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시편의 분류로는 찬양시로 분류되며, 시는 명백하게 개의 단락으로 나뉘어 집니다. 단락은 자연에 대한 찬양이 주제이고, 둘째 단락은 율법 찬가가 주제입니다. 어떻게 보면 개의 서로 다른 시를 묶어 놓은 듯이 보입니다.

비록 개의 시가 하나로 묶여졌다고 할지라도, 단락은 coherance 일관성이 있습니다. 개의 시를 하나로 묶은 연결점, 고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전반부의 주제는 태양이고 후반부는 율법입니다. 해가 지구상을 비추이듯이 율법이 태양처럼 인류에게 빛을 비추이고 있다는 점이 부분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고리가 있기에 부분은 서로 다른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의미 있는 하나가 됩니다.

우선 전반부를 살펴 보도록 하지요. 전반부는 6절까지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자연은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만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하나님이시라고 말입니다. 자연은 의인화 되어 있지만, 그것들은 유일한 창조주, 유일무이한 하나님, 오직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우리들 마음의 모든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비우고 열린 마음으로 대자연을 바라 본다면 자연을 통하여서 그것을 만드신 분이 있고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자연신학이라고 부르지요. 말씀을 통한 계시보다는 분명하지 않지만, 일반 계시만으로도 창조주 하나님이 있다는 정도는 수가 있습니다. 

자연 계시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이 있다는 정도는 알지만 죄에 빠진 인생들이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구원의 지식은 오직 특별 계시인 성서를 읽고 깨달아야 얻어집니다. 하나님이 누구이고 인간이 누구이며 죄에 빠진 인생이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구원 얻는 지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자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자연세계를 통하여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어렴풋이 하게 알게 구도자가 완전하고 정결하고 깨끗한 성경 말씀을 읽다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구도자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지 명확하게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우리가 죄인되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는 이만하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토라 속에 계시된 우리 하나님을 만나던 그날 우리의 이런 자부심은 산산이 부서지고 우리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죄인 됨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해결 받은 후의 성도의 삶은 마땅히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살아야겠습니까? 우리를 위하여 자기의 몸을 버리신 분을 위하여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님으로부터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용서를 받은 자들은 주께 헌신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4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자신의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까지도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헌신을 받아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결하고 깨끗한 , 죄사함을 받아 죄로부터 해방된 자들의 헌신이 우리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우리가 살아야겠습니다.


전의진목사

2015.03.09 12:28:31

03/08/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308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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