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세 번의 시험(test)을 치루게 하셨습니다. 75세 때에는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시험을 내셨고, 두 번째 시험은 아들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기다림의 시험을 치루게 하셨고, 마지막으로는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을 내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모든 시험을 패스했습니다. 세단계로 되어 있는 시험을 치루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은 크게 성장하게 되지요. 첫 시험에서 순종의 신앙이라는 열매를 맺었고, 두 번째 시험에 패스하면서 절대 신앙이라는 열매를 맺었고, 세 번째 시험에서 부활신앙이라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는 이 이야기에는 대속 사상도 나타나 있고, 참된 제자도도 나타나 있고, 또한 부활 사상도 나타나 있습니다.

대속사상-이삭을 하나님께 바칠려고 했는데, 이삭 대신에 수양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삭 대신에 수양이 죽었습니다. 구약 본문 가운데서 처음으로 대속사상이 나타났습니다. 구약 시대 전 역사 속에서 소와 양과 염소가 무수히 죽었습니다. 죽은 이유는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그 동물들이 대신 죽었습니다. 우리 주님도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서 피흘리면서 죽었습니다. 대속사상-이것을 믿으면 구원받고, 이것을 믿으면 속죄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참된 제자도-제자도라는 것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없애는 것이 제자도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우상이 아닙니까?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는 것 이것이 제자도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이런 구호를 압니다. 다만 예수! 항상 예수! 오직 예수! 죽으면 죽으리라 아멘! 이것이 제자도입니다. 아브라함의 번제 사건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이 우상인가 아닌가를 시험하는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을 제단 위에 누여 놓고 칼을 잡고 죽이려는 순간까지 가서야 비로소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손을 제지하고 아브라함에게 이제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알았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우리에게도 우상들이 많습니다. 그 우상들을 부수고 깨뜨릴 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참된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우상을 끊어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아시길 바랍니다.

부활사상-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릴 때에 그의 마음 속에는 무엇을 붙들고 있었는가? 칼을 들어서 이삭을 잡아서 번제로 드리고 나면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서 이삭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을 그는 굳게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25년간 연단으로 이미 절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몸의 죽은 것 같고, 사라의 자궁도 이미 죽은지 오래 됐지만 하나님은 그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다는 것을 눈으로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이런 믿음 속에 있었기에 이삭은 하나님이 세우신 약속의 아들이기에 이 아들을 하나님이 죽음으로 끝나게 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삭이 죽으면 신의 약속은 페기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리라! 이것이 주전 2천년전 사람인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희미한 부활신앙이라는 한 줄기 빛 속에서도 그런 신앙의 행동이 일어 났다면, 오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의 부활을 선명하게 보여 주지 않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아브라함과 같은 신앙의 행동이 나오고 있습니까?


천재소년

2012.10.29 18:48:42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0281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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