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자신은 영원하실 뿐만 아니라 전능하다고 우리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하심으로써 그 중간에 있는 모든 헬라어 알파벳의 전 글자를 포괄시켰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8절 후반부에는 우리 하나님이 전능하신 자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능하시다는 것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성품에 비추어서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할 때에 일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이루고 성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기로 이미 작성하시고 구원의 초석인 알파를 시작하였다면 아무리 큰 사탄의 방해공작이 있어도 우리 주님은 구원의 완성인 오메가를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우리들 속에 들어오셔서 그것을 이루어 가시기에 우리들이 알파를 보게되면 오메가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를 믿는 일은 알파이고 저 하늘 위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면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은 오메가입니다. 알파가 우리에게 시작되었으니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오메가를 이루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인생들을 위하여 과거에 행하셨던 일이 두 가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우리를 죄에서 해방했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하기 위하여 우리 주님이 지불하신 댓가가 우리의 주님의 보혈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죄로부터 해방하시면서 우리들을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신분이 상승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신분 상승에 따른 우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왕노릇, 그리고 제사장 노릇을 올바로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이 미래의 하실 일은 우리 주님 예수님을 이 땅에 다시 보내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에 있어서 예수께서는 <오실 이> <오실 분>이라는 말로 불리워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 4절에는 <장차 오실 이>라고 쓰여져 있고, 본문 8절에는 <장차 올 자>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예수는 <오실 분>이십니다. 신앙 때문에 다가오고 있는 박해와 핍박 때문에 떨고 있던 1세기 성도들에게 예수께서 곧 오신다는 재림사상은 그들을 충분히 위로할 수가 있었습니다. 박해가 있고, 핍박이 있는 상황이라면 오실분이 곧 영광의 주로 오실 것이다라는 소망은 기쁨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오늘 보스톤의 땅에도 예수는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과연 오늘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수는 <장차 오실 분>으로 자리매김 되어 있습니까?

 


켐연장

2016.04.04 07:43:08

2016년 4월 3일 주일예배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403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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