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장진석입니다.

조회 수 22299 추천 수 0 2006.03.24 18:38:38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늦은 연락을 드려서 우선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시고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급히 귀국하기 전 하루반정도의 촉박한 시간안에 이삿짐을 정리하는 동안, 목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저희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해주시고  남 상민 집사님부부와 태권도사범부부님(김 집사님이 맞나요?)께서 오셔서 짐정리를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천안에 있는 기독교대학교인 나사렛대학교 수화통역학과와 대학원 국제수화통역학과 전임교수로서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차분히  교수생활을 시작하며 학기초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전히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교사로 일을 하고 있지만 오래만에 다시 시작하는 일이라  가르치는 일에 익숙해지려고 애쓰고 있으며 보인이는 6학년, 호중이는 3학년에서  한걸음 한걸음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에 적응하려고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기에 저희가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가기 위해서  계속 기도하는 중에  마침 부모님께서 교회를 같이  다니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기쁜마음에 이 소식도 함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할렐루야!

그간 사랑과 자제로 잘 구성되어진 보스턴연합장로교회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김 영호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과 돌보심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를 다닐 수 있었고 남상민 집사부부님께서 저희들을 가족처럼 대하여 주시고 구역모임때마다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어주신 모든 믿음의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믿음과 겸손으로 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저희가족이 되도록 계속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희들도 보스턴연합장로교회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담을 넘은 가지들에 저희소식을 넣어야 하지만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통로 보이지 않아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끝으로 저의 학교연락처와 집전화번호를 알립니다.

학교: 나사렛대학교(수화통역학과)
전화: 042-570-1623(샤론관1층104호)
집 : 02-3421-1945 / fax : 02-6218-2522

서울에 있는 장진석, 정명희, 장보인, 장호중 드림

김희나

2006.03.24 20:03:31

참으로 반가운 소식 입니다.^^
우리의 방주 되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평안을 누리며
주의 은혜로 좋은 일들을 경험 하시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이 감사함이 평생으로 이어지길 간구하고요.
그 가정에 방주는 천국으로 인도해 들일것 이기에
주님과의 사귐이 더욱 풍성하길 소망 해봅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수정

2006.03.25 05:31:41

보인이가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네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중고등부안에서 보인이랑 만나서 좋았었는데...
한국에서도 좋은 시간보내면서 언젠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하영

2006.03.25 08:57:19

보인아~~
나중에 한국에서 보장~~

조규환

2006.03.25 13:15:41

떠나 실때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작 적응하시며 바쁘게 생활하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곳에서도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김행선

2006.03.25 18:45:44

바쁘게 보내드리기는 했는데, 어찌나 서운하던지요. 가신날 밤에 하영이가 잠든 방 책상에 다음과 같은 편지가 놓여 있었답니다.
"보인아! 한국가서도 여기 잊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 . 그리고 이건 6학년이 꼭 읽어야할 책 목록이야 이 책 구해서 꼭 읽어봐!"
하영이가 이걸 전해 주려고 전날 갔었는데 보인이가 친구집에 가 있어서 얼굴을 못보았던 거 기억하시지요?
온 가족 건강하시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드리며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나가시게 된 일이 참으로 감사하군요. 앞으로도 소식 종종 올려 주세요. 샬롬!

최재혁

2006.03.25 23:15:51

할렐루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찌 그리 아름다우신지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령이 충만한 강의하셔서, 많은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항상 하나님 나라 가는 그날까지 장진석, 정명희 님의 가정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김지은(수빈엄마)

2006.03.27 07:33:18

안녕하세요.토요일마다 hayden에서 자주 만났던 수빈이 엄마예요^^기억하실지...
우선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갑자기 한국으로 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마음이 쓸쓸하던지...무엇보다 아이들끼리 한창 잘 지내고 있다가 한국으로 떠나버리면 아이들이 맘아파하는 그런 상황이 저는 더 맘이 아프답니다.
그렇지만...김행선집사님 말씀대로 항상 우리는 떠나보낼 마음자세가 필요할지도 모르는것 같아요~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서글픈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항상 씩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어쨋든 정말 축하드리고 예쁜 보인이와 늠름한 호중이에게도 예쁘게 잘 자라라고 전해주세요^^
가정안에 항상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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