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50910.mp3

 

인생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앞에 닫힌 문을 바라보면서 너무나 오랬동안 좌절하면서 후회합니다. 내가 당한 좌절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열어 두신 다른 문을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바울일행은 드로아에서 유럽선교라는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경험합니다. 이 문은 무시아에서 비두니아로 선교의 길을 갈려고 했을 때에 성령께서 그 문을 막을 때에 하나님께서 열어 두신 유럽선교라는 새로운 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로 선교 전략은 성령이 쥐고 있습니다. 성령이 비두니아로 가려는 바울선교단을 막았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선교전략과는 배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은 비두니아로 가려는 의도와 선교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리로 가려고 힘쓰고 애썼습니다. 비두니아에는 큰 유대인 회당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왜 그 길이 막혔을까요? 그 근본이유는 성령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은 그 선교 여행길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의 의지와 계획을 따라서 선교 여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럽으로 복음이 들어가고 유럽에서 지구의 반대편을 돌아서 아시아로 복음이 들어가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바울의 선교 여행 길을 막았습니다.

둘째로 비두니아행을 막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유럽선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밤에 기도하는 바울 일행에게 우리 주님은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케도냐인의 환상입니다. 바다 건너편에서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고서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하고 배를 타고 유럽으로 바울 일행은 건너갔습니다.

셋째로 그들이 순종하여서 마케도냐 지방의 빌립보시에 이르러서 순조롭게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나서 빌립보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대교 개종자인 루디아를 기도처소에서 만나서 그 집에 세례를 주고 가정 교회를 그 집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루디아는 유럽 선교의 첫 열매였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번 여름에 우리들 곁에 있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선교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 우리 주님이 70인 전도단을 파송했듯이 우리들도 전도단을 파송하여서 캄보디아인 중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루디아와 같은 인물을 만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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