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우리 주님 예수께서 이 비유를 가지고 오늘 우리들에게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있습니까? 예수 믿는 우리들도 지혜롭게 한 세상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무엇에 있어서 지혜로워야 합니까? 물질, 즉 돈을 벌어서 그것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입니까?

내세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내가 벌어 들인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그것은 가난한 이웃들을 구제하는 데 쓰라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권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가진 재물을 가지고 우리 주위에 있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아낌 없이 나누어 주라는 말입니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하여 영원하지 않는 재물을 희생하는 것은 결코 우매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하늘 세계에 가지고 들어 가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엄마의 태에서 출생할 때에 빈 주먹 불끈 쥐고 태어났다가 이 세상 하직 할 때에 빈 주먹 펴고 세상을 떠납니다. 공수래 공수거! 다음 세계로 이주 할 때에 우리는 이 세상 것을 그 어떤 것도 가지고 가는 것이 없습니다. 모두 땅에 나두고 갑니다. 그러니 영원하지 않는 물질을 가지고 나의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이렇게 나의 이웃에게 나누어 준 물질은 내가 하늘 세계로 들어 갈 때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이웃에게 나누어 준 물질은 영원히 내 것입니다. 저 하늘 세계에 가서도 영원히 내가 누릴 내 것입니다. 하늘 세계에서 부요함을 누리길 원한다면 열심히 구제 사역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도 일종의 불의의 재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집도, 자동차도, 옷도 모든 것들이 우리들이 것이 아니라 누구의 것입니까? 비록 내가 밤잠 안자고 땀 흘려서 번 것이지만 내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가진 재물을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다. 이 권한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비유에 나오는 청지기처럼 그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일이 일어 나야 합니다. 그러면 그 청지기에게서 혜택을 받은 빚진 자들이 그 청지기에게 반대 급부를 줄 것이 아닙니까?

철저하게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재물을 사용해야겠습니다. 빈 손들고 왔기에 돌아갈 때에도 가지고 가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땅 위에서 누리고 있는 것 이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땅 위에서 누리고 있는 이 것을 영원히 누리고 싶은 방법은 주를 위하여 이웃에게 구제할 때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내 것입니다.


켐연장

2017.10.30 22:49:21

2017년 10월 29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10292017.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7 보배롭고 존귀한자(사43:1-7) 김영호 목사 2010-01-10 6388
646 구원그이후(엡2:1-10) 김영호목사 2006-04-01 6387
645 절대신앙(롬4:13-25) 김영호 목사 2012-03-05 6380
644 형광등같은 영성(호2:2-7) 김영호 목사 2010-08-16 6354
643 하나님을 아는 지식(호4:1-10) 김영호 목사 2010-09-12 6301
642 승리의 십자가(골2:13-15) 김영호목사 2006-03-23 6262
641 세종류의 감옥(행16:16-34) 김영호 목사 2010-05-18 6241
640 하나님을 잊어 버리면(호8:1-14) 김영호 목사 2010-10-26 6208
639 무슨 말씀을 하던지 그대로하라(요2:1-11) 김영호 목사 2010-01-18 6197
638 성령을소멸치말라(살전5:16-19) 김영호 목사 2009-11-03 6194
637 예수와 우리들(요10:22-30) 김영호 목사 2010-04-25 6175
636 청년아, 일어나라(눅7:11-17) 김영호 목사 2010-06-07 6135
635 왕의대관식(막11:1-11) 김영호목사 2006-04-10 6081
634 애통하는 자(마5:4) 김영호 목사 2010-07-04 6069
633 물댄동산같은 영혼(렘31:7-14) 김영호 목사 2010-01-05 6032
632 심판주의 강림(말3:1-6) 김영호 목사 2009-12-06 6030
631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호9:10-17) 김영호 목사 2010-11-15 5971
630 신령한복(엡1:3-14) file 김영호 목사 2009-01-07 5969
629 회개의열매를맺자(눅3:7-18) 김영호 목사 2009-12-14 5968
628 이리떼 가운데 있는 양(마10:16-23) 김영호 목사 2010-06-28 5964