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12/14/2012)

제목:기뻐하라.관용하라.염려하지말라

 

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세가지 명령: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 중간에주께서 가까우시니라라는 종말론적 구절이 삽입되어 있다.

1) 어떻게 항상기뻐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환경에 지배받는 기쁨이 아니라,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 바울은 지금 어딘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 성경에는 없는 현대의 질병, 우울증: 의욕상실, 인간관계 파괴, 성취동기 상실, 무력감이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기뻐하라고 명령하신다. 우리의 대답은 기뻐할 거리가 있어야죠!’ 그래서 기뻐할 거리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 휴가, 이벤트, 각종 취미와 즐거움을 쫓는다. 돈을 모아가는 기쁨도 만들어간다. 이런 종류의 기쁨은 한계가 있다. 바다에 떠 있는 빙산이 따뜻한 바다로 내려오면서 녹아 없어지듯이. 만들어진 기쁨의 빙산은 바다가 슬픔의 바다이기 때문에 항상 녹아 없어질 뿐이고, 다음 빙산을 계속 쫓게 된다. 바다 자체를 슬픔의 바다에서 기쁨의 바다로 바꿔야. 기쁨의 바다에는 고난과 어려움의 빙산들이 계속 떠내려오게 마련이지만, 기쁨의 바다 안에서는 결국 다 녹아버리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그 날, 우리의 마음 바다를 바꿔 버리셨다.

다윗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하박국 3:17-18 비록..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예수 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10:20 …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 자녀됨을 인하여 기뻐하라.

4 – ‘주 안에서항상 기뻐하라. 예수 안에 모든 것이 있다. 본문대로 주님이 가까우심을, 내게 가까우심을 알게 되면 기뻐할 수 있다.

소망이 없기에 죽어간 독일군 포로들 – Barbed Wire Sickness라고 명명. 철조망이 아니라 그 너머의 소망을 본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우리도 주님이 이미 가까이 오셨다는 것을 바라봄으로써 기뻐할 수 있다면, 슬픔 많은 이 세상에서 견딜 수 있다.

2)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 관용/너그러움/forbearance – 무엇으로 보일수 있는가? 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아우구스티누스: 본질에 있어서는 일치를(본질을 건드리면 이단), 비본질적인 것(adiaphora/things indifferent)에서는 자유를, 다른 모든 것에서는 관용을.

- , 담배의 문제 비본질. 이거 못 끊는다고 지옥 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교회/신앙의 덕이 안 되므로 안 하는게 좋다.

- 관용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나 양보/손해보는 것.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다. 이삭의 우물 양보처럼. 자기들이 관용한다고 착각하며 서모와 통간한 자를 품은 교인에 대해, 이 경우는 본질을 해치는 것이기에 통렬한 조치를 명령한 바울.

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 왜 염려하지 말라는가?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에. 염려하는 이유: 믿음이 없기 때문에. 마음이 하나로 통일되면 마음이 강해지고, 마음이 강해지면 육신도 강해진다.

- 염려가 없기는 어렵지만, 이것이 마음에 들어와 자리잡고 마음을 갈라지게 해선 안된다.

- 염려에 대한 처방전: 믿음의 기도. 하나님께로 날아올라가면 염려와 근심은 자연히 사라지는데, 신앙생활의 두 날개는 믿음과 기도.믿음이 있는 자는 기도를 가져야 하고, 기도하는 자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돈에 대한 염려 등은,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해결된다. 이 한계를 넘어가야. 염려와 근심은, 믿음과 기도로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고도를 높이면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하나님으로 하여금 알게 하라) – 하나님께서 구하기 전에 안다고 하셨지만, 또한 우리가 알리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기도의 정의. 그러면 염려/불안에 떠는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의 평강이 지키신다(호위/수호한다). 우리 마음의 수비대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평강. 그러면 염려/근심이 못 들어온다.

*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믿음의 기도가 있을 때, 평강이 임한다.

이 세가지 명령을 기억하고, 주의 은혜를 삶에 받아 누립시다!


천재소년

2012.12.18 11:41:50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2141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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