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당신은 왜 예수 믿습니까? 당신이 예수 믿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 믿음의 내용이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는 본문이 오늘 말씀입니다: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여기에는 우리의 구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나타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 이 구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게 되던 그날에 우리들은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있게 되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던 그 옛날에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요?  우리는 사망의 자리에 있다가 생명의 자리로 옮겨져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 인생은 영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상에서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영혼입니다. 우리의 영은 흑암의 권세에서 우리 주님의 세계로 옮겨 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육신은 영적인 어두움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하지만, 우리의 육신은 어두움을 사랑하면서 어두움의 권세 아래서 살고자 하지요. 그래서 영적인 전쟁이 일어 나는 것이지요.

둘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영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 얻은 자들의 현재가 무엇이라고요? 영생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라고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과거 시제가 아니라 현재 시제입니다. 현재 우리는 땅 위에서 ‘영생을 맛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성도는 죽음 후에 완전한 의미의 영생을 누리게 되지만, 현재에서는 땅 위에서 영생을 맛보면서 삽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구원 받은 우리들의 미래는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중간 부분에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르지 아니한다는 그릭 동사의 꼴은 현재형이지만, 그러나 미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도는 장차 있을 심판에서 정죄를 당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