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안녕하세요? 홍성일입니다.
저는 잘 돌아왔고, 이번 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주님이 사랑하셔서 따뜻한 교회를 알게 하시고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짧은 수련회였지만, 여러가지를 느끼고 또 생각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들과의 만남은 너무나 은혜스러웠고, 많은 교인분들과의 대화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서민철성도님이 (임)정민이의 친척이셨다니, 정민이가 전해준대로, 저도 그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네요.

고든 콘웰 신학교도 그렇고, 여러분의 교회도 그렇고, 이상하게 처음 가본 낯선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학교의 미국사람들 까지도) 오히려, 미네소타에 돌아와서 공항에서부터 '낯설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됩니다. 5년 반을 있었던 곳에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여러번 여행을 했지만,)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요일날 정오쯤 그곳에 도착했을 때에도, 눈이 오고 있었는데, 추위를 싫어하는 제가 그 광경이 그렇게 싫지 않았던 것도 참 이상한 일입니다. 토요일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우박이 오는데도 그것이 싫다는 느낌보다는 하나님을 느끼게 하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물론, 보스톤은 미네아폴리스에 비하면, 평균기온을 볼 때, 무척 따뜻한 겨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제가 종종 미국에서 여행을 했지만, 이번같이 좋았던 적이 없는 것 같고, 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어,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신 사모님과 여집사님들께도 말이죠. 토요일날 공항에서 떠날 때는 참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여러분들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최재혁

2006.04.10 20:30:37

또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여러가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형제님을 인도하셔서 "소명"의 길 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서정민`

2006.04.12 10:53:43

그렇게 짧은 시간을 만나고,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서로의 눈을 마주볼 수 있게 된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보스턴에서 뵙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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