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안녕하세요

조회 수 5310 추천 수 0 2006.07.09 15:04:24
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학기부터 터프츠대학에 다니게된 최문수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학교 가까운 곳에 어디 교회가 없을까 하고 찾다가 이곳 홈페이지를 찾았답니다. 마침 알링톤쪽에 집을 구하려고 했기에 이곳에 다니면 좋겠다 생각하고 지난 독립기념일에 미리 길도 익힐겸해서 찾아갔는데 휴일에는 버스노선이 평일과 다르더군요.(보스톤에 온지 이제 일주일...-_-;; 미리 홈페이지에서 지도를 확인해야하는데 그때까지 독립기념일 연휴라고 인터넷이 올스탑이었어요. 지리도 익힐겸 막연히 한국에서 봤던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봤지요.) 덕분에 Arlington Heights까지 갔다가 교회는 못찾고 Alewife station까지 그냥 걸어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날 걸어온 Park Ave와 상당히 가까운 곳이더군요. 오늘도 가려고 보니 버스노선은 많은데 일요일에는 모두 운행을 안하는 것 같네요. 혹시 주일에 Davis square에서 교회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 있지만 조만간 집을 구해 가족들과 함께 지낼 예정인데요 혹시 알링톤에 사시는 분들은 대체로 어느쪽에 집을 구하시는지요? 저는 무엇보다 큰애가 이번에 만5세가 되어 학교에 보내야 하기에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적응하기 좋은 학교에 부근에 집을 구했으면 좋겠는데 좋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찾아가기 어려워 못뵙고 있지만 집하고 차를 구하는데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라며.

김미선

2006.07.09 21:43:52

반갑습니다. 김미선자매입니다. 저는 알링턴에선 30분정도 먼거리에 있어서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올 9월에 kinder에 들어가는 만5세된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네요. 저희집 전화번호는 508-620-1832입니다.

평강엄마

2006.07.10 12:03:21

안녕하세요,전 평강엄마이구요,저희가 알링턴에 살고 있습니다.저희 큰애가 아직 4살인지라 자세하게 이곳 학군에 대해선 모르나 조금이나마 도움은 드릴수있을것 같은데,연락주세요.781-643-1922

작은수정

2006.07.10 18:41:58

주일에 davis suare에서 라면 T red line 을 타고 alewife까지 오시면 교회에서 셔틀이 있습니다.. 주일에 알링톤에는 버스가 몇대 다니긴 합니다.,
교회근처로는.. 62, 62/76, 78번 이렇게 3버스가 다니는데...
언덕위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것이 제일 편합니다., park ave 가장 꼭데기에서요.
버스는..역시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ㅠ

Choi

2006.07.11 17:26:46

우와~~ 너무 감사드려요. 가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이렇게 많은 도움 말씀을 주시다니. 셔틀버스가 있으면 주일에 찾아뵐 수 있겠네요. 김미선님, 평강엄마님,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8월중순에 아이들이 보스톤으로 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릴께요. ^^

현셔틀운전수

2006.07.13 16:02:37

교회 셔틀은 기아 밴이구요, 주일날 1시 50분 정도에 Alewife 역 drop/pickup 존에 서 계시면 차가 올겁니다. 돌아가실 때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주일에 뵙겠습니다.

Choi

2006.07.16 17:49:48

셔틀이 1시50분이었군요... 컴퓨터가 없어 자주 확인을 못하고 그만... 교회에 전화드렸는데 통화가 안되어 뭐 가보면 금방 찾겠지 싶어 78번 버스(다른 버스는 주일날 운행을 안하네요)를 타고 Park Av.(Packard Av.가 아니라 Park Av.였군요)에 내려서 씩씩하게 (그것도 아침 10시에, 저는 10시 예배가 있는걸로 생각했거든요...) Concord turnpike를 따라갔는데 St.Paul Church 하고 St.Camillus church만 보여서 '어, 다 미국인 교회네?'하고 그냥 지나쳤다는....-_-;;; 돌아와서 확인해보고 St.Paul Church가 여기 교회라는걸 알았네요. 그걸 모르고 주변만 맴돌았네요.^^;;;; 마침 제가 교회 앞에 갔을땐 주차장에 백발의 미국 할머니들이 서있어서 - 한분은 빨간 스포츠카를 타시는 멋진 할머니! - 확실히 미국교회라고 생각했지요. 이렇게 매일매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드네요.^^

최문수

2006.07.26 13:08:36

주일 드디어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가기까지 우여곡절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분들 만나려 그리 어려웠나보다 생각이 들만큼 좋은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많이 도움받고 있지만 조금 지나면 저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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