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은 교회력으로는 삼위일체 주일이고 우리 교회로서는 몽골 단기선교 파송주일입니다. 교회력을 따라서 창세기의 말씀으로 본문을 정하였습니다.
계시와 구속에도 성삼위께서 역사하셨지만, 창조사역에도 성삼위께서 협동하시면서 사역하셨습니다. 창세기 1:1-2절에는 하나님이 조잡한 물질 덩어리를 무에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혼돈과 공허가 있고 흑암이 깊은 수면 위에 내리 깔려 있는 원시적인 지구위를 성령께서 펄럭거리면서 운행했습니다.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땅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사람이 거주할 수가 없는 땅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에 질서를 부과하고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어떻게 만들어 가셨는지가 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실 때에 무에서부터 창조하셨습니다. 선재물질을 무에서 창조하시고 거기에 질서를 부과하심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셨습니다. 이런 창조사역은 성부.성자.성령의 협의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그렇게 아름다운 땅을 만드신 후에 하나님께서 성삼위의 신적합의를 거친 다음에 인생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온 우주도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나리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면 인생들은 더더욱 하나님께 숭고한 의도를 가지고 창조하지 않았겠습니까? 왜냐하면 인생들은 하나님의 형상인 창조의 면류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인생들을 창조하신 목적은 땅에 충만하게 되어야 하고, 땅을 정복해야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 목적을 온전하게 수행하지 못했기에 인생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아름답다고 하신 이 지구를 추하고 더럽게 그리고 악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 사회역시 더욱 어두워지고 사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합치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위해서는 우선 일그러지고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인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주님으로 모실 때에 일어납니다. 이렇게 심령이 회복되면 이 자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를 바로 볼 수가 있게 되겠고, 또한 인간 사회를  어떤 사회로 만들어 가야 할지를 볼 수가 있고, 또한 나를 이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를 하나님의 보시는 그런 눈으로 볼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서 망가져 가는 자연세계도 회복하고 점점더 하나님과 멀어져만 가는 인간사회도 회복되어 갈 것입니다.

관리부

2008.05.19 1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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