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샬롬!

참 오늘 목사님설교 삶에 도전이 되셨죠.

지금은 주일 저녁,
다시 시작할 한주간의 삶을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준비하고 있나요?

제가 하나님을 지금보다 덜 알던 박사과정시절
주일저녁이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주일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있어
평안과 기쁨이 넘쳤는 데,
내일부터 시작할 학교와 연구생활을 생각하면
가슴이 내려앉고, 머리가 아파오는 것이었죠.
불안한 생각이 그만 주님의 평안을
다 앗아가 버렸죠.

마치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를 불로 심판했던
엘리야가 이세벨의 복수에 마음이 녹아내려
호렙산으로 도망한 것을 이해할 듯 합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지난 금요일에 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죠. 그것을 내일가서 해결해야 하죠.
잘 풀리지 않으면 어떻하지? 란
불안한 마음이 조금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아요.
내일은 언제나 불안한 것이예요. 왜냐면
아직 안 왔기 때문이죠.

성경은 말하시죠!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련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를
못 믿으셔서 피해갈 방도까지도 미리 마련하셨다고!

하나님이 제가 못 푼 그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혜를 통해서, 동료를 통해서 도와주실 것이에요.

이런 믿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나에겐 이 모든 것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이기에,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제 생각은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을 배회하고 있네요.

생각의 집중.
그것도 신실하신 하나님께로의 생각의 집중.
그리고 그 집중된 생각의 지속성.
이것이 내일에 대한 불안을 몰아내는
방법인 것 같아요.

오늘까지 성경통독 신청자가 아동부 어린이까지
포함해서 62명이예요. 대단하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성경통독은 바로 하나님께로의 생각의 집중과 지속성을
이루어가는 데,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신청하신 모든 성도들이 다 통독을 끝마치시는 그런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네요. 이 설레임이 또한
하나님이 내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실 까? 하는 그런 기대를 만드네요.

아직 시작 안하신 성도님도 시작해 보세요. 우리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늘만 살고 있는 것이에요. 못한 일은
있지만, 이미 늦은 일은 없어요. 신약통독은
다음 주일까지 마가복음을 10장까지 읽으시고,
신구약통독은 창세기 36장, 시편 12장까지 읽으시면
통독표를 받아서 계속해가시는 데 문제가 없지요.

신청자 명단을 올리니, 서로 격려해 주세요.

신약통독: 김수정(유스), 최윤희, 변은석, 장석정, 서민철,
       홍선희, 최동명, 남상민, 김행선, 이희만, 정한웅, 남에스더(유스),
       박정순, 임규리(아동), 박연재(아동), 남주영(아동)

신구약통독: 김진영, 천시연, 송진영, 옥상문, 최홍은, 김수영(비젼),
      임수연(유스), 정정재, 서고은, 이유선, 홍호자, 김계숙, 김지희,
      도신호, 변수옥, 이재원, 박우경, 김미선, 장진수(유스), 양미경,
      김수정(장년), 박성종, 임은혜, 강용한, 유한나, 이성엽, 김수영(드림),
      유수진, 배재용, 김경철, 김상희, 장혜란, 박윤빈, 정중호, 임승영,
      김희나, 신희경, 조혜연, 최수경, 최재혁, 채수현, 장명갑, 김영호,
      김수빈(유스), 정성은(유스), 손영인


김상희

2007.01.08 00:52:20

이 통독표 제일 맘에 드는게 reflection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겁니다. ㅎㅎ
저처럼 꾸준히 못 하고 초치기, 벼락치기에 능숙한 사람은 7일치 몰아서 읽고 따라갈 수 있는 기회가 매주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김영호 목사

2007.01.08 04:37:01

할렐루야!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첫발을 내디디면 하나님께서 마치도록 힘 주실 것입니다.

김미선

2007.01.08 12:40:16

저희 부부는 벽에다 통독표 두 장 붙여놓고 서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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