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50210.mp3

 

우리들이 죽으면 들어가게 될 천국은 실재하는 세계입니다. 실상과 허상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거울에 맺히는 상은 허상입니다. 거울 속의 상은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허상입니다. 그러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세계는 허상이 아니라 실상입니다. 거울이 깨어지면 거기에 있는 상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유리는 깨어져도 창 너머에 있는 존재는 살아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사후셰계는 실상의 세계입니다.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 내놓은 관념의 세계가 아닙니다. 내가 그 사후세계를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그 세계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 사후세계를 아버지의 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집은 하늘 위에 있는 집을 가르킵니다. 천국을 왕궁이라고 부르지 않고, 아버지의 집이라고 부른 의도는 평안함이 있음을 알리기 위하여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하늘 위의 아버지의 집이 예비되었습니다.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게 되면 우리는 저 하늘 위의 아버지의 집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면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 집에 들어가는 길이 무엇입니까? 예수만이 그 길이 되십니다. 다른 어떤 종교로도 다른 어떤 인물로도 그 아버지의 집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만이 유일무이한 길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천국이 준비되었고, 거기에 이르는 길이 알려졌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면 거기에 도달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을 믿음의 손으로 받으면 됩니다. 우리가 하늘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공로를 쌓아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써 되어 지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라를 믿으라고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세계에 들어가 살기를 준비하는 일에 우리의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도 또한 그것은 긴급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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