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부분은 하나님의 신실성에 대하여 변증하고 있고, 두번째 부분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하여 변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과 맺은 약속에 대하여 신실하십니다. 자기의 백성이 하나님과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하여 신실함이 없어도 하나님은 그 맺으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의 신실성 여부에 따라서 변경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그렇게 깨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보내시겠다는 메시야를 보내지 않았겠습니까? 신의 약속은 결코 폐기되지 않습니다.
둘째부분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선하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들의 죄와 악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면 그런 인생들을 심판하신다면 하나님이 공의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을 도덕폐기론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의 가상적인 인물들은 바울이 이런 도더폐기론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증진하기 위하여 악을 더욱 행하여 한다는 주장을 바울이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도덕폐기론자들의 말이 진실이라면 지옥에 가 있을 인생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룟유다를 생각해 봅시다. 가룟유다가 우리의 구원을 이룻는데 일등공신이지요. 그가 예수를 배반하므로써 얘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가룟유다는 천국에 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도덕폐기론자들의 주장점입니다. 그러나 비록 가룟유다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는데는 주요한 역활을 감당했지만,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은 가룟유다가 짊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좌와 악을 통하여서는 영광을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이 짓는 죄와 악에 대하여 근심하시고 슬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결과가 아무리 좋게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만드는 수단과 방법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결과도 좋고 그것을 이룻는 방법도 선하고 의로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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