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7월 1일 설교요약 (장석정 목사)
제목: 계명의 시작 (출애굽기 20: 1-6)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십계명의 시작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출애굽사건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원사건이기 때문에 이 출애굽사건이 십계명의 서문이 되는 셈입니다. 열 가지 계명들 중에서 첫째와 둘째 계명은 그 당시 이스라엘 주변의 고대근동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은 다신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이 섬기는 신들에 대한 형상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오히려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두 계명들에서 분명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첫째 계명은 결국 여호와 이외에는 다른 신들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들이 삶 속에서 돈이나 명예 등을 하나님처럼 받드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믿는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됩니다. 둘째 계명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인데, 이것은 우리 인간들 가운데 하나님의 모습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누구도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면 그것은 거짓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적도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서 거기에 절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5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멀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일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6절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킴으로써 하나님이 예비하신 넘치는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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