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거룩

비전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조급함이다.

비전을 상실한 사람들의 특징은

조급함이다.

조급함은 쓰레기를 만든다.

아브라함이 조급했을 때

이스마엘을 만들었고

그가 인내했을 때 이삭을 출생했다.

인내해야할 때 인내하지 않으면

더 많이 인내해야 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아브라함이 이스마엘 때문에

치른 대가를 생각해 보라.

방향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속도가 빠른 것이 오히려

비극을 가속화하는 것이 된다.

비전은 전체를 보는 능력이지만

동시에 한 방향을 선택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

하나님이 생각하는 방향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다.

한 방향을 선택함으로

나머지 방향을 포기하는 것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은 뜻을 정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로 선택하고 결정했다.

그는 왕의 쓰임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비전을 보았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비전을 보았기 때문에

그는 뜻을 정할 수가 있었다.

그가 정한 뜻은 거룩함이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케 되었다.

그리스도인의 비전가운데 하나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비전이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열망하는 사람이 추구해야  할 것은

거룩이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소중하게 쓰신다.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사람의

조건은 거룩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찾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기 원하는 인물을

고난을 통해 깨끗케 하신다.

고난 속에는 고통스런 환경이나

인간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잠27:17)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시기 위해

우리에게 힘든 사람들과 환경을 허락하신다.

고통스런 환경을 통해 우리를 낮추시고

거룩케 하시기 위함이다 (신8:16).

당신이 고난을 경험하고 있다면

그 고난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라.

그것은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준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고난이 길어진다고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지체하심은

거절하심이 아니다.

하나님의 지체하심은

당신을 위해 놀라운 일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증거이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렸다.

요셉은 13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기다렸다.

하나님이 귀히 쓰셨던 인물들은 고난 중에

위로 성장하기 전에 아래로 낮아졌다.

외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내적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드러나기 전에 철저하게 감추어졌었다.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낙심하지 말라.

침묵은 하나님의 언어다.

침묵만큼 큰 음성이 없다.

침묵 중에 성장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큰 일을 감당한다.

하나님의 침묵은

당신이 더욱 잘 준비되도록

기다리고 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기다림이시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깨끗한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찰스 스펄전은

"거룩한 임무에 가장 가까이

놓여있는 도구는 나 자신의

영과 혼과 몸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비전을 가졌다면

거룩함을 열망하라.

거룩함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전에

자신을 변화시키라.

환경을 변화시키기 전에

자신을 변화시키라.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변화시키라.

생각을 변화시켜 주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 (수1:8).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히3:1).

거룩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분별력이 있다.

자기를 쳐 복종시킬 줄 안다.

한 마음을 품고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산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피해야 할 사람과 장소와 때를 안다 (시1:1).

함께 교제해야 할 사람을 안다 (딤후2:22).

거룩함을 열망하라.

하나님께 쓰임받는 비전과 거룩은

함께 가는 동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