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13011.mp3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의로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 의로운 일은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4-5절에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행하신 선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노예 생활하던 구약의 백성들을 해방했습니다.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의 물을 공급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발람의 저주를 오히려 축복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또한 요단강을 건너서 하나님이 주시는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갈 때에 요단강물을 스톱시켜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걸어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였습니다.

만가지의 은혜를 받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합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최고의 제물인 송아지를 제물로 삼아서 최고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런 제사를 기뻐하지 않았을까요? 제사 의식을 따라서 열정적으로 제사를 드리긴 했지만, 그들의 세상 속에서 삶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참된 제사, 즉 참된 예배가 무엇이겠습니까? 단순히 예배당에 나와서 얼나나 세련된 그리고 정교한 예배 신학 위에서 예배를 드렸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는 8절 말씀에서 정의와 사랑과 하나님과 동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정의를 행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정의를 교회 안에 가두어 두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정의를 교회 밖, 세상 속에서 하수같이 흘러 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아모스 예언자도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라고 외쳤지요. 그리스도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 분배의 정의가 흐려져 있습니다. 권력가들이 재벌들과 주고 받으면서 불의를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이제부터는 분배의 정의를 실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는 손과 발로 우리의 이웃에게 우리의 힘이 닿는 한도 안에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자를 베풀라는 말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낮은자들이 아니지만, 그러나 우리는 낮춘자가 되어서 낮은자들에게 다가 가야 합니다. 높은 자들이 낮춘자가 될 때에 사랑을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동핼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자면 마음과 뜻과 생각이 우리 하나님과 일치 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 세상을 바라 보시는 그 마음을 가지고 세상과 세상 속에 살고 있는 불신 이웃을 바라 볼 때에 비로소 하나님과 동행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은 상실된자 잃은 자를 찾아서 구원하는데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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