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28

금요기도회 :3/4/2016

대표기도:<비전트립>

찬송가:197<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 현대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분명 초대 교회와 비교해 보면 현대교회는 중병을 앓고 있는 교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어떤 분이 현대 교회는 건물은 있지만 교회가 없다고 통렬하게 비판했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밥알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쌀알 공동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밥알은 예수를 중심으로 뭉쳐 지는데, 쌀알은 안 뭉쳐집니다. 쌀알에 물을 붓고 열을 가하면 밥알이 되지요. 고물 있는 찰떡이냐 고물 없는 찰떡이냐현대교회는 예배는 있지만, 무엇이 없는가? 아이로니칼 하게도 영성spirituality가 없습니다. 현대 교회는 몸집은 큰데, 근육이 아니라 비만이기에 갖가지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으리으리한 건물에, 값비싼 음향 장비에, 강단은 향기로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고, 물흐릇이 매끄러운 예배 순서에,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어서 예배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그렇게 멋진 예배에 빠진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성령의 능력입니다. 예배를 예배 답게 만들어 주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만들고, 또한 예배자들의 영혼 속에 진한 감동을 불어 넣어 주는 성령님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현대 교회의 문제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현대 예배에는 오! 라는 감동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사야 6장에 기록되어 있는 이사야의 소명 기사에서 보듯이 이사야가 성전에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을 대면해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은 두려움과 함께 기쁨이 넘쳤지요. 그런 진한 감동이 예배에서 사라지고 무미 건조한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은가? 성령께서 오늘 우리의 금요 예배 가운데 막힘 없이 흐르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성령의 흐름을 방해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 그러면 성령이 흘러 가면서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시키십니다. 성령이 빠진 예배는 껍대기만 남아 있는 예배 의식일 뿐이다. 불꺼진 난로와 같다. 성령으로 예배하라! 성령으로 봉사하라! 성령으로 기도하고 부르짖으라!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 달라고 이 자리에서 구하라! 그리하여야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사는 부흥이 일어나게 되리라

 

2.  1:1-9/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약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라! 주었으니 되리라! =너는 일어나라, 너는 건너가라. 내가 주었으니 되리라하나님의 명령이 나오는 문맥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이 함께 있습니다:~하라 그리하면 되리라

/지금의 상황은 어떤 상황?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 동편에 운집해 있는 상황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계승하여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약속의 땅을 얻게 해야 합니다34:9<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지혜의 영? 성령을 가리킵니다. 지혜의 영이 누구에게 충만했다는 말입니까?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통하여 되었나요? 안수라는 것을 통하여 말입니다. 안수가 그냥 하나의 의식(의례)상의 절차가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모세에게 충만하게 임하여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게 했고, 광야 생활 40년 동안을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했던 분이 누구라고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는 무엇이라고요? 지혜의 영입니다. 모세가 출애굽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미디안 광야에 있었을 때에 떨기 나무 가운데에 오신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모세는 성령을 받았지요. <성령 불> 불 같은 성령께서 모세에게 임하였고, 모세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이스라엘을 애굽 왕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지요. 40년 광야 생활하는 동안에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지요. 광야 생활을 마치는 그날에 자신의 후계자를 세우고 느보 산에 올라가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죽었지요.

 

/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와 능력을 실제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안수를 통하여 성령의 능력이 전달되어서 영계의 문이 열리게 되고, 안수를 통하여 영안이 띄어져서 환상도 보고, 방언도 하게 되고 각종의 신비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신약 시대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라는 도시에서 만났던 세례요한의 제자들 12명에게 안수하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었지요. 19:6-7<바울의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사람쯤 되니라성령과 안수! 안수가 그냥 하나의 의식으로 쇼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성령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안수를 잘 분별하여서 받아야 한다. 이단적인 지도자에게 잘 못 받으면 어둠의 영을 받기도 한다. 안수하는 자가 누구냐인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양신이 역사하는 사역자나, 혹은 어둠의 영에 사로잡힌 자나 혹은 탐욕스러운 영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영적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여서 머리를 들여 밀고 안수 받으면 문제가 생긴다. 안수하는 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분별해서 받아야 한다. 가장 좋기는 자기가 섬기는 담임 목사나 혹은 담임 목사가 인정하는 분에게 안수 받으면 안전하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명령? 2절에 기록되어 있다. 너는 일어 나라! 건너가라명령 다음에 무엇이 따릅니까? 하나님의 약속! 어떤 약속? 약속의 땅을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 무슨 시제로 되어 있습니까? 과거! 즉 완료 시제로 되어 있습니다. 수백년전에 이미 하나님이 누구에게? 아브라함에게 약속했지요. 12장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었지요. 거기에서 불러서 어디로 보냈습니까? 가나안 땅으로!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소유하도록 하기 위하여 말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재확인 되었고, 그리고 그의 손자인 야곱에게서도 재확인 되었지요하나님께서 요단강가에 모여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내가 과거에 너희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미 주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이것은 미래 시제입니다. 미완료 시제말입니다. 아직은 가나안 땅이 너희 손에 들어와 있지 않지만, 너희들이 요단강을 건너가기만 하면 그 땅은 너희의 땅이 될 것이다라는 약속입니다우리 하나님께서 주었으니 되리라! 하나님의 약속,신의 약속은 결코 폐기되지 않는다! 믿으면 아멘 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아멘!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우리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무엇일까요? 천국기업입니다. 천국 기업이란 무엇입니까? 천국을 유산으로 상속한다는 말입니다. 대가를 지불하고서 얻는 것은 상속이 아니지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었으니 공짜로 얻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후사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무엇이라고? 천국을 천국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기업을 business, 혹은 company로 보면 안됩니다. 천국 기업은 천국 유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하나님이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우리에게 약속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내가 천국 기업을 너희에게 주었으니 너희 것이 되리라! 우리에게 하신 이 영원한 신의 약속이 폐기될 수 있는가?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신다. 그 어떤 피조물도 이 일을 좌절시킬 수 없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고 우리의 깨달음입니다.      

 

우리 교회의 두 번째 기도 제목?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것을 막을 인생이 없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을 이룰 사람이 없다라고 고백하는 신앙인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켐연장의 믿음입니다이것이 무슨 믿음? 절대믿음! 개개인을 향하여 우리 하나님이 가지신 계획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계획을 하나님이 이루시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것을 어떻게 아는가? 기도하면 성령께서 알려 주신다. 성령은 어떤 분?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그 성령께서 우리에게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시지요. 그 계획에 우리의 믿음을 싣고서 그 계획 가운데 살다가 보면 우리 소원이 주안에서 이루어진다.                              

 

2: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하나님이 내게 선한 계획을 주시고, 그 선한 계획을 누가 이루시는가? 하나님이 이루신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행하신다. 나는 그 선한 계획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된다. 행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우리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그 일을 이루신다. 그 계획이 누구의 것인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그 계획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다. 우리의 마음에 어떤 선한 일에 대한 소원이 생겼는가? 그 출처가 어디인가? 하나님이시다하나님이 일을 추진할 때 보면 우리에게 먼저 거룩한 소원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소원에 대하여 순종하면서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가시면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신다는 말입니다. 일의 시작도 하나님이시고, 일을 마무리 지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믿고 순종하면서 따라 갈 뿐입니다. 오늘 이시간 여러분은 무슨 선한 소원을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와 있는가?

 

/요단강가에서 여호수아의 군단은 어떤 소원을 가슴에 품고 있는가? 조상적부터 하나님이 주었던 꿈, 그것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접수하는 일이 아니었던가요? 선한 뜻을 품고 요단강 동편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주었으니 너희의 것이 되리라! 그러니 이스라엘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가기만 하면 됩니다. 주었으니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순종이라는 전제하에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 있더라도 그 약속을 믿음으로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이 약속하셨으니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땅을 소유하게 하겠지만 그 약속이 성취되는 일이 지연되어질 것이고 이스라엘은 그 만큼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게 되어야 합니다. 요단강 건너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단 강 건너 편에 있는 아모리 족속들(가나안 땅에 포진하고 있는 7부족들)은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부족들입니다. 이스라엘과는 상대가 안되는 강한 부족인데, 어떻게 그들을 이길까하면서 낙심하게 되어서 그 약속을 포기한다면 가나안 땅을 얻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여호수아에게 무엇이라고 권면하고 위로하고 있습니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입니다. 쫄지 말라고 말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얼마나 큰 약속을 여호수아에게 하고 있습니까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도하하여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친히 앞서 가서 모든 가나안 족속들을 제압하시겠다는 약속이 아닙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무엇만 하면 됩니까? 그냥 앞서 가시는 전사이신 우리 하나님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요단 강 동편에 있는 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그가 말씀하신 대로 가나안 땅에서 과연 그렇게 행하실 것을 어떻게 믿게끔 만들었습니까? 요단강을 말려서 도보로 건너가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모세가 홍해 바다를 말려서 이스라엘이 걸어서 홍해 바다를 건넜듯이 말입니다. 홍수로 넘쳐나는 요단강물을 멈추게 하여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놀랍게도 발로 걸어서 요단강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넜다는 것! 이것이면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믿고 기대해도 되지 않았겠습니까?과연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여리고성을 무너지게 했고, 아이성을 정복했고, 그러면서 승승장구하면서 가나안 땅 정복사업을 완성했습니다. 그 후 사사 시대가 300여년 있었고, 나중에 왕정시대가 약 400정도 계속되었지요. 어디에서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 말입니다.

신의 약속은 결코 폐기되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었으니 되리라! 순종을 전제로 두고서 하신 약속입니다.

 

3. 여호수아의 인도를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소유했습니다. 오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무엇을 소유했는가? 성령을 받았다.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임하여 계시는 성령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악속의 성령이라고 말입니다. 왜 성령을 약속의 성령이라고 부르는가? 구약 성경에서 신약 시대 즉 메시야 시대가 도래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메시야의 백성들에게 부어주시겠다고 누누이 약속했기 때문에 성령을 약속의 영이라고 부르지죠. 에베소서1:13-14<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그는, 남성 단수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명백하게도 성령을 <약속의 성령>이라고 명명했지요.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그의 선지자들에게 신약시대가 되면 우리에게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이지요누가 부어 주었을까요? 아버지께서 약속하셨고,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부어주셨지요

 

예수깨서 십자가 지시기 전 날 밤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지요. 15: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은 성자 예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영이시지요주께서 몇일 뒤에 죽음에서 다시 사신 후에 제자들을 만나서 다시 이렇게 당부하셨지요. 누가 복음24:49<볼지어다 내가 내 어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몸으로 나타나셨지요. 그리고 40일 째 되는 날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셨지요. 1:4<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이렇게 약속이 되었기에 제자들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기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은 기다리는 일만 하면 됩니다. 제자들이 몇일 간 기다렸습니까? 10일간 기다렸습니다. 어디서 말입니까? 주의 말씀 순종하여서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말입니다. 120명의 제자들이 모여서 밤낮으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부활승천 하신 예수께서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0일 후 오순절날 성령께서 강림하셨지요제자들이 했던 것은 그냥 하늘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면서 기다렸지요. 구약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더니만 약속의 땅을 점유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신약의 백성들에게 약속의 성령이 임하므로써 신약 시대는 성령시대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예수를 알고, 예수를 앎으로써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요즈음 무슬림이 믿는 알라나 그리스도인이 믿는 하나님이 같다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지요. 무슬림 신학에는 성령이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니 예수도 모르고 하나님도 없지요. 무슬림이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존재론적으로 다른 하나님입니다. 같은 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코메디이고 우스개 소리이고 만담일 뿐입니다.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 없이는 예수를 알 수가 없고, 예수를 모르면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이미 여러 곳에서 약속해 놓았지요. 신약 시대 이전에도 이미 성령은 구약 성경 이곳 저곳에 명백하게 예언되어 있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성령은 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지요성령이 우주를 창조하던 때에도 성부 하나님께 함께 하셨지요. 1:1-2<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조 사역은 우리 하나님이 성령과 함께 했던 사역입니다. 이런 성령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노예 생활할 때에 그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 시킬 때에 역사하셨던 것을 아십니까? 미디안 광야에 있던 모세, 떨기나무에 임하셨던 성령 불, 모세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 주셨지요. 모세에게 임한 성령불, 불 같은 성령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켰지요약속의 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웠지요. 34:9<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게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모세의 출애굽 사역이 미디안 광야에서 임했던 성령불에 의한 사역이었고, 여호수아의 약속의 땅 정복 사역은 지혜의 영에 의한 사역이었습니다. 그후 가나안 땅에서 사사 시대가 3백 여년 지속되었지요. 우리 하나님이 성령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어 주자 그 중에 사사가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로부터 구원해 내었지요. 사사 시대 3백여년의 일이 끝나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왕정시대를 열게 하셨지요.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왕정시대를 열기 위하여 선택한 인물이 누구일까요? 다윗이 아니던가요? 다윗이 소년 시절 사무엘 선지자에게서 무엇을 받나요? 기름부음을 받지요. 기름 부음을 받을 때에 성령께서 다윗에게 임하였습니다. 400년간 이스라엘의 통치가 왕에 의하여 되지만, 왕은 예언자들에 의하여 제재를 받고,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도록 책망하기도 하고 권면하기도 했지요. 예언자들에게 우리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주시면서  심판과 구원 사역을 행하도록 했습니다. 예언자들은 새 시대가 도래 할 것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새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신약 시대를 가리킵니다. 역사의 종말이 되면 메시야가 세상에 임하신다. 그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메시야가 임하시면 메시야 시대에 성령께서 임하신다는 것을 수많은 예언자들이 예언하게 되지요32:15<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면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요엘2:28-29<그 후에 내가 내 엉을 만민에게 부러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 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세례 요한은 구약과 신약을 잇는 인물이지요. 그는 구약시대의 인물 가운데 가장 가까이서 예수를 보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예수에 대하여 예언했지요. 그는 예수에게 요단강가에서 물 세례를 베푸면서 무슨 말을 합니까? 예수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증언했지요.

 

신약 시대-오순절날 성령이 120명의 예수의 첫 제자들에게 임하였습니다. 바람과 불 같은 성령께서 말입니다. 성령이 임하신 오순절 체험은 단회적인가? 오순절 사건은 신앙의 박물관에 놓아 둘 사건, 그냥 기념비적 사건인가아니다. 그 오순절 사건은 계속적으로 반복 되어여져야 할 사건입니다. 온 세상 지역 교회안에서 계속적으로 반복 되어저야 할 사건입니다. 언제까지 말입니까?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올 때까지 말입니다. 그 때까지 성령은 성도들의 마음 속에서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음란하고 어두운 이 사회 속에서 살아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떠나서는 구원사역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현대 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는 사실은 참 슬픈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온 세상에 있는 지역 교회안에서 불일듯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켐연장 교회의 사역은 성령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체험하라. 그러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성령이 예수를 증언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우리 주님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명령문이지요. 어떤 명령문? 수동태 명령형입니다. 너희는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져라!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그리스도인이 성령충만하지 않는 것은 죄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죄. 우리는 성령이 필요없어요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2천년전 오순절 사건은 단 한번으로 족하데요. 오늘 우리들은 그저 말씀만 잘 따르면 된다나요. 어리석은 신앙생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매일마다, 아니 매 순간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미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오늘 다시 성령으로 재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성령을 따라서 행할 수가 있지요.

 


켐연장

2016.03.07 09:08:24

2016년 3월 4일 금요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304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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