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버가모라는 도시는 황제 숭배가 극심했던 도시입니다. 시민들은 온갖 종류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지도자인 안디바가 참살을 당했을 때에도 버가모 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바로 점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책망은 버가모 교회 안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고 또한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발람의 교훈, 니골라 당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니골라당의 교훈은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율법은 이상 성도들에게 필요가 없고 안일하고 방종한 삶을 살아도 성도는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사상의 골자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세상 사람들의 사고 방식 그대로 세상 사람들의 가치판단 그대로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도 믿고 세상 즐거움도 즐기면서 교회 생활 수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발은 교회에 들여다 놓고, 다른 발은 세상에 담궈 놓은 채로 신앙생활 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버가모 교회에 로마의 집정관이 가진 칼보다 더욱 예리한 칼을 가지신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버가모의 통치자를 무서워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회개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8개의 표어 가운데 번째의 표어, 기도제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만을 두려워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가 아닙니까?  하나님 만을 두려워한다면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집니다. 만약 하나님 분을 두려워하는 그것을 버리면 버려진 마음의 자리에 세상 온갖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세상 두려움에서 해방 되고 싶습니까? 우리 주님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으로 당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십시요. 그러면 세상 두려움은 그냥 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 대하여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것은 만나와 돌입니다. 분명히 그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징적인 의미입니까? 이름이 새겨진 돌은 연회장에 초대를 받은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입장이 허락되는 초대장입니다. 승리자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하나님 나라에 승리자로 입장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감추었던 만나로 우리의 영혼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켐연장

2016.08.30 08:12:00

2016년 8월 28일 주일설교 음성파일은, 기술적인 문제로 올리지 못함을 양해를 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87 큰 잔치 비유(마22:1-14) [1] 김영호목사 2018-10-01 450
586 세례요한처럼(눅3:1-6) [1] 김영호 목사 2015-12-07 474
585 회개의 열매를 맺자(눅3:7-18) [1] 김영호 목사 2015-12-14 474
584 가라지의 비유(마13:24-30,36-43) [1] 김영호목사 2018-10-08 480
583 바울의 세가지 간구(살전3:9-13) [1] 김영호목사 2018-12-10 491
582 잊혀진 예수,다시 찾은 예수(눅2:41-52) [1] 김영호 목사 2015-12-27 493
581 예수의평화(눅2:8-14) [1] 김영호 목사 2015-12-20 494
580 빈집의 비유(눅11:24-26) [1] 김영호목사 2018-11-12 496
579 가난한 자를 찾아 오신 예수(눅4:21-30) [1] 김영호 목사 2016-02-01 501
578 그대로하라(요2:1-11) [1] 김영호 목사 2016-01-17 502
577 몸과 여러 지체들(고전12:12-31) [1] 김영호 목사 2016-01-25 506
576 부활절 새벽예배_예수 부활의 첫 증인들 (막16:1-11) [1] 김영호목사 2016-03-28 506
575 바울의 세가지 간구(살전3:9-13) [1] 김영호 목사 2015-11-30 513
574 새로운 시작의 준비(눅3:15-17,21-22) [1] 김영호 목사 2016-01-11 515
573 나의 왕, 나의 하나님(요18:33-37) [1] 김영호 목사 2015-11-23 516
572 믿음에서 난 의(롬10:8-13) [1] 김영호 목사 2016-02-14 531
571 복음의 세일즈맨(마9:35-10:8) [1] 김영호목사 2018-09-23 531
570 깊은수렁에빠져서(삼상30:1-31) [1] 김영호 목사 2015-11-02 540
569 '돌탕'이야기(눅15:11-24) [1] 김영호 목사 2016-03-07 552
568 감사찬송(시50:7-15) [1] 김영호 목사 2015-11-16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