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반드시 고난과 시련이 다가 옵니다. 겪을 필요가 없는 시련인데, 그것은 우매하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지요이 문구에 너무나 집착한 나머지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조그마한 것까지도 물어 보고 행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자유가 구속당하지요.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냥 신앙 양심을 따라서 선택해서 행하면 됩니다. 그것까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마저도 물어 보고 한다면 엄청나게 불편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요라고 묻고 점심을 먹는다면 우리는 종이 되지 자유인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묻는다면 우리 하나님은 너 먹고 싶은 것 사먹어라라고 말하시겠지요. 이런 것은 묻지 말고 그냥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을 따라서 행하여도 잘 못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나면 날수록 우리에게는 더 많은 영적인 자유가 주어지게 됩니다. 내게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많이 자리잡고 있다면 하나님께 묻지 않더라도 우리의 마음에 드는 생각을 따라서 행하여도 잘못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영적으로 더욱 자라나면 날수록 우리에게는 더욱 많은 영적 자유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의진목사

2015.10.13 21:29:03

10/09/15 금요 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1009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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