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침노하는자(마11:12)

조회 수 5391 추천 수 0 2009.07.28 16:08:25
우리의 삶에는 긴급한 일이 있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긴급한 일을 처리하느라고 중요한 일을 잊고 살아 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긴급한 일의 횡포에 시달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가운데는 또한 화급을 다투는 일도 있습니다.
인생들에게 있어서 긴급하면서도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그것은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까? 나의 최후가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에 롯의 가족은 지체 없이 그 도시를 빠져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체했습니다. 내일이 죽음인데도 세상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요.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는 그릭으로는 '비아제타이'라는 동사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개역성경처럼 수동태로 해석해서 '하나님 나라는 (적대 세력에 의하여) 침략을 당하는데, 힘있는 자는 강탈한다라고 이해합니다. 또 다른 해석은 그 단어를 중간태로 해석해서 '하나님 나라는 역동적으로 뻗어 가고 있어서, 강한자들이 그 (뻗어가는)하나님 나라를 움켜 잡는다'로 됩니다. 수동이든, 중간태이건, 이 문장의 요지는 세례요한의 때부터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고 있고 열정적인 사람들은 그에게로 모여 드는 일을 가르킵니다.
우리는 구도자가 되어서 우리 곁에 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움켜 잡아야 합니다. 이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내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움켜 잡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3장의 어떤 진주 장사처럼 말입니다.
누가복음 16;1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율벅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 부터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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