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우리는 복음을 파는 세일즈 멘입니다. 우리들은 영혼을 얻을 있을 때까지 한없이 자신들을 비워서 낮추지 않으면 안됩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번째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가져야 하는 심령의 자세는 온유함과 두려움입니다. 1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거친 모습으로 욱박지르면서 복음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복음에 대한 확신이 넘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복음에 대한 믿음이 없는 그런 사람들을 대할 지라도 그들을 대하는 자세는 온유함과 두려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온유함은 부드러운 마음이고 두려움은복음을 전하다 보면 온유함을 잃어버리고 복음을 사람들이 받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분노할 때가 있지요. 복음을 전하는데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분노하지 마십시오. 거절당했다는 것으로 인하여 분노가 생기고 복음을 거절한 사람을 축복하기보다는 저주할 때가 많지 않던가요. 복음이 거절당한 것이지 여러분의 인격이 거절당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면 분노보다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둘째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가져야 하는 심령 자세는 선한 양심입니다. 16절 초반 부에는 무엇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선한 양심은 전도자의 삶을 바르게 만들어 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이 뭔가는 달라야 불신 이웃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고 받아들이지요. 불신자에서부터 예수를 영접하여서 신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양심이 살아납니다. 이전에 지었던 모든 죄에 대하여 부끄러움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요. 

복음 전도자는 선한 양심 뿐만 아니라 열심히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웃에게 착한 일을 행하면서 칭찬을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고난을 당할 것을 각오하면서도 이웃에게 선을 행하라고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있기 때문에 위축되어서 이웃에게 해야 하는 착한 일을 외면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착한 일을 하면서 이웃들로부터 칭찬의 소리를 듣고 하는 것이 일반인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세인들로부터 칭찬의 소리를 듣고자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그 칭찬의 소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듣고 싶어 합니다. 비록 우리의 이웃들로부터는 우리들이 하고 있는 선행에 대하여 비방을 들으며 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웃들에게 선을 행하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동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이런 선행을 통하여 우리의 이웃들의 마음이 열려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행하는 모든 선한 일들은 우리의 불신 이웃에게는 성경말씀입니다. 우리들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을 알듯이, 우리의 불신 이웃들에게는 우리들의 선행이 우리의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성경말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켐연장

2017.05.23 23:55:30

2017년 5월 21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0521201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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