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성령을소멸치말라(살전5:16-19)

조회 수 6194 추천 수 0 2009.11.03 08:25:46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10109.mp319절을 말씀을 20-22절 말씀과 붙여서 읽을 수도 있지만, 19절 말씀을 16-18절 말씀과 붙여서 읽을 수고 있습니다. 후자로 읽은다면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성령을 소멸치 말라! 라고 읽을 수가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한다면 기쁨의 생활을 할 수가 없고, 기도생활을 할 수가 없고, 감사의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소멸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성령은 불같으신 분이기에, 내 안에 계신 성령이 활활 타오를 때가 있는 반면에 소멸되어 갈 수도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것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령이 소멸되어가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입니다. 내가 짓는 죄와 나의 약점과 허물 때문에 그 불이 꺼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소멸되어 가면 신앙생활의 기쁨을 잃어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불러 주심은 기쁨을 누리라는 데 있습니다. 물론 이 기쁨은 세상 기쁨이 아니라 영적인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내 안에 성령님이 활활 타오를 때에 느끼는 기쁨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이렇습니다. 슬픈 세상 가운데 살면서 슬픔을 이기기 위하여 이벤트를 만들어서 기쁨을 만듭니다. 오늘은 이런 이벤트 내일은 저런 이벤트를 말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 가지 않고 이내 슬픔이 가득한 마음의 바다에 녹아 버립니다. 언제 기쁨이 있었느냐는 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다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바탕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던 그 날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슬픔의 바다에서 기쁨의 바다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닥치는 슬픔과 재난의 빙산이 우리의 기쁨의 바다에 떠 있지만 곧 녹아서 언제 슬픔이 있었느냐는 듯이 이내 우리의 마음은 기쁨을 회복하고 있게 되지요.
기쁘게 살다가 평안히 나 여기 잠드노라...우리 주님이 나를 깨우러 오실 때까지-이것이 성도들이 이 땅을 떠나는 날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이 소멸되어 가면 기도가 죽어지게 됩니다. 기도를 쉬지말고 해야 합니다. 쉬지말라는 말은 기도하기로 정해진 시간에 건너 뛰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셋째로 성령이 소멸되어 가면 불평이 늘어나고 감사가 줄어 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은혜로 볼 수가 있는 눈이 있어야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있겠지요. 이 11월 달은 감사의 달입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서 사위어져 가고 있는 성령불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므로써 내 속에 기쁨이 회복되고, 기도가 회복되고, 감사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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