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7/20/2012

제목:물질에 대한 영성

 

1.       요즈음 online community에서 인구에 회자 되고 있는 제목은 <갑부의 냉장고>입니다. 사진이 netizen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은 어떤 미국인 부부가 집안에 cash 숨겨 놓는다면 얼마나 들어갈 수가 있을까를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네개의 사진을 곳에 모아 편집했는데, 냉장고, 책장, 전자레인지, 세탁기에 100불짜리 지폐 만장씩 묶은 10묶음의 돈을 넣어 것을 사진 찍어서 올린 것이었습니다. 사진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모두 다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나에게 저런 행운이 따른다면

2.       과연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까? 무엇이 우리의 인생을 기쁘게 ,만족하게 만듭니까? 집안에 쌓여 있는 돈다발입니까? 마이다스의 황금 이야기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문을 열었을 때에 음식이 가득차 있을 때에 기쁜 것이고, 책장에는  책이 가득 꽃혀 있을 때에 기쁜 것이고, 세탁기의 문을 열었을 때에  빨래가 끝난 옷이 가득차 있을 때에 기쁩니다. 인생에 내가 이루어야할 삶의 목적과 의미가 가득차 있을 때에 기쁜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물질에 대한 영성.  딤전6:6-10

a.       돈을 사랑하십니까? 안좋아할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입고 있기 때문에 돈은 필요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지 자체가 아닙니다. 돈은 악이 아닙니다. 돈은 선악의 문제에 있어서 neutral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칼이 쥐여저 있으면 사람을 살리고, 강도에게 쥐어져 있으면 사람을 죽이고, 요리사에게 칼이 쥐어져 있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수가 있습니다.

b.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돈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고 돈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돈을 그렇게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고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근심이 생깁니다. 슬픔과 고통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돈을 우리의 삶의 중심부에 놓는 삶의 방식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황금만능주의라고 부르지요. 돈을 얼마나 많이 벌어 놓았느냐로 인생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세상에는 돈보다 귀한 것이 얼마나 많이 있는 지를 모르는 인생관입니다. 돈보다 귀한 것은 사랑, 우정, 정의, 믿음, 영혼 etc.  4:7, 3:17-19

c.       자족의 도를 배웁시다. 4:11-12/삶의 현장에서 가난과 풍요함을 경험해 보았을 때에 비로소 자족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 살아 보아야 합니다. 자족할 수만 있다면 가난한 성도가 일확천금하여서 벼락부자가 되더라도 신앙을 떠나지 않습니다. 부자 성도가 자족한 마음이 있다면 사업에 실패하여서 도산하더라도 좌절하고 낙심하여서 신앙을 이탈하지 않습니다. 자족할 있는 힘의 근원은 내게 능력 주시는 가운데 있을 때이다.

d.      성도의 삶은 법정 스님이 가르친 <무소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은 청빈의 삶이다.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누리고 살다가 우리 주님이 그것을 요구할 때에는 아낌없이 드리는 삶이 청빈의 삶이다. 초대교회의 바나바 사도가 그런 삶을 살았다. 우리는 열심히 돈을 벌고, 저축하고 쓰고 남는 것은 이웃을 위하여 주를 위하여 아낌 없이 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힘들여 얻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물질에 대한 청지기 뿐입니다. 우리는 관리자들입니다. 우리의 가진 것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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