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사순절(四旬節)을 지내며 ①
  
  교회에서는 지금이 사순절 기간이다. 사순절이란 부활절이 오기 40일 전부터 지내는 절기이다. 4 순이란 말은 ‘1’ 순이 10일이기에 40일간을 지낸다고 하여 ‘4’ 순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순절의 기본 취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곧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겪으신 고난을 기리며 지내는 절기이다.

교회는 소속된 신도들에게 사순절 기간 동안 세 가지를 지킬 것을 요구한다.

첫째가 절제이다.
둘째가 구제이다.
셋째가 헌신이다.

첫 번째의 절제에 대하여는 설명이 필요 없을듯하다. 우리들의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버리기까지 고난을 겪으셨는데, 그를 믿는 우리가 매사에 절제의 삶을 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9장에서 크리스천들이 지켜야 할 절제에 대하여 다음 같이 말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얻으려고 절제를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월계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얼마만큼 영적으로 성숙한 크리스천인지를 가름하는 잣대가 바로 얼마나 절제할 수 있는가에 따라 판가름 된다.  

사순절(四旬節)을 지내며 ②
  
  부활절을 앞두고 40일간 지키는 사순절 기간에는 교회가 신도들에게 세 가지 요구하는 것이 있다. 절제, 구제, 헌신 세 가지이다. 절제에 대하여는 어제 간단히 언급한 바 있거니와 오늘은 ‘구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성경에서 이르기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구약성경에서도 신약성경에서도 성도의 경건한 삶에는 구제가 필수로 포함됨을 강조한다. 구약성경 중 이사야서 58장에서는 참된 금식에 대하여 다음 같이 말한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네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신약성경에서도 야고보서의 첫 장에서 다음같이 이르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친히 이르시기를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이르셨다. 그러므로 구제는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실천하며 살아야할 덕목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공지 2010년 웹사이트 리뉴얼이 있었습니다. [1] 웹지기 2010-04-06
27 A Quarter Too Much - a Good Story to Share with You shr 2006-04-06
26 미디어자료실에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나순영 2006-04-05
25 안녕하쩨용.. 섀가족이예용... file [15] 쪼째은(조재은)^^ 2006-04-05
» 사순절(四旬節)을 지 내며 (1, 2) - 김진홍 목사 글 shr 2006-04-04
23 검은 영어 성경책 [2] 호피선교팀 2006-04-04
22 아동부 아이들 사진 장명갑 2006-04-03
21 바자회 감사 [3] 드보라여선교회 2006-04-03
20 사진 올리기 [2] 최재혁 2006-04-02
19 나에 대한 그의 느낌 [3] 서정민 2006-04-02
18 전교인춘계수련회안내 [1] 김영호목사 2006-04-02
17 섬머타임시작 김영호목사 2006-04-01
16 새가족소개란 김영호목사 2006-03-28
15 [re] 새가족소개란 친교부 2006-03-29
14 게시판에 글 올리기가 제대로 안되네요. [3] 이재원 2006-03-27
13 6월-8월 써블렛 놓습니다.(수정) [1] 이재원 2006-03-27
12 오늘 티 타고 오시는 분들... [44] 정희영 2006-03-26
11 장진석입니다. [7] 장진석 2006-03-24
10 구역장모임 김영호목사 2006-03-24
9 새가족반 06-2기 김영호목사 2006-03-24
8 전교인춘계수련회임박 김영호목사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