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시는 말씀이 8절 후 반절과 10절 후반절을 볼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도 시련의 과정을 거친 교회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를 공격했던 사람들은 다름 아닌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는 그런 영적 싸움에서 말씀을 붙들고 싸워서 이겼습니다. 유대 지도자들 중에서 몇 명이 회심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빌라델피아 교회를 위하여 하신 일이 8절에는열린 문을 빌라델비아 교회 앞에 놓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열린 문을 놓았다는 것은 상징입니다. 이것은 구원의 문이고 동시에 선교의 문입니다.  예수께서 천국의 문을 온 세상 족속들이 다 들어 갈 수가 있도록 활짝 열어 두셨습니다. 세상 모든 족속들에게 구원의 문을 여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딤전2:4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직도 미전도 종족들이 많은데 어서 빨리 열려 진 구원의 문을 통하여 구원 얻기를 우리 주님은 원하십니다.

승리한 성도들에게는 어떤 약속이 있습니까?

첫째는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이 시련을 겪을 때에 말씀을 굳게 붙들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자리에서도 그들을 지키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떻게 지키신다는 것입니까? 핍박과 시련 가운데서 믿음 약해지지 않도록 만드셔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험 안에서의 보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험 때문에 믿음을 버리는 배교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과 영혼을 지켜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찻잔이나 물 컵이 탁자 위에서 넘어질 때에 바닥으로 떨어지면 깨지는 것이고 넘어져도 탁자 위에 있으면 적어도 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시험 받는 현장에서 우리가 땅 바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탁자 위에서 넘어지는 것만 허용하시겠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약간의 손해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가 부서지지는 않습니다. 시시각각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사탄은 우리를 식탁 위에서 땅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고자 하지만, 우리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탁자 위에서 굴러 넘어지는 것 까지만 허용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험의 때를 면케 해 주리라는 약속입니다.

다음으로 이기는 자는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12절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