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죄송스럽지만 무명으로 글을 적습니다.
아래의 서울에서 보내신 글에 깊히 동감합니다.
그냥 우리는 그렇지 않아, 남들의 오해야, 라고 넘길 수 있지만,
다른 한편 우리에게 주시는 채찍이시리라 믿습니다.

단기선교를 가고, 구제에 힘쓰며, 교회에서 눈물로서 기도하고, 교제하지만,
정작 우리가 전도에 힘쓸 외부의 눈에는 거만한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면....

이런 점 보스톤지역의 어느 한인 교회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점이라 봅니다.
그렇지만 이 교회를 섬기는 종의 한 사람으로 너무나도 슬픈 마음이 듭니다.
저역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외부로 부터.

우리는 주님 주신 지상최대의 과제인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365일의 그 모습이 그 들에게 본이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전통적으로 가질수 있는 학벌에 대한 편견의 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그들에게 익을 수록 고개숙이는 모습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봅니다.

다시금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라 봅니다.
정말 많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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