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6절을 보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결론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은 너희들이지만, 하나님은 그를 다시 살려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준엄하게 이스라엘 온 집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3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사도베드로의 책망의 소리를 듣고 난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입니다.  3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오늘 우리 시대에도 사도 베드로의 회개하라는 명령은 통합니다. 우리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지은 죄가 우리 주 예수를 갈보리 산으로 보냈고 그를 나무에 달아 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겠지요.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지시고 예수께서 십자가위에 달렸습니다. 당신과 내가 짓는 죄악이 우리 주님을 피흘리고 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미워하면서 죄로부터 돌이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선물은 오순절날 제자들에게 오셨던 바로 그 능력의 성령을 가리킵니다. 하늘로부터 바람처럼 불처럼 각 사람들의 머리 위에 내려 오셨던 능력의 성령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거룩하면서도 죄많습니다.  교회는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한 성도라는 선언을 받았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 그릇이 깨끗하게 씻기어져 있다면 사도시대에 우리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성령의 선물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죽지 않았다면 이 약속을 믿고 주께 나아가는 사람은 모두다 성령의 선물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해 주신 이 약속을 주장하십시오. 하나님께 그냥 덮어놓고 떼를 쓰고 성령 선물을 달라고 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더 큰 믿음과 담대함과 당당함과 확신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꼼짝 할 수 없도록 설득하십시요.

교회 생활하시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오늘 설교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오. 교회 생활을 기쁘게 할 수 있게끔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이 내 삶에 가득히 충만히 거하여 있을 때에 신앙생활의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약속하신 성령을 나에게도 부어달라고 하나님께 조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