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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 (1)
육체속에 감추어진 영성 : 폴 블랜드, 필립 얀씨 (그루터기 하우스. 2006)
올 8월에 출판된 따끈 따끈 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공동 저자 중 필립 얀씨는 아마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하였습니다.(좋은씨앗)",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IVP) 등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준 이 금세기 최고의 작가는 인도 선교사이자 훌륭한 노의사 - 폴 블랜드와 지금까지 두 번의 책을 같이 집필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라는 책인데 이 책은 거의 20년 전 초보 의학도 시절에 읽었던 오묘한 육체 (생명의 말씀사)를 필립얀시가 다시 각색한 것입니다. 그 때 그책 제목이 마치 야한 책 제목 같아서 지하철에서 읽을때는 앞장을 가리고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 아직 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이전이라 그 책의 해박한 인체에 관한 사실들이 무슨뜻인지 몰랐지만 본격적으로 해부학을 배우고, 면역학을 배우며 인체를 알아 갈 때 나역시 이렇게 신묘막측한 인간을 만드신 그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8년 뒤 두 번째로 같은 방식의 폴 블랜드의 책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한번 필립 얀씨는 폴 블랜드의 자전적인 삶을 기술한 "고통이라는 선물"(두란노) 라는 탁월한 책을 냈지요) 마치 오랜 추억 속의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책을 열었습니다.
인도에서 나병 환자를 섦기며 오래 간직한 폴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결코 작은 것도 쉽게 놓치지 않는 과학자로서의 예리함과 함께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학 도서로 간주될 뻔 했던 이 광물을 캐어 내에 아름다운 보물로 다시 만들어 낸 필립의 마술같은 문장력과 예지력이 이 책을 미국 기독교 출판협회(EPCA)는 골드 메달을 수여함으로 찬사를 보내어 주었습니다.
형상(Image), 피(Blood), 머리(Head), 영혼(Spirit)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chapter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인체의 신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 성경에 쓰여진 의미있는 말씀들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할 것입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되면, 우리가 흔히 찬양 가운데 부르는 - '주의 형상대로', '주의 보혈', '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니'...같은 단어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지난 2주 동안은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보스턴 시내로 아침 출근하는 기차속에서 매일 아침 따뜻한 영혼을 가진 노의사와 지혜로운 영감을 가진 이야기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저는 더이상 낯선 도시에 주늑들어 지내는 이방인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beloved) 자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cf. 책을 빌려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덧글을 달아주세요. 다음 사람을 위해 2주 단위로 빌려드리겠습니다.
(영어 원서가 더 편하신분들을 위해 아래 원저도 소개합니다.)
In His Image
http://www.amazon.com/His-Image-Paul-Brand/dp/031035501X
아마존 독자들의 review (별 다섯개 만점의 다섯개)
http://www.amazon.com/gp/product/customer-reviews/031035501X/ref=cm_cr_dp_pt/104-3569815-8855926?ie=UTF8&n=283155&s=books
육체속에 감추어진 영성 : 폴 블랜드, 필립 얀씨 (그루터기 하우스. 2006)
올 8월에 출판된 따끈 따끈 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공동 저자 중 필립 얀씨는 아마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하였습니다.(좋은씨앗)",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IVP) 등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준 이 금세기 최고의 작가는 인도 선교사이자 훌륭한 노의사 - 폴 블랜드와 지금까지 두 번의 책을 같이 집필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라는 책인데 이 책은 거의 20년 전 초보 의학도 시절에 읽었던 오묘한 육체 (생명의 말씀사)를 필립얀시가 다시 각색한 것입니다. 그 때 그책 제목이 마치 야한 책 제목 같아서 지하철에서 읽을때는 앞장을 가리고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 아직 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이전이라 그 책의 해박한 인체에 관한 사실들이 무슨뜻인지 몰랐지만 본격적으로 해부학을 배우고, 면역학을 배우며 인체를 알아 갈 때 나역시 이렇게 신묘막측한 인간을 만드신 그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8년 뒤 두 번째로 같은 방식의 폴 블랜드의 책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한번 필립 얀씨는 폴 블랜드의 자전적인 삶을 기술한 "고통이라는 선물"(두란노) 라는 탁월한 책을 냈지요) 마치 오랜 추억 속의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책을 열었습니다.
인도에서 나병 환자를 섦기며 오래 간직한 폴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결코 작은 것도 쉽게 놓치지 않는 과학자로서의 예리함과 함께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학 도서로 간주될 뻔 했던 이 광물을 캐어 내에 아름다운 보물로 다시 만들어 낸 필립의 마술같은 문장력과 예지력이 이 책을 미국 기독교 출판협회(EPCA)는 골드 메달을 수여함으로 찬사를 보내어 주었습니다.
형상(Image), 피(Blood), 머리(Head), 영혼(Spirit)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chapter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인체의 신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 성경에 쓰여진 의미있는 말씀들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할 것입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되면, 우리가 흔히 찬양 가운데 부르는 - '주의 형상대로', '주의 보혈', '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니'...같은 단어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지난 2주 동안은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보스턴 시내로 아침 출근하는 기차속에서 매일 아침 따뜻한 영혼을 가진 노의사와 지혜로운 영감을 가진 이야기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저는 더이상 낯선 도시에 주늑들어 지내는 이방인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beloved) 자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cf. 책을 빌려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덧글을 달아주세요. 다음 사람을 위해 2주 단위로 빌려드리겠습니다.
(영어 원서가 더 편하신분들을 위해 아래 원저도 소개합니다.)
In His Image
http://www.amazon.com/His-Image-Paul-Brand/dp/031035501X
아마존 독자들의 review (별 다섯개 만점의 다섯개)
http://www.amazon.com/gp/product/customer-reviews/031035501X/ref=cm_cr_dp_pt/104-3569815-8855926?ie=UTF8&n=283155&s=b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