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70410.mp3

 

호움즈는 인생이라는 수레바퀴는 두개의 힘으로 돈다고 했습니다. 그 두개의 힘 중에 하나가 웃음이고 다른 하나가 울음입니다. 울음과 웃음! 건강한 인생을 살아 가자면 이 두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인생 살이에 있어서 이 두가지 중에 적어도 한가지가 없다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애통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통곡하여서 우는 울음을 말합니다. 죄로 인하여 초래된 결과인 재난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그 재난을 일으킨 죄 때문에 슬퍼하며 아파하는 울음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의 삶에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철저한 통곡과 울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이 애통은 우리의 이웃이 짓는 죄를 대신 걸머지고 우는 울음을 가르킵니다. 성도는 교회가 짓는 죄에 대하여 울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을 알지 목하고 지옥으로 내려 가는 이방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면서 울어야 합니다. 예수의 눈으로 예수의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바라본다면 우리도 그런 이방인들을 위하여 울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를 위하여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사회가 점점더 하나님을 떠나가고 있기에 사회가 멸망당하지 않기 위하여 성도는 울어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사회도 죄가 있어서 멸망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를 위하여 울 수가 있는 의인들이 없기 때문에 망합니다.  

셋째로 우리가 애통하는 이유는 아직도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운다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위로한다는 말이 요한복음에서 사용된 보혜사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요즈음 성도들의 눈에 눈물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고갈되어 가고 있는 증거입니다. 신앙생활의 참된 맛을 알기 위해서는 눈물을 흘려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지은 죄로 인하여 울고, 민족의 죄악 때문에 울고, 교회 공동체가 짓는 죄악 때문에 울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아직 도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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