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aul Lutheran에 다니시는 Dana라고 하시는분과 좀전에 통화를 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고아원 (지금은 전주영아원이 된것 같습니다)에서 1977년에 8세로 미국으로 입양와 41년간 사셨다고 하시네요. 

올해 5월경에 자신의 세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해 전주 고아원에 가보고, 그 지역에서 머물며 여행을 하고 싶으시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전이고 어릴때라, 한국말도 안되도 정보도 없고 해서 우리교회안에서 정보도 받고 조언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십니다. 

혹시 전주 근방을 잘 알고 계시거나, 전주와 전주영아원 (1977년엔 Bisabel Baby House였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젠 전주 영아원이 된것 같애요) 주변에 대해 알아보고 도울 수 있을만한 분 계시면 제게 연락해 주시겠어요? 

Dana는 어떻게 비행기 노선과 차량을 잡아야 전주 영아원에 갈 수 있는지도 모르고, 그 근방에서 무엇을 먹고 무슨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찾을수 있는지 모른답니다. 또, 전주에 가면 민박(? = home stay)같을걸 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야 한국의 문물과 생활을 직접경험할 수 있을것 같다고.  이런저런모로 도움이 많이 필요하신 모양인데, 전주지역 출신이 되시거나, 그 지역에 사는분과 친분이 있으신분 계시면 도와 드렸으면 싶네요. 제게 연락주시면, 제가 Dana와 연결해 드리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