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금요기도회 3/15/2013 ||

 

11. 주기도/마태복음 6:9-13과 누가복음 11:2-4

*주기도문의 의의:주기도문는 예수 운동(하나님의 나라 운동)의 요약이며 제자들의 삶의 중심이다. 주기도문은 오늘의 교회들이나 선교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vision statement(사명 선언문)과 동일하다. 주기도문은 예수 운동(예수의 공동체)이 지향하는 목표를 나타내 준다. 세례요한이 자기의 추종자들에게 기도문을 가르쳤다. 그 기도문은 자신들의 정체성(요한의 movement의 핵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에세네파(쿰란 공동체)에 소속되었다. 예수의 초기 제자들(사도)중 몇몇이 요한의 제자들이었다. 따라서 예수의 제자들이 요한과는 다른 예수 운동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했기 때문에 기도를 예수께 요청했었다(11:1). 

*우리 교회도 비전 스테이트먼트, 사명 선언문이 홈페이지에 실려 있다;잃은 영혼을 찾고, 그들을 훈련하여서,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여서 그들을 세상으로 파송하는 데 있다. 무엇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직업으로 세상을 섬기고, 복음의 말씀을 가지고 전도하면서~

*마태복음의 context: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이렇게란 주기도문으로 말입니다.

유대인의 기도관행(습관)-외식

이방인의 기도관행(습관)-중언부언(why? 그릇된 신관)

*주기도문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가르쳐 주신 우리가 해야 하는 기도문이다. 완전한 기도문이다. 우리들의 기도는? 불완전하다. 그래서 우리들이 주일날 드리는 예배 가운데, 목회 기도, 대표기도를 한 다음에 반드시 주기도를 한다. ? 우리의 불완전한 기도를 보충하기 위하여! 그래야 우리의 간구가 완전한 간구가 된다.  

*어떤 목사의 경험/청년 시절-무당이 굿하는 현장에서!   

*카디쉬 기도 18번 축복기도(테필라 쉬모네 에스레)

유대교도들은 카디쉬 기도문(아람어로 되어 있음) 18번 축복기도문을 가지고 있었다. 카디쉬는 짧막한 기도인데 유대인들이 유대회당에서 설교 끝에 함께 낭송한 기도이며 18번 축복기도문은 유대인들이 아침,점심,저녁시간에 드려야 하는 긴긴 기도문이다. 교회에서는 주기도문과 18번의 축복기도가 함께 드려지다가 교회가 유대교와 완전 분리되던(70년 유대 전쟁) 때를 기점으로 교회에서는 주기도문만 사용하게 된다.  

*주기도문이 마태복음 6:9-13과 누가복음 11:2-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가 누가보다 깁니다. 왜 이렇게 두 개의 판이 성경에 실려 있을까? 여러 가설이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학설은 주기도문은 Q자료에서 왔다고 주장됩니다. 마태와 누가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본문을 Q자료라고 부르고 마태에만 나오는 본문을 M자료라고 부르고 누가에만 나오는 자료를 L자료라고 부릅니다.

*주기도문은 모두 간구로만 이루어져 있다. 기도의 백미는 무엇일까? 간구가 빠진 기도도 기도인가? 간구(기도)와 관련되어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기도를 들으시는 분(65:2)

 

*하나님의 호칭에 대하여: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어떻게 불러야 할 지에 대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집단적인 아버지가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 내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아버지-예수의 계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내 영혼의 아버지로 부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 주기도문을 가르치실 때에 사용하신 언어가 아람어! 아람어는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릅니다. 아빠라는 아람어는 우리 말의 아빠(발음도 똑 같고)와 어감이 아주 비슷합니다. 꼬맹이가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를 때에 담고 있는 신뢰와 애정을 담고 있습니다. / /압바=아빠!ABBA 예수께서도 하나님을 그렇게 불렀다. 어디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 14:36<아빠 아버지여,~>, 가장 고통스러운 자리에서 하나님을 불렀는데,, 호칭이 아빠였다. 아람어는 집안에서 집의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를 부를 쓰는 말이고  아버지는 그릭으로  파텔로 쓰는데 이것은 격식을 차린 말이다. 집의 종들도 그들의 주인을 아버지라고 부를 있었다. 그러나 아빠로는 부를 수가 없다. 입양된 자들도 집의 주인을 격식을 차린, 법적으로 아버지로 부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아빠로는 부를 수가 없었다. 이것은 애칭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들이 이렇게 우리 하나님을 우리 아빠라고 부를 수가 있을까? 하나님과 사이의 마음의 벽이 없어지고 거리감이 사라진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아빠로 부를 수가 있을 것이다.  아빠라는 말은 우리 아들과 딸이 자기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를 때에 가지는 어감과 같다. /성령을 받아야 한다! 8:15<~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4:6-7<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이렇게 부르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받아야 하는가? 성령을 받아야 한다. 예수를 믿고 아는 정도가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야 한다. 5:6<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하나님은 우리의 아빠, 우리의 아버지라면/기도응답은 놓은 당상/58:9< 네가 부를 때에는 ,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7:9-11<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 누구에게?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이 필요함을 알고 계신다<6:32>, 4:19(영광 가운데 풍성한 대로), 3:20( 넘치도록 능히 하실 )/ 이런 좋은 아버지가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간구하는 일이다. /간구(기도) 의미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버지 노릇하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주어서 기쁘고, 우리는 받아서 기쁘다, Win-win 작전!  

* 하나님=아버지는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는 pass word,4:16,3:2/우리의 신분? 우리들은 아들과 딸들이다

 

첫 번째 청원(petition):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hallowed be thy name/누구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인가? 기도자의 이름? 아니다. 우리 하나님의 이름!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이런 기도 하는 이유? 성도로 불리는 너와 나의 죄와 어두움 때문에 본래부터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더럽혀 지게 되었다.우리의 교만, 우리의 불순종, 우리의 무지, 우리의 의심으로 인하여서 말입니다. 금도 녹이 슬지요. 녹을 닦아 내면 금은 다시 빛을 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방법은? 예배의 자리에서 그리고 내 세속적인 삶의 자리에서!/나의 기도:나 때문에 더럽혀진 우리 주님의 거룩한 이름이 다시 빛나게 해달라는 간구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면서 회개할 때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빛나게 된다. 우리의 삶이 회복되면서 이방인들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이 세상에 찬연하게 빛나게 된다./우리의 신분은? 우리는 경배자들이다./구약의 예~바벨론에 있는 포로 공동체에 에스겔을 통하여 주신 말씀, 36:16-31,

 

두 번째 청원:나라이 임하옵시며/Thy kingdom come/나라이 임하옵시며에서 동사가 3인칭 단수 제 2단순과거 명령법으로 되어 있다.  물론 나라는 당신의 나라이다. 인칭 대명사의 번역이 빠져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해 달라는 간구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의 중심적인 메세지이다./ 하나님의 나라나 하늘나라나 천국, 낙원 등은 모두 용어인데 같은 개념이다. 하늘 나라는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쓰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는 하늘나라로 표현되어 있고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인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이나 요한복음에는 하나님 나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Already-not yet라는 frame속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역사 세계 속에 이미 실현 되었지만(Already) 아직(not yet) 완성은 되지 않았다. 그 완성은 예수의 재림(parusia)과 함께 세상 끝날에 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실현(already)과 완성(not yet) 사이에 주신 것은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를 부분적으로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십자가-부활은 D-day이고 재림은 V-day입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한 날은 연합국에서는 D-day였고, 베를린 정복의 날이 V-day였습니다. 십자가로 우리 주님은 사탄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날입니다. 사탄이 회복 할 수 없게끔 치명타를 가한 날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에서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자 그런데 왜 나라가 아니고 나라이로 되었을까? 나라는 우리나라 말에 ㅎ종성체언이기 때문에 나라히가 되었다. 1936년 개역본에서 ㅎ이 떨어져 나가면서 나라이로 되었다. 현재의 문법으로는 받침 없는 체언에는 모두 사용되고 있다. (오류1)나라이 임하옵시며를 나라에 임하옵시며라고 암송한다. (오류2)우리 나라에 임하옵시며라고 암송한다./정확한 번역:당신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왜 사역형으로 번역했을까? 하나님의 나라는 인격체가 아니다. 우리 주님이 그 나라의 왕으로서 그 나라를 좌지우지 하신다. /두 번째 청원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비는 종말론적인 대망의 기원이고 두 번째가 교회에 맡겨진 선교적 사명을 잘 수행하게 해 달라는 간구이다..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고 오게 해 달라고 빌 뿐만 아니라(22:20/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빌고 난 후에 일어나서 해야 되는 일은?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24:14)-아직도 미전도 종족이 많다. /왜 이 기도가 필요한가?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우리의 슬픔이 끝나기 때문이다. 수고, 아픔,눈물, 곡하는 것이나 죽음, 옛 질서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21:4절 참조/ 우리의 신분은?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고 시민이다.

 

세 번째 청원: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Thy  will  be done  in  earth , as   it is in  heaven / 뜻은 누구의 뜻인가? 누구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인가? 기도하는 사람의 뜻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인가? 여기서도 그릭 원문은 2인칭 대명사가 사용되었다. 정확한 번역은 당신의 뜻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 /‘이루어지이다는 문어체 수동형이다. 구어체로 바꾸면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릭으로 된 이 귀절을 번역해 본다면…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그 뜻은 신 구약 성경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죄인들을 구원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다.  딤전2: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죄인들을 구원하는 방법이 십자가인데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졌다./예수께서 십자가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라면 이미 그 뜻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는 자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리는 이런 기도를 하는가?  이 세상은 사탄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사탄의 방해 공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런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사탄의 영향을 받은 불순종의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조금도 방해가 없이 온전히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사탄의 방해로 그 뜻이 좌절되지 않고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구체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구령사업입니다.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섬김과 선교를 통하여 사람의 영혼을 구해야겠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우리는 종들이다. 우리는 머슴입니다./내가 사랑하는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세 번째 청원을 하나님께 드린다.

 


천재소년

2013.03.18 18:21:10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31513.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2 금요기도회(6/21/2013) [1] 김영호 목사 2013-06-30 2882
341 금요기도회(6/14/2013) 김영호 목사 2013-06-16 2787
340 금요기도회(6/7/2013) [1] 김영호 목사 2013-06-16 2864
339 금요기도회(5/31/2013) [1] 김영호 목사 2013-06-06 2742
338 금요기도회(5/17/2013) [1] 김영호 목사 2013-05-21 2862
337 금요기도회(5/10/2013) [1] 김영호 목사 2013-05-12 3120
336 금요기도회(5/3/2013) 김영호 목사 2013-05-04 3436
335 금요기도회(4/26/2013) [1] 김영호 목사 2013-04-30 2832
334 금요기도회(4/19/2013) [1] 김영호 목사 2013-04-21 2934
333 금요기도회(4/12/2013) [1] 김영호 목사 2013-04-13 3011
332 금요기도회(4/5/2013) [1] 김영호 목사 2013-04-06 3114
331 금요기도회(3/29/2013) [1] 김영호 목사 2013-03-30 3034
330 금요기도회(3/22/2013) [1] 김영호 목사 2013-03-24 3698
» 금요기도회(3/15/2013) [1] 김영호 목사 2013-03-17 3231
328 금요기도회(3/8/2013) [1] 김영호 목사 2013-03-17 2269
327 금요기도회(3/1/2013) [1] 김영호 목사 2013-03-02 2162
326 금요기도회(2/1/2013) 김영호 목사 2013-02-02 2798
325 금요기도회(1/25/2013) [1] 김영호 목사 2013-01-27 3209
324 금요기도회(1/18/2013) [1] 김영호 목사 2013-01-20 3143
323 금요기도회(1/11/2013) [1] 김영호 목사 2013-01-20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