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31311.mp3

 

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로 땅 위에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왜 죽음이라는 것이 있는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사람은 불의의 사고로 죽던지, 아니면 병들거나 늙어서 죽든지 간에 한번은 죽어야 합니다. 죽는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 때문이라는 것이 오늘 본문에는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불가에서는 사람이 죽는 이유는 생이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죄 때문에 죽는 것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본문 12절 말씀에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등어 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를 세상에 퍼뜨린 사람이 누구입니까? 에덴 동산에 있었던 아담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첫 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다음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세상에 첫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죽음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죄를 지음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을 함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죽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아담의 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았지만 우리에게도 죽음이 찾아 왔습니다. 무엇 때문에 우리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말입니까?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죽음이 왕노릇하는 이유는 대표성의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들이 직접적으로 아담이 지은 죄를 짓지는 아니했지만, 아담이 그 동산 안에서 죄를 지을 때에 우리도 아담과 연합되어 있어서 동일한 죄를 지었다는 논리입니다. 아담은 우리를 모두 포함하여서 우리를 대표하여서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말입니다. 아담이 죄로 인하여 죽음을 당하자 그와 연합된 우리도 모두 죽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셋째로 죽음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죽음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본문 18절과 19절에는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살게 될 것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죽음의 법칙에도 대표성의 원리가 숨어 있다면, 생명의 법칙에도 대표성의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죽음 아래 있던 우리들이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우리를 모두 끌어 안고 우리의 대표가 되어서 십자가 위에서 죽었습니다. 단순한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연대적인 죽음입니다. 예수 한 분만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었고, 우리 주님 예수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실 때에 우리 모두도 다시 살아 났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우리는 우리 주님과 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 일도 안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한 것이라고는 우리들이 예수님께 붙어 있었을 뿐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대표하여서 십자가 위에서 죽었을 때에 우리는 단순히 예수께 붙어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아담안에서 죽었을 때에도 우리는 한 것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아담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담이 죄를 지어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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