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21311.mp3

 

백두산에는 천지라는 못이 있습니다. 그 천지연에서부터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두만강이라 부르고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압록강이라고 부르지요. 울줄기가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서 압록강이 되기도 하고 두만강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선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모세가 먼 옛날 옛 성도들에게 했던 설교입니다. 모세는 이 설교에서 인생 길에는 서로 상반되는 두개의 길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 길은 번영의 길이고 다른 한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놓아 두신 두길은 생명과 복에 이르는 길이고 사망과 재난을 초래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가지고 선택해야 하는 것은 섬길 신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우리 인생은 섬김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섬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신을 선택하여서 섬기는 일은 무슨 일보다 더욱 중요하면서 동시에 긴급한 일입니다. 내일이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신을 선택하는 일은 오늘 되어져야 하는 긴급한 일입니다. 오늘 내가 결정하는 것을 따라서 영원을 어디서 보내게 될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참된 신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참된 신이 누구입니까? 그들이 조상적부터 섬겨 오던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이 아닙니까? 만약 그들이 참 신을 버리고 가짜 신들을 선택하여서 섬긴다면 죽음과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신의 백성들이 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게 되자 무슨 일이 일어 났습니까? 나라가 망하는 고통을 겪었지 않았습니까? 수많은 예언자들이 경고 했지만 신의 백성은 그 소리를 귀머너로 들었기에 그들은 그들이 흩어져 간 땅에서 그 예언자들의 음성을 다시 들어야만 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시대에서 선택하여야 하는 신은 어떤 신입니까? 예수가 아닙니까? 석가모니를 선택하겠습니까? 아니면 마호메트를 선택하겠습니까? 모두 가짜 신들입니다. 참 된 신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가져다 주실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의 영혼을 다시 살려 내실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가득하게 내려 주실 분도 오직 예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생명과 복은 우리 주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실현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예수 안에 감추인 생명과 복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복을 누릴 수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내가 약속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에 생명과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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