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믿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룻는 지체가 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켐연장 교회의 성도들 뿐만 아니라 현재 지상에 흩어져 있는 모든 지역교회의 성도들을 포함하여서 이미 이 세상을 떠나서 하늘에 들어가 있는 모든 성도들을 망라한, 모든 예수 믿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늘 위의 성도들이건 아니면 이 땅에 산재해 있는 성도들이건 간에 모두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이 몸을 신학적으로는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 않기에 무형교회라고 부르지요. 수십년간 교회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신앙생활한 후에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에 가입이 되어서 지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례를 받는 그날부터 그 몸의 지체가 됩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성도들에게 자신의 뜻을 따라서 은사를 주셨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은사라는 말은 쉬운 말로 하면 선물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영적인 은사, 즉 영적인 선물을 성도들 하나 하나에게 예외없이 주셨습니다. 성도들 중에는 선물을 하나만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 개를 받은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믿는 자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가 되고 나면 우리 하나님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은사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는 서로서로를 돌보고 섬기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나의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라고 주셨다는 말입니다. 내가 가진 은사가 상대방이 가진 은사보다 낫다고 생각하여서 상대적인 우월감을 가져서도 안되고, 또한 내가 가진 은사가 상대방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여서 상대적인 열등감을 가져서도 안됩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서로에 대하여 누가 크고, 누구의 은사가 크냐라는 상대적 우월감은 다툼과 싸움과 분란을 일으켜서 몸을 찢는 일이 발생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해서 그리스도의 몸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켐연장

2016.01.25 09:11:46

2016년 1월 24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124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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