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모처럼 켐연장 교회 본당에서 비전 감리교회 교우들과 그리고 생명의 길 장로교회 교우들과 함께 연합금요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합 모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사가 불일듯하게 일어나기를 바라고, 기도의 불길이 재점화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합2:1-4절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메세지를 하박국은 망대에서 기도하다가 받았습니다. 하박국이 망대에 올라가서 기도한 이유는 자신의 신앙의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악인을 들어서 그 악인보다 의로운 사람을 치실 수가 있을까라는 신앙의 고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비록 신의 백성인 유대 백성을 치지만, 나중에 때가 되면 바벨론은 멸망시키겠다는 신탁을 주십니다. 고민의 문제는 풀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응답 저 너머에 있는 것을 하박국에게 보여 주었습니다: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두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자는 구원받는다라는 의미가 첫번째 의미입니다. 이것은 이신칭의의 교리의 기초가 됩니다. 이런 의미로 사도바울은 로마서 1:16-17절에서 하박국의 이 말을 인용합니다. 루터나 칼빈등 종교 개혁가들이 로마서의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만 구원얻는다는 진리를 재발견하게 되지요.
또다른의미는 의인은 세상에서 만나는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무엇을 사용하여서 말입니까? 그것은 믿음을 사용하여서 말입니다. 의인은 자신의 믿음을 사용하여서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습니다.
하박국은 기도의 응답도 받았지만(바벨론이 멸망당한다), 그것보다도 더욱 값진 진리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기도의 응답 저머너에 있는 진리의 세계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민과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직접적으로 우리의 간구에 응답해 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 응답 너머에 있는 진리의 세계(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거나,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게 만든다거나...)를 체험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정중호

2006.11.06 13:38:50

댓글로도 올라가는군요. 이번것은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2 금요기도회 김영호 목사 2006-12-08 8163
» 금요기도회:10/27/06 [2] 김영호 목사 2006-11-06 8100
560 금요기도회 11/3/06 [1] 김영호 목사 2006-11-06 7973
559 금요기도회 11/10/2006 [1] 김영호 목사 2006-11-13 7565
558 11/24/2006 [1] 김영호 목사 2006-11-28 7408
557 금요기도회(10/8/2010) [1] 스더 2010-10-21 7077
556 금요기도회 12/15/2006 김영호 목사 2006-12-17 7073
555 금요기도회 12/29/2006 [1] 김영호 목사 2006-12-31 6962
554 금요기도회(6/18/2010) [1] 김영호 목사 2010-06-21 6655
553 금요기도회 11/17/2006 [1] 김영호 목사 2006-11-21 6481
552 금요기도회 2/9/07 [1] 김영호 목사 2007-02-14 6377
551 금요기도회(11/27/2009) 김영호 목사 2009-11-29 6338
550 금요기도회(12/18/2009) 김영호 목사 2009-12-21 6237
549 금요기도회3/9/07 [1] 김영호 목사 2007-03-12 6134
548 금요기도회(11/2/2007) 김영호 목사 2007-11-04 6115
547 금요기도회 3/16/07 [1] 김영호 목사 2007-03-18 6040
546 금요기도회(12/14/2007) [1] 김영호 목사 2007-12-17 5771
545 금요기도회(6/13/2008) file [1] 김영호 목사 2008-06-14 5687
544 금요기도회(2/8/2008) 김영호 목사 2008-02-10 5653
543 금요기도회(10/26/2007) [1] 김영호 목사 2007-10-27 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