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세례요한의 의심에 대한 우리 주님의 답변과 그의 사람됨을 평가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3절에는 세례요한의 의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례요한이 의심하는 것은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예수가 진짜 메시야가 맞는가입니다. 그는 마케루스 요새의 지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소문을 열심히 듣고자 했습니다. 자신이 요단강에서 물세례를 줄 때에 에수께서 메시야임을 확인하게 되자 그를 믿었습니다. 하늘로 부터 들려오는 소리와 그리고 성령께서 예수 위에 머물러 있음을 보고 예수께서 메시야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야인 예수께서 세상을 뒤엎어 버렸고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웠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듣지 못했습니다. 세례요한의 메시야관에 비추어 볼 때에 바로 그점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의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예수께 파송해서 직접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자 했습니다.
4-6절에는 그 세례요한의 질문에 대한 우리 주님의 대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하셨고, 우회적인 대답을 하셨습니다. 기록되어 있는 6가지 기적은 메시야 시대, 즉 종말의 시대에 있게 될 메사야 표적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깨서 각종 병자를 고치고 있던 바로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당도했기 때문에 자신의 행하고 있는 그 일을 통하여 자신이 메시야임을 알렸습니다.
7-11절에는 예수님의 세례요한에 대한 평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구약의 예언자보다 뛰어날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어떤 인생보다 위대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까지 예수의 메시야되심을 세례요한처럼 명명백백하게 알게 된 사람은 땅에서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땅위에 살면서 현재 의심하고 있는 세례요한은 하늘에 이미 들어가 있는 성도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는 그 어떤 누구도 예수의 왕되심을 부인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세례요한처럼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생각에는 하나님이라면 우리에게 이렇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에는 실족하여서 하나님께 죄를 짓습니다. 세레요한과 같은 큰 인물도 그러했다면 우리들은 얼마나 자주 그렇게 주님을 의심하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잘못된 신학적인 오류를 버리고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그 의심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27 항상 하나님을 바라봅시다(호11:12-12:6) 김영호 목사 2011-09-04 4402
426 영에속한사람(롬8:6-11) [1] 김영호 목사 2008-03-12 4402
» 오실 그분(마11:2-11) [1] 김영호 목사 2007-12-17 4401
424 감사의예배(시50:22-23) 김영호 목사 2006-11-23 4401
423 예언을 검증하라(살전5:20-28) 김영호 목사 2009-11-11 4385
422 표류하지 맙시다(히2:1-4) 김영호 목사 2011-10-23 4374
421 순종함을 배워서(히5:5-10) 김영호 목사 2012-03-26 4369
420 나눔 [1] 김영호 목사 2006-09-14 4367
419 삶의 우선 순위(히12:14-17) [1] 김영호 목사 2012-09-23 4361
418 예수 우리왕(골1:11-20) [1] 김영호 목사 2007-11-26 4349
417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사40:21-31) 김영호 목사 2012-02-06 4345
416 은밀하게 자라는 씨앗(막4:26-29) 김영호 목사 2006-10-04 4344
415 하나님의영으로(롬8:12-25) [1] 김영호 목사 2008-07-14 4343
414 고정관념타파하기(행10:44-48) 김영호 목사 2012-05-17 4331
413 요단에 들어서라(수3:1-17) [3] 김영호 목사 2006-09-05 4329
412 대사를 행하신 하나님(시126:1-6) [1] 김영호 목사 2007-03-25 4326
411 하나님을 격노케 만들지 맙시다(호12:7-13:3) 김영호 목사 2011-09-17 4322
410 극적인만남(행8:26-40) file 김영호 목사 2009-05-11 4319
409 무엇을 쌓아 둘 것인가?(호13:9-15) 김영호 목사 2011-09-25 4318
408 지체비유(고전12:12-32a) 김영호 목사 2010-01-25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