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154

금요기도회 :10/21/2016

대표기도:선교부

찬송가:365장-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MK를 위한 중보기도-선교부 주관/프리젠테이션, 복음송 한곡, 통성기도, 마침기도(박장로)

1. 기도는 무엇인가? 지난 주 금요일 날은 다윗이 했던 기도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다윗의 기도가 무엇인가요?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라는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알면 알수록 어떤 신앙적인 행동이 나오나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이 가을에 나로 하여금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해 주소서라는 기도를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크리스천이 하나님께 하는 기도는 여러 가지 말로 정의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씨름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다 등등의 정의가 떠오릅니다. 또 달리 정의해 본다면,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일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말을 가지고 하나님을 설득해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내는 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을 설득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설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옛날에 하셨던 모든 약속이지요. 하나님이 써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황금덩어리의 약속이라고 부르지요. 오늘 이 때의 나를 위하여 접 때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성경 말씀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성경 약속 안에 있다 확신이 든다면 내가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안 해 주면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하는 하나님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뭐를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보모가 안 지키면 어떻게 되나요? 아이의 눈에는 부모가 초라한 부모가 되고 못난 부모가 됩니다.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주기도문:기도의 표준이라고 일컬어 지는 ‘주님 가르치신 기도문’의 맨 마지막은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입니다. 여기에서 ‘대개’가 무슨 뜻입니까? 대체로, 대강 뭐 이런 뜻인가요? 아니지요. 대개는 왜냐하면이라는 종속 접속사입니다. 이유를 나타냅니다. 대개 앞에 나오는 주기도문의 간구는 모두 6개로 되어 있는 간결한 기도문입니다. 주기도문이 이렇게 짧고 간략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의 간구는 18가지나 되는 긴긴 기도문입니다. 그로나 우리의 주기도문은 달랑 6가지의 간구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감사하지요. 처음 3개는 thou-petition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고, 다른 세 개는 we-petition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필요에 대한 것입니다. 첫 세 번의 간구 제목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간구이고, 나머지 세 개는 일용할 양식, 우리의 죄 문제, 시험 문제에 대하여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6개의 간구를 하고 난 후에, 우리가 이런 간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요?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하나님의 영광이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 때문입니다로 마칩니다. 6가지의 간구를 하는 이유라 그럴까 목적이라고 할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의 동기랄까 기도의 목적은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벗어 나면 그 모든 기도는 우리 자신 본위의 기도이고 이기적인 기도가 되어 버립니다. 주기도문을 하는 기도자가 ‘대개’이하의 말로 하나님을 설득하고 있지요. 이 설득에  하나님이 설득을 당하면 우리의 6가지 간구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 6가지의 간구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라는 것이 주기도문의 요지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늘 이런 비방을 이웃 나라로부터 당했습니다. 시42:3절<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내가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재난과 시련 때문에 우리의 이웃이 내가 믿는 하나님을 비방하지요.  너의 하나님이 너는 있다고 하는데 네가 당하는 고난을 보니 하나님이 있기는 어디 있어 하면서 조롱하고 있습니다. 재난과 시련 때문에 힘들고 아프지만 더 아프기는 내가 믿는 하나님이 비방을 당할 때가 더 아프지요. 시79:9-10

그리기에 재난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어야 하는 이유는 이웃들이 내 하나님을 비방하는 소리를 제거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재난에서 벗어 나게 해 달라. 그 이유가 우리의 하나님이 나 때문에 욕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알아서 하십시오 라는 말입니다. 

/모세의 기도를 볼까요? 모세는 하나님을 어떻게 설득했는가? 출32:10-14절<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모세가 이르되~ 모세가 11절, 12절, 13절에서 하나님을 설득한다. 14절에는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0-14절까지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고 하셨다가 그만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서 십계명을 받기 위하여 40일간 금식하면서 기도하고 있을 때, 시내 산 아래에는 아론이 주도가 되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경배하고 섬기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고 모세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모든 약속을 파기하고 이제부터는 모세로부터 시작하는 새 이스라엘 공동체를 만들어 모세의 이름을 빛나게 만들겠다는 말에 모세가 하나님을 어떻게 설득합니까? 그가 하나님을 설득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로 하나님을 설득했을까요? 두 가지의 이유를 듭니다. 첫 번째가 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광야에서 죽이신다면 애굽 사람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조롱하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참 나쁜 신이다. 악한 신이다. 자기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죽일 그런 의도를 가지고 애굽에서 불러내었다는 소리를 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충분히 그런 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요. 두 번째의 이유는 13절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아주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였고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가나안 땅을 주어서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좀 지었다고 조상들에게 한 약속을 깨뜨리면 되겠습니까? 지금 하나님 곁에는 그들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하나님이 그래도 됩니까 라는 말이지요. 이 두 가지의 이유는 설득력이 있는 말들이지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려는 의도를 철회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말에 설득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리십시요. 이것이 기도 응답의 비밀입니다.

/겔36:16-23절, 에스겔이라는 예언자는 누구입니까? 다니엘과 동시대의 예언자이지요. 예언자 에스겔도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에 붙잡혀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 왔지요. 에스겔은 바벨론의 포로 공동체 안, 즉 그발 강가에 서 있는 포로 공동체 안에서 예언활동을 하도록 부름을 받은 예언자입니다. 그는 오늘 본문 말씀을 포로로 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면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다시 회복시키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망하고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 잡혀 와 있기 때문에 주위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하나님의 이름이 경시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 졌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하여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유다로 데리고 가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회복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이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 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시키겠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유다 백성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냐고요?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시키시는데, 무엇을 위하여 말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회복 시키기 위하여 우리를 포로에서 해방 시켜 주소서 라고 기도하라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이지요: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 때문에 우리 나라가 망했고, 우리가 바벨론 포로로 붙잡혀 옴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 때문에 땅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회개 하오니 우리를 해방시켜 주소서!  그러면 하나님이 왜 내가 그렇게 해 주어야 하는데 물으실 때에 하나님의 땅에 떨어진 거룩한 이름이 우리가 포로에서 해방 될 때에 거룩하게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나님을 설득하라는 말이지요.

/예언자 요엘-요엘 2:15-17절<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시겠나이까 할지어다> 예언자 요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당한 시련은 무엇입니까? 메뚜기 떼의 재앙을 맞았습니다.  메뚜기 떼의 재난으로 기근이 찾아 오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온 나라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황폐하게 되니 따라 오는 일은 하나님의 제단에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소제는 곡물 제사이고 또한 제물을 드릴 때에 포도주를 함께 부어서 제사를 드렸는데, 이것을 전제라고 부르지요, 포도 나무를 메뚜기가 다 갉아 먹었기 때문에 전제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백성은 백성대로 민망하게 되었고, 제사장은 더욱 민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백성들을 성소에 모아서 금식을 선포하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도를 말입니까? 그저 메뚜기 떼를 치워 달라고 하나님께 졸랐나요? 왜 메뚜기 떼 때문에 주의 기업의 땅이 황폐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우리의 힘이 쇠약하게 되어서 우리의 원수, 이웃 나라들이 우리를 관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관할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조롱하게 될 것인데, 우리 하나님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조롱하지 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메뚜기 떼를 제거해 달라는 것 아닙니까? 메뚜기 떼를 제거해 달라는 것은 육신적인 간구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영적인 간구입니다. 왜요? 메뚜기 떼 재앙으로 땅에 떨어진 우리 하나님의 위신을 높일 수 있는 계기는 메뚜기 떼 재앙을 하나님이 없애 주는 데 있습니다.  

/육신적인 기도 제목을 가지고 영적으로 기도하는 방법! 육신적인 기도 제목은 모두 땅에 있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 제목이 육신적인 요구와 필요입니다. 돈을 달라, 건강을 달라, 사업을 일으켜 달라, 시험에 합격하게 해 달라, 직장을 달라,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학위를 딸 수 있게 해달라는 등등의 기도제목 말입니다. 이러한 육신적인 필요를 영적으로 승화해서 기도 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 육신적인 필요를 요청하는 동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그 기도가 육신적인지 영적인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난에서 벗어나고, 질병에서 벗어나고 내 안에 있는 상처가 치유되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간구할 때에 비로소 그것은 영적인 간구가 됩니다. 예수 믿지 않는 나의 이웃이 나를 보고 있는데 내가 여전히 오랜 동안 그런 재난으로 고통스러운 상태에 있다면 누구의 이름이 욕을 먹습니까? 우리의 이웃이 우리를 욕하기 보다는 우리가 믿는 우리 주님이 욕을 먹습니다. 그런 비방을 막기 위하여 오 우리 하나님 나의 기도 제목을 들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간구입니다. 나의 신앙적인 삶은 이방인들에게는 성경과 같은 것입니다. 나는 나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이방인들에게 무엇을 보여 줍니까? 하나님이 살아 있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야 하고,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착한 행실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이나 건강에 있어서 풍성한 삶을 누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우리 주님의 이름을 우리의 이웃이 높이도록 하기 위하여 말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늘 이 시간 오셔서 나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기도할 때에 내가 왜 너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하느냐고 물으실 때에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나님이 그 대답을 듣고 흔쾌히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실까요? 하나님의 설득할 말이 여러분의 마음과 입에 있습니까? 아주 강력한 말이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말을 하면 하나님이 어쩔 수 없이 기뻐하시면서 나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그 말이 무엇일까요? 하나님, 내가 당신의 아들이 아닙니까? 하나님, 내가 당신의 딸이 아닙니까? 그러니 오늘 내가 하는 간구를 이루어주소서라고 말입니다.  마7:9-11절<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6:8절<~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하늘 아버지로 하여금 우리의 아버지 노릇을 하게 만들라!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설득하라! 그러면 무엇을 얻는가?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다! 히4:16절<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