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심판주의 강림(말3:1-6)

조회 수 6030 추천 수 0 2009.12.06 16:36:18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20609.mp3말라기 선지자는 포로후기 예언자입니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예언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주제는 언약의 사자가 성전에 오시는데, 그는 언약을 지키는 택한 백성들은 정결하게 보존할 것이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언약을 깨뜨리는 자는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언약의 사자가 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간에 말로 체결한 계약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야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는데, 그 분이 바로 언약의 사자입니다. 이 언약의 사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그렇다면 우리 주님 앞에 보냄을 받은 사자는 누구입니까? 그는 다름 아닌 세례요한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성전에 오실 메시야의 사역은 심판하는 사역이 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는 날에 죄를 지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음을 오늘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말라기가 지적하고 있는 당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짓는 죄악은 7가지입니다. 죄에 물들어 있고, 죄에 찌들어 있는 사람들은 우리 주님 오실 때에 그 앞에 설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2천년전 이 땅에 오심으로써 이미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요한복음 9:39, 3:18, 12:31절에서는 이 세상이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우리 주님은 선언하셨습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성전에 임하신 우리 주님은 우리들을 깨끗케 하시는 일을 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마치 은 제련업자들이 은광석에서 순은를 정제하듯이 우리들의 영혼을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은을 정련하기 위하여 은제련업자는 은광석에 불을 지피고 옆에서 지켜봅니다. 순은이 만들어지면 불을 끄지요. 우리 주님도 우리를 정결하게 만들어가기 위하여 우리를 시련의 불꽃 속에 우리를 집어 넣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정결하게 되어지면 시련의 불을 끕니다.
언제 시련의 불이 꺼질 것인가? 우리들의 영혼에 주님의 형상이 비쳐질 때에 시련의 불은 꺼집니다.
정결한 영혼들 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고, 정결한 영혼들이 하나님의 손에 사용될 수가 있는 도구들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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