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41711.mp3


고난은 위장된 복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들만이 고난으로 덮혀 있는 복을 찾아서 가질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여호와의 종의 노래라고 불리우는 passage입니다. 이사야 서에는 4번의 이 노래가 나오는데 그 중에 오늘 본문 말씀은 세번째의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종의 고난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와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킨다는 입장에서 서서 오늘 본문 말씀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예수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영의 귀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의 귀를 열어 주실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우리의 귀를 열어 주소서라는 간구를 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 기도를 들으시고 아침마다 우리의 귀를 열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깨달아 안 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곤고한 이웃을 돕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을 주심은 나 만이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곤고한 우리의 이웃도 함께 누리라 주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이웃을 말로 도와주고 무너져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해야 되겠습니다.

둘째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고난을 참아 내야 한다고 오늘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이 오늘 본문에는 고통과 핍박과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우리 주님 예수께서 고난과 모욕과 수치를 당하면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왜 우리 주님이 그런 고난을 당하였을까요? 또한 우리 주님은 무슨 힘으로 그런 고난을 이겨낼 수가 있었을까요? 우리 주님은 자신의 고난이 자신의 죄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라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죽어 있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 길 외에 다른 길은 없었습니까? 단연코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고난받고 죽어야만 우리가 나음을 받고 우리가 죄사함을 입어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아셨기에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고난을 스스로 당하였습니다. 고난을 당하되 고난 받아야 하는 이유를 안다면 고난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이곳에서 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고,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고, 하나님께 바르게 쓰여 지기를 위하여 준비하는 가운데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경건하게 살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반드시 고난이 따릅니다. 고난을 회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여호와의 종은 당당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종이 의롭다고 선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은 다 손가락질 하면서 비방할 지라도 내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면 나는 당당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를 돕기 위하여 우리 가운데 계시는 우리 주님을 느끼면서 걸어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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