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을 면밀히 살피면서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다가 보면 오늘 본문 말씀 속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각기 다른 종류의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첫 번째 유형의 감옥에 갇혀 있는 분을 한번 만나 볼까요? 그 사람이 누구일까요? 점 치는 귀신들린 여종의 주인들입니다. 그 여종의 주인들이 갇힌 감옥은 어떤 감옥입니까? 그 감옥은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옥입니다. 쇠창살이 없는 감옥입니다.  그러나 도무지 빠져 나올 수가 없는 견고한 감옥입니다.  배금주의, 황금만능주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사람을 판단 할 때에도 그 사람의 영혼의 가치, 인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로 판단합니다. 인간 됨됨이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부의 축척으로 인격을 판단합니다.

두번째 감옥에 갇혀 있는 분들을 만나보러 가봅시다. 그들은 실제적인 감옥에 갇혀 있는 분들입니다. 깊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은 다름 아닌 바울의 일행입니다. 깊은 dungeon, 지하 감옥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감옥 안에 있는 교회입니다. 환경을 초월한 기쁨이 위로부터 하늘 아버지께로부터 감옥에 임하였습니다. 감옥이 이 기쁨을 차단할 수가 없습니다

세번째 감옥에 갇혀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감옥도 첫번째 감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감옥입니다. 이 감옥은 자아가 만들어 내 놓은 감옥입니다 .자기 속에 형성되어 있는 편견과 고집과 아집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세 번째 유형의 감옥에 갇혀서 살고 있는 사람은 오늘 본문에는 간수입니다. 이 간수는 한 밤 중쯤 되어서 바울과 그 일행이 깊은 감옥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간수는 어두운 감옥 속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 곳으로부터 나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네 몸을 상하게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이 간수는 그를 둘러싸고 있던 자아의 벽이 무너지자 진짜 그의 모습이 진리 앞에 드러났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이 물음, 그는 이 물음을 자아의 벽 안 쪽에 깊이 숨긴 채로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서 아파하면서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스트러글 하면서 살아가던 사람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숨겨둘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고요? 자신의 자아를 숨겨주던 벽이 산산 조각으로 깨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씀을 영접하여 온 가족이 그날 이후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한 채로 교회 생활하시는 분들! 자아의 두터운 벽을 깨뜨리고 나사렛 예수 우리 주님을 만나보십시요. 그렇게 된다면 삶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켐연장

2016.05.09 18:07:53

2016년 5월 8일 주일예배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508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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