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62710.mp3

 

 

본문 16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들기 같이 순결하라. 이 말씀은 우리 주님이 제자들을 둘씩둘씩 짝을 지어서 제자들을 앞에 있는 마을로 전도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보낼 때에 주신 말씀입니다.

양들은 제자들을 가르키고 이리들은 세상 사람들을 가르킵니다. 예수께서 양들을 이리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보냅니다. 양들이 그런 이리 떼 속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양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리 떼들이 공격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양으로 남아 있어야 복음을 전할 수가 있는 것이지 이리 떼로 변한다면 전도할 수가 없어 집니다. 양떼들인 우리들도 이전에는 모두 이리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이 우리 주님의 은혜로 양떼들로 변모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양떼들이 이리 떼들의 공격을 받으면 양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예전의 모습인 이리 떼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한인교회안에서 불화가 생겨서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양의 모습은 모두 사라지고 모두 이전의 습성인 이리의 모습을 띠게 됩니다. 니파 내파로 나누어지면서 서로서로를 물고 뜯고 햘키고 난리가 나서 공동체가 쪼개어 지지요.

양들이  이리 떼 속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보면 박해와 핍박과 고난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도 양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불신자들의 영혼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십자가에 못박히는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런 고난 속에서도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치거나 저주를 퍼붓지 않았습니다. 모든 고난을 말없이 묵묵하게 받아 넘겼습니다. 사도들도 그러하지 않았던가요? 산헤드린 공의회로부터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런 고초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들은 그런 박해를 받기에 합당한 자라고 받아 들였습니다.

이리 떼 속에서 선교사역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처럼 순결할 것을 우리 주님은 명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업는 순결은 우매하고, 순결이 없는 지혜는 잔꾀에 불과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은사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또한 영적인 순결을 지켜 낼 수가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상황이 너무나 어둡고 험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사회 속에서 역사하는 사탄마귀를 대항하여서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들은 한가지를 더 무장해야 합니다. 사자처럼 용감하게 우리의 대적들과 영적인 싸움을 하기를 바랍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사자처럼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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